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 - 내 삶에 힘이 되는 사람을 찾는 지혜
리웨이원 지음, 허유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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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

 

사람 평균 인생을 80으로 치면 80까지 7인을 만나라는데 그 7인이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다. 처음에는 딱 정해진 인물이 있는가도 싶었다. 그러면서 내가 존경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매치해볼까도 싶었다. 과연 내가 생각했던 인물과 몇이나 맞아 떨어지나 하는 상상을 잠깐 하기도 하였다. 살아있는 인물이라면 만나면 되는데 만약 고인이 된 인물이라면 책을 통해서 접하란 것인가? 라는 상상까지도 잠깐 했었다. 그런데 이게 왠걸 그런 상상을 하면서 목차를 아무리 훓어봐도 딱히 7인을 알수 있는 이름이 딱히 있는것도 아니고 그 어디에도 7인을 알수 있는 단서를 제대로 찾지 못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알수가 있었다. 이 책 전체를 통해서 7인을 알려주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7인은 어떤 인물을 지칭을 해서가 아니라 7가지의 스타일에 맞는 사람들을 만나야 함을 강조하고 있었다.  

 

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

· 인생의 20년 후를 내다볼수 있는 사람  
· 멘토가 되어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  
· 매일 같이 일하며 함께 성장하는 사람  
· 좋은 회사나 높은 연봉보다 직장에서 자신을 더 일깨워 줄 사람 
·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알려주는 사람  
· 쓴소리와 비판을 아끼지 않는 사람  
·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할 사람 

 

이런 7가지 스타일을 지칭하는 것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사람부자가 되어야 성공한다는 법칙과는 좀 다른 시각이었다. 이 세상에는 너무나도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그 각자는 사실 살아가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것이며 각자 장점과 단점  모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아무리 학벌이 적어도 아무리 돈이 적어도 그 나름의 사람들은 다들 각자의 가치들이 있기 때문에 배울점은 분명히 존재 한다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으면 그만큼 사람을 통해서 배운다는 이치인데 이런 견해와는 지은이의 견해가 좀 다르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이렇게 7인을 만나라고 하는것과도 연관이 있는데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굳이 그 많은 사람들을 만나려고 애를 쓸 낭비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사람마다 비슷한 사람들도 있고 하니까 이렇게 7인을 만나면 된다는 것이다.

 

· 인생의 20년 후를 내다볼수 있는 사람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 할때 자주 등장하는 사람이 있는 데 바로 워렌 버핏이다. 버핏은 가까운 사람들을 든든한 조력자로 만들어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 중 러셀이란 사람이 있는데 이 둘이 아홉살때 주유소 입구에 있는 음료수 판매기에서 나온  병뚜껑들을 가져다가 일일이 분류하고 개수를 세어서 어떤 음료수가 가장 많이 팔렸는지를 조사하는 분석을 하였다고 한 대목에서 정말 놀라웠다. 어떻게 열살도 안된 이 꼬마가 이런 시장조사를 하였을까 싶었다. 이러게 어릴적부터 안 두 사람은 재테크에 관해서는 러셀은 버빗의 든든한 조력자 였다.

 

· 멘토가 되어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

멘토가 될수 있는 사람은 자기 주관이 확실한 사람을 만나라고 하고 있다. 스스로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질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여 이런 사람들이 결국은 멘토가 되어 주어 든든한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 전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의 이야기가 나온다. 뉴욕대 학창시절의 그는 간혹 친구들과 의견 충돌이 있으면 자기의 의견을 분명하게 밝히는 성격 이야기를 통해서 알수가 있었다.

