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 - 내 삶에 힘이 되는 사람을 찾는 지혜
리웨이원 지음, 허유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

 

사람 평균 인생을 80으로 치면 80까지 7인을 만나라는데 그 7인이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다. 처음에는 딱 정해진 인물이 있는가도 싶었다. 그러면서 내가 존경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매치해볼까도 싶었다. 과연 내가 생각했던 인물과 몇이나 맞아 떨어지나 하는 상상을 잠깐 하기도 하였다. 살아있는 인물이라면 만나면 되는데 만약 고인이 된 인물이라면 책을 통해서 접하란 것인가? 라는 상상까지도 잠깐 했었다. 그런데 이게 왠걸 그런 상상을 하면서 목차를 아무리 훓어봐도 딱히 7인을 알수 있는 이름이 딱히 있는것도 아니고 그 어디에도 7인을 알수 있는 단서를 제대로 찾지 못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알수가 있었다. 이 책 전체를 통해서 7인을 알려주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7인은 어떤 인물을 지칭을 해서가 아니라 7가지의 스타일에 맞는 사람들을 만나야 함을 강조하고 있었다.  

 

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

· 인생의 20년 후를 내다볼수 있는 사람  
· 멘토가 되어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  
· 매일 같이 일하며 함께 성장하는 사람  
· 좋은 회사나 높은 연봉보다 직장에서 자신을 더 일깨워 줄 사람 
·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알려주는 사람  
· 쓴소리와 비판을 아끼지 않는 사람  
·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할 사람 

 

이런 7가지 스타일을 지칭하는 것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사람부자가 되어야 성공한다는 법칙과는 좀 다른 시각이었다. 이 세상에는 너무나도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그 각자는 사실 살아가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것이며 각자 장점과 단점  모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아무리 학벌이 적어도 아무리 돈이 적어도 그 나름의 사람들은 다들 각자의 가치들이 있기 때문에 배울점은 분명히 존재 한다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으면 그만큼 사람을 통해서 배운다는 이치인데 이런 견해와는 지은이의 견해가 좀 다르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이렇게 7인을 만나라고 하는것과도 연관이 있는데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굳이 그 많은 사람들을 만나려고 애를 쓸 낭비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사람마다 비슷한 사람들도 있고 하니까 이렇게 7인을 만나면 된다는 것이다.

 

· 인생의 20년 후를 내다볼수 있는 사람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 할때 자주 등장하는 사람이 있는 데 바로 워렌 버핏이다. 버핏은 가까운 사람들을 든든한 조력자로 만들어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 중 러셀이란 사람이 있는데 이 둘이 아홉살때 주유소 입구에 있는 음료수 판매기에서 나온  병뚜껑들을 가져다가 일일이 분류하고 개수를 세어서 어떤 음료수가 가장 많이 팔렸는지를 조사하는 분석을 하였다고 한 대목에서 정말 놀라웠다. 어떻게 열살도 안된 이 꼬마가 이런 시장조사를 하였을까 싶었다. 이러게 어릴적부터 안 두 사람은 재테크에 관해서는 러셀은 버빗의 든든한 조력자 였다.

 

· 멘토가 되어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

멘토가 될수 있는 사람은 자기 주관이 확실한 사람을 만나라고 하고 있다. 스스로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질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여 이런 사람들이 결국은 멘토가 되어 주어 든든한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 전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의 이야기가 나온다. 뉴욕대 학창시절의 그는 간혹 친구들과 의견 충돌이 있으면 자기의 의견을 분명하게 밝히는 성격 이야기를 통해서 알수가 있었다.

 

· 매일 같이 일하며 함께 성장하는 사람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해야 도움이 되는 사람을 만난다 하였다. 사실 함께 성장할수 있는 사람을 만나려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것이 1차인거 같다. 직업을 선택할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자신의 생각이라 하였다. 이런 자신의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통해 내가 성장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 좋은 회사나 높은 연봉보다 직장에서 자신을 더 일깨워 줄 사람 
인생의 성공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한 챕터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장에서의 성공이 중요하다. 그래서 스펙을 쌓으려고 하고 스펙을 통해서 높은 연봉을 받으려 한다. 그런데 정작 더욱 중요한것은 좋은 회사보다 좋은 상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어떤 상사 밑에서 있으냐에 따라서 나의 성장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알려주는 사람 

사람을 잘 골라야 한단다. 이건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좋은 사람은 어떻게 알수가 있나 싶었다. 어떤 판단들을 통해서 골라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1. 연락처를 모두 공개하고 신속하게 반응하는가 2. 남을 기꺼이 도와주는가, 아니면 도움을 받기만 하는가 3. 협력의 동기는 무엇인가 4. 공동의 이익을 위해 힘쓰는가 아니면 자기 이익을 위해서만 노력하는가 5. 제3의 파트너 영입에 반감을 갖고 있는가 6. 자신을 되돌아보라.

 

· 쓴소리와 비판을 아끼지 않는 사람  
비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우리가 가진 단점이나 문제를 지적한다. 그런데 허영심과 자존심때문에 비판을 비난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냉정히 생각해보면 상대의 진심 어린 비판을 자신이 용기 있게 직시 못하기 때문이라 한다. 비판을 제대로 받아 들일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된 비판을 하는 사람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한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할 사람 

이 챕터는 진정한 인연을 만나라는 조언이었다. 인생의 정신적인 반려자를 만난다는 것은 사실 이것이야 말로 시너지 효과가 톡톡히 있는 관계가 아닐까 한다. 물론 사랑할 가치가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나 자신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도 사랑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것은 기본이고 말이다.

 

마지막으로 마지막 챕터에서 자신도 사랑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연장선상인데 나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7인을 만나기 이전에 가장 먼저 선행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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