 

· 매일 같이 일하며 함께 성장하는 사람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해야 도움이 되는 사람을 만난다 하였다. 사실 함께 성장할수 있는 사람을 만나려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것이 1차인거 같다. 직업을 선택할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자신의 생각이라 하였다. 이런 자신의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통해 내가 성장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 좋은 회사나 높은 연봉보다 직장에서 자신을 더 일깨워 줄 사람 
인생의 성공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한 챕터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장에서의 성공이 중요하다. 그래서 스펙을 쌓으려고 하고 스펙을 통해서 높은 연봉을 받으려 한다. 그런데 정작 더욱 중요한것은 좋은 회사보다 좋은 상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어떤 상사 밑에서 있으냐에 따라서 나의 성장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알려주는 사람 

사람을 잘 골라야 한단다. 이건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좋은 사람은 어떻게 알수가 있나 싶었다. 어떤 판단들을 통해서 골라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1. 연락처를 모두 공개하고 신속하게 반응하는가 2. 남을 기꺼이 도와주는가, 아니면 도움을 받기만 하는가 3. 협력의 동기는 무엇인가 4. 공동의 이익을 위해 힘쓰는가 아니면 자기 이익을 위해서만 노력하는가 5. 제3의 파트너 영입에 반감을 갖고 있는가 6. 자신을 되돌아보라.

 

· 쓴소리와 비판을 아끼지 않는 사람  
비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우리가 가진 단점이나 문제를 지적한다. 그런데 허영심과 자존심때문에 비판을 비난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냉정히 생각해보면 상대의 진심 어린 비판을 자신이 용기 있게 직시 못하기 때문이라 한다. 비판을 제대로 받아 들일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된 비판을 하는 사람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한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할 사람 

이 챕터는 진정한 인연을 만나라는 조언이었다. 인생의 정신적인 반려자를 만난다는 것은 사실 이것이야 말로 시너지 효과가 톡톡히 있는 관계가 아닐까 한다. 물론 사랑할 가치가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나 자신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도 사랑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것은 기본이고 말이다.

 

마지막으로 마지막 챕터에서 자신도 사랑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연장선상인데 나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7인을 만나기 이전에 가장 먼저 선행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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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의 생각법 -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돈 버는 생각 습관
하노 벡 지음, 배명자 옮김 / 알프레드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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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의 생각법

 

대학에서 전공이 경제학과가 있다. 통계학과도 있고 그런데 난 이들학과에서 그냥 대략적으로 경제를 배우는구나 싶었는데 그 안에서는 수학을 필수로 배우고 있었다. 왜 경제에서 수학이 필요한가 싶었다. 그런데 돈이란것이 적은 단위면 괜찮은데 큰 금액이고 이자가 붙고 하는 그 과정들이 숫자와 아주 밀접한 연관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그렇다면 수학을 잘하면 돈을 벌수 있는 생각이 확실히 넓어진다는 것인데 수학을 못하는 나같은 사람들은 그러면 돈을 못번다는 것인가 싶어서 시무룩 하게 되었다. 경제는 수학말고도 경제상식을 알아야 한다는 경제학적으로 돈을 벌거나 하는 최고의 선택을 할수 있도록 도울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경제학자다운 생각법을 통해서 언제나 최고의 선택을 이끌어 내는 습관을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피가 되고 살이되는 경제상식 47가지를 알려주고 있다. 이렇게 47가지는 5가지 파트로 나뉜다.

첫번째는 일상에서 알수 있는 경제학 사용법에 관하여 이야기

두번째는 경쟁을 피할수 없다면 이길수 있는 생각법에 관한 이야기

세번째는 경제에서도 나쁠때가 있다면 좋을때도 있는데 이렇게 좋아질때를 아는 시기에 관한 이야기

네번째는 우리가 경제학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

마지막은 경제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읽는 법에 관한 이야기

 

이렇게 나뉜다.

 

가장 먼저 일상에서 접할수 있는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읽을때는 내가 접할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내용이해가 비교적 쉬웠다. 특히나 확률을 계산하는 챕터에서는 로또 이야기가 나온다. 전세계적인 로또는 다른나라나 우리나라나 별반 차이는 없었다. 많은 이들이 매주 당첨되는 로또로 인해 자신도 1등이 당첨이 될수 있을것이라는 엄청난 꿈을 꾸면서 로또를 한다. 그렇지만 이 책을 통해 당첨금액과는 상관없이 당첨 확률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당첨이 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프랜 레보위츠또한 1등에 당첨될 확률은 복권을 사나, 안 사나 똑같다는 말을 할 정도이니 말이다. 물론 그렇다고 아예 불가능한것이 아니며 당첨이 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동일인이 두번 이상 당첨이 될수가 거의 없는 것처럼 그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당첨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확률적으로 알수가 있었다.

 

전통시장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다. 모두가 안타까워하지만 전통 시장은 점점 어려워질까라는 챕터였다. 독일에서도 이런 전통시장이 있는데 가장큰 원인중 하나는 바로 자동차라는 것이다 자동차를 타고 좀만 가면 대형마트가 있어서 값싸고 좋은 물건들이 잔뜩 있는데 굳이 전통시장을 갈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러면서 말로는 안타까워 하는 것이라는 거다. 이런 것들이 경제학 용어로는 현시선호이론이라 한다. 소비자의 생각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정작 소비자의 행동은 다를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그밖에도 다이어트와 경제에 관한 이야기, 슈퍼모델과 스포츠스타들이 돈을 많이 버는 이유, 심지어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알아내는 법도 있었다 이렇듯 생활에서 오히려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경제학과 연관지어서 알수가 있어서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챕터마다 수학적 용어 혹은 돈을 계산하는 것들이 나온다. 경제에 관련이 있으니까 말이다. 그렇지만 나는 숫자에 연연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지은이가 하고 싶은 말에 글을 흐름에 집중을 하니 내용이해가 잘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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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사춘기 고민 상담소 - 성장욕구와 매너리즘 사이에 낀 직장인들을 위한
최현정 지음 / 팜파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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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사춘기 고민 상담소

 

정말 직장인이면 누구나 직장인만의 애환이 있다. 물론 내가 10대 학창시절에는 학생이 무슨 고민이 있는지 하루종일 고민에 휩싸여서 살았었다. 그런데 직장에 들어와보니 학창시절때 고민한건 고민꺼리도 아니었다. 직장에서의 고민은 누구한테 하소연해도 해결이 되지 않고 설령 하소연 한다 한들 내 마음이 온전히 풀리지가 않는듯했다. 오히려 나랑 비슷한 상황이 아니면 듣는 사람이 이해를 못하거나 반문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내 마음이 거부당한거 같은 느낌에 더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나는 왜 고생을 사서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들으면서 살았지만 그래도 고민이 많은 것을 어떻게 하질 못하겠었다.

 

그런데 이 책은 마치 책을 읽는 내내 내 마음을 꿰뚫어 보는듯했다. 오히려 나와 같은 고민의 직장인들이 이렇게나 많았나 싶을 정도로 놀라웠다. 이 책에서는 이런 직장인을 직장인 사춘기라 표현하였다. 그 말이 딱이었다. 아픔의 시간이 성장통의 시간이라 하였다.

 

직장인 사춘기: 취업 후 직장생활을 시작해 업무에 몰입하던 중 직장생활에 대한 회의감으로 혼란스럽고 불안을 느끼는 시기. 단, 직장생활 중 주기적이고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특징이 있다.

 

사실 나도 요즘 직장생활 때문에 골머리를 앓은 적이 있다. 그건 언제나 처럼 직장에 처음 갓 입사하고 3개월간의 수습기간동안 특히나 더 심한거 같다. 이 기간동안에는 나의 경력의 유무와 상관없이 그냥 직급도없고 아무것도 없는 거 같은 신분에 불안정한 기간이라서 여러가지로 예민해 지는거 같기도 하지만 이럴때 특히 존중받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면 정직원이 되기도 전부터 이 회사를 나갈 생각부터 들기 때문이다. 이럴때 지은이는 당신을 수치스럽게 만드는 장보인도 수치심에 대한 방어를 하느라 바쁘단다. 그의 가련하고 불쌍한 어린 시절에 대한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당신의 자긍심은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정신줄을 꽉 잡아두라 하였다. 맞다. 정신이 아찔한 순간에도 정신줄은 단단히 붙들어 매어야 하는 곳이 바로 직장인것을 잊을 뻔했다.

 

안맞는 옷에 몸을 끼워 맞추지 마라하였다.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정말 할수 있는 만큼 해봤는데도 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자신을 위해, 회사를 위해 당신이 스스로 백기를 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솔직하게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이건 어디까지나 최선을 다해 노력을 했을때 이다. 끝까지 해보고 나서의 문제라고 하였다. 나도 최선의 노력을 한 다음에 고민을 하더라도 고민을 해야겟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직장을 다니면서 힘들어 하고 죽겠다 한들 무슨 소용인가 싶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직장인 사춘기를 딛고 이기는 경력관리법에 대해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나 면접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왔다. 면접을 시뮬레이션 하듯 연습을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기도 하였다.

 

직장인 고민 상담소

 

직장인의 고민들이 나만 그런것들이 아니라는 사실들을 하나 하나 알아가는 재미였다. 그래서 였을까 직장인의 고민들도 다들 고만고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동일한 상황에도 받아들이는 깊이가 제각각인거 같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나 힘들거 같으면 고민 상담소에 문의해 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직장생활의 모든 문제들을 내가 감당이 안될때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이런 상담소가 있다는 것은 큰 위로가 되었다.

 

 

  직장인 사춘기 고민이 있다면 여기 고민 상담소에 문의 해보는것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다.

 wcare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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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과 잭 웰치의 팔씨름 - 경영의 신들에게 배우는 신의 한 수
이채윤 지음 / 상상나무(선미디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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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과 잭 웰치의 팔씨름

 

경영인들을 공부하는건 무척 흥미로운 사건들이 많아서 재미있다. 특히나 내가 아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흥미를 가지게 마련이다. 현대그룹을 지금에 있게 한 고 정주영 회장의 이야기는 내게 많은 관심을 가지게 한다. 특히나 나는 처음 들었는데 현대전자를 설립하고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에 방문한 정주영은 투자를 거절한 잭 웰치에게 팔씨름으로 담판을 짓자고 제안한 일은 나에게는 생소한 사건이었다. 이 사건이 진짜 있었던 일인지 궁금해서 나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정주영 회장은 내가 아주 어렸을때 성공시대를 통해서 접하게 되었다. 물론 정주영 회장이 사회생활을 할 당시에는 우리나라에 기업이랄 것이 별로 없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클 가능성이 많이 있었다. 그렇지만 그만큼 가능성이 많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그 가능성을 활용하고 기회를 잡는건 아니었다. 그렇지만 성공시대를 통해서 정주영회장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정말 아직도 그 장면들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자전거를 끌면서 일을 하는 그 장면을 말이다. 정말 일에 파 묻혀 살면서도 열정적인 그 투지를 말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정주영회장을 다시 상기시키게 되었다. 사실 정주영 회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성공인으로써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 그래서 너무나도 자주 들었지만 정작 정주영회장의 구체적인 무엇이 대단해서 성공인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너무나 잊혀진것이 많았다. 이 책을통해서 새롭게 알게 되니 내 마음속의 열정들이 꿈틀대는듯했다. 그렇다면 성공인들은 대체 어떤 꿈을 꾸었을까?

 

제목에서 정주영과 잭윌치를 언급하였지만 책의 모든 내용이 정주영과 잭윌치의 내용으로만이루어진것은 아니었다. 삼성의 이병철과 스티브잡스의 만남 이야기도 나오고 카네기 이야기, 손정의 이야기도 나오는등 다양한 경영인들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다.

 

성공인들의 공통점은 그들 자신을 알았다는 것이다. 그들 자신을 알았다는 것은 장점이 무엇이고 단점이 무엇이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자신의 장점을 활용하고 기회를 만들었다는 이야기였다. 그들은 어떤 방면에 재능이 있다고 여겨지고, 틈만 나면 그 일이 하고 싶고, 얼른 그 일로 달려가고 싶어서 안달이 나는 창의력을 발휘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창의력 하나로 세상을 뒤바꾼 사람들이라 하였다. 활용하지 않고 썩히는 재능은 감추어 둔 돈처럼 아무런 이익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런가 자신을 잘 알 필요가 있다는건 정말 중요한 말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만의 성공을 만들어 나간 인물들이었다. 창의력 마저도 노력에서 나온다 할 정도로 그들만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였다. 그리고 고도로 몰입을 한 결과였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가장 마지막에 남는 중요한 것은 바로 '협력'이라 하였다.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자는 결국 서로 윈윈하여 같이 성장을 할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나만 잘하면 그래도 성공했지만 지금은 시대가 많이 변했고 너무나 다양한 도움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그만큼 협력은 필수가 아닐까 싶다.

 

다른 챕터들보다는 개인적으로 마지막 챕터인 협력을 말하는 부분에서 많은 공감과 조언을 얻게 되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나만 살려고 하는것보다 같이 살려고 할때 더 크게 성장할수가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렇지만 그것이 결코 쉽지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책으로써 계속 계속 각인을 시키면서 습득할수가 있으니까 다행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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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 아들러가 가르쳐준 행복 제1법칙
기시미 이치로 지음, 박재현 옮김 / 엑스오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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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서점가에서 몇달째 거의 심리분야는 말할것도 없거니와 전체 통틀어서 거의 상위권을 지속적으로 랭크업하고 있는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가 다른 책으로써 행복을 말하고 있다. 물론 미움받을 용기 또한 진정한 자신의 행복을 말하는 책이기도 한데 나는 아직까지 미움받을 용기를 읽어보지 못했다. 그래서 그런가 아무래도 이 책을 꼭 읽어 보고 싶었다. 미움받을 용기와는 또다른 느낌의 행복을 알고 싶었다. 이 책 또한 아들러의 견해를 빌린 책이다.

 

행복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우리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그 이유에 대해서 먼저 파헤치면서 이 책은 시작된다. 행복하지 않다는건 불행하다는 건데 불행의 원인은 비록 고통스러운 일이나 아픔이 있더라도 이런것들이 반드시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건 아니라 한다. 그런 것들에 의해 현재가 결정된다면 우리는 행복도 불행도 선택할수 없다고 하였다. 이 대목을 읽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라는 문구말이다. 어쩌면 행복하다는것 불행하다는것은 정해진게 아니라 스스로의 생각에 의해 결정되는거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행복이란 목적이 아니라 결과라고 한다. 행복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고 하면서 행복해지려고 하면 실패하고야 만다고 하였다. 행복은 알듯 말듯 너무나 자주 들어서 익숙하지만 어려운 그런거 같다는 느낌이었다.

 

인간관계는 어떨까 인간관계에서 행복을 느낄수 있을테니까 말이다. 인간관계 챕터에서 나부터 먼저 존경하기가 있었다. 그러면서 상대가 나를 존경해주면 나도 그 사람을 존경 하겠다는 식의 거래가 좋지 않음을 말하고 있다. 이말은 당연히 안좋다는 것은 알았고 더 나아가 내가 존경 받으려면 나부터 존경하라는데 이런 생각으로 내가 설령 나이가 더 많더라도 내가 먼저 존경하려고 노력하다보면 내가 하는 존경은 당연시 하고 오히려 상대는 존경을 해주는것과는 거리가 먼 행동을 할때 정말 내가 뭐하는건가 싶을때가 있다. 이런 모든것들이 사실 상호존중이 되면 정말 행복한데 일방적일때는 정말 어쩌지 못하는건 사실인데 참으로 이건 시간이 흘러도 많이 들어도 그래도 어려운거 같다.

 

행복을 만드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행복은 라이프스타일에 달려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들러는 세계는 믿기 어려울 만큼 심플하다고 한다. 인생이 복잡한 게 아니라 우리가 인생을 복잡하게 보는 것이라 한다. 나는 생각이 많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사실 현재 상황이 크게 달라지거나 현재 벌어지지도 않은 일들로 인해 골머리를 종종 썩힌다. 이런 것들이 스스로 나를 세상을 어렵게 보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사람은 완벽하지 못하다. 그렇기 때문에 진화하고 있는건지도 모른다.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건 좋은 현상이다. 인생도 마찬가지라 한다 .인생이란 불완전할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인생을 진지하게 살아가야 하지만 그렇다고 심각해질 필요는 없다고 한다. 그렇게 좀 여유를 가지면서 사는게 낫지 않나 싶다. 행복이 그런거 같다. 완전한 행복이란것은 없다. 목표처럼 한번 얻어지고 지속되는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그 속에서 내가 행복하다고 느껴야 하며 나름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것 아닐까 싶다.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눈앞에 있는 행복을 놓치고 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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