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스 실종 사건 - 누구나 가졌지만 아무도 찾지 못한 열정
우종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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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사람에게는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 티모스가 있다. 그 욕구를 적절히 끌어내 서로 협력함으로써 최상의 결과를 얻어내도록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유능한 리더의 자질이다
1. 이책은?

* 제목 : 티모스 실종 사건
 저자: 우종민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 읽은 날짜 : 2015년 3월


2. 내용 : 

*주요내용 : 미완이 아닌 완성의 모습에서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완성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직장 이야기를 다룬 소설
 
*핵심문장 및 가슴에 와 닿았던 문장들(5가지 이상): 
일단 문장들을 먼저 말하기 전에 전 티모스 실종사건 중간 중간에 나오는 일러스트들이 제 스타일에 맞다고 해야 할까요
일러스트들이 너무이 이쁘고 맘에들어요 ㅎ

 

"그곳에 뼈를 묻는다는 생각으로 일해라"

사실 회사에 요즘시대에 누가 뼈를 묻을 정도의 각오로 일을 할까 싶었어요 이 말이 책을 읽는 동안 스쳐지나가는데도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나는 진정으로 면접장에서가 아닌 내 마음에서 우러나오게 그곳에 뼈를 묻을 각오로 회사에서 일한 경우가 있는가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되었네요

 

"친절한 말로 하는 거지. 친절한 말이란 또 듣고 싶은 말, 조직을 발전시키는 말이야"

전 사실 어린 시절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어른이 되 갈수록 친절한 말을 더 못하게 되는거 같아요

때때로 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이 아니라는 생각에 그냥 친절한 말을 안해버리기 일쑤고 낯 간지럽다는 생각에 더더 안하게 되기도 하거든요

근데 사실 친절한 말을 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관계에서는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살아가면서 문득 문득 알아가는데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나는 과거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끝없는 현재뿐이지요"

물컵에 담긴 반잔의 물을 보고 어떤 생각을 가지느냐에 따라 감정이 달라진다고 하지요 그런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 문구인거 같아요

전 사실 과거는 현재의 나를 있게 만든것이며 현재의 나가 미래의 내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과거가 없는 나는 있을수 없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 이예요 그렇기에 과거가 아쉬우면 과거 때문에 현재에 너무 우울하고 고민하고 후회하는 나날들이 있어서 그것또한 괴롭더라구요 과거는 현재와 연결이 되니까요 그렇지만 과거는 이미 지나갔으니까 과거로 묻어 두는것도 중요하다고 여겨지기에 무척 마음에 남는 문구예요

 

"사람에게는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 티모스가 있다. 그 욕구를 적절히 끌어내 서로 협력함으로써 최상의 결과를 얻어내도록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유능한 리더의 자질이다"

 
3. 책의 견해 : 

*이 책에서 말하는 작가의 주장과 의견은?

→ 사실 1등을 한번 하는 것은 어렵긴 해도 그래도 노력할만 한데 1등을 계속 유지하는건 정말 어렵다는 것처럼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위로만 올라가는 사람은 이 세상에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책에서는 정상까지 갔다가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일어설수 있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운데 그 과정을 구성함으로써 삶의 지혜를 생각할수 있게 한다고 해야 할까요
→ 즉, 직장에서 항상 상위 클라스만 유지하기는 어렵잖아요 나락으로 떨어질수도 진급에 실패 할수도 있는데 실패 했다고 끝나는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그림으로써 생각을 많이 하게 된거 같아요
→ 현대 사회의 직장인들의 고민과 생각을 그대로 반영한 소설

4. 무엇을 생각했는가?

*배운 점 : 전 사실 소설에는 별 흥미를 가지지 못하는 사람이예요 사실이 소설보다 더 좋으며
실제를 다루는 다큐멘터리가 드라마보다 더 좋고 인형이 만화속 캐릭터 보다 더 좋아요
그렇지만 정말 판타지 같은 류는 정말 눈길도 안주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뇌에 관심이 많아서
소설중에 뇌라는 소설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이 있는데 제 인생의 첫 소설은 '뇌'였답니다.
그리고 내 인생의 두번째 소설이 티모스 실종사건이 되었어요
제가 소설을 별로 안좋아 하는 이유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을 늘어 놓을것 같아서 이지요
그렇지만 티모스 실종사건은 비록 소설이긴 하지만 작가의 핵심 테마가 있으며 주제가 있어서
비록 소설이긴 하지만 읽고 싶었답니다.
그렇기에 소설중에서도 티모스 실종사건에서 배울점이 많았기에 읽을수 있었는데
배울점이라고 한다면 이 세상에 일을 안하고 사는 직장인이 거의 없는데 직장인의 이야기를 이렇게 소설로 재미 있고 읽고 쉽고 다가가기 쉽도록 글을 썼다는 부분에서 전 사실 놀라웠어요
직장이야기라고 하면 뭔가 권위적이고 딱딱한 느낌부터 나는데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으니까요
*느끼고 깨달은 점 : 내 삶의 목표만 보고 달려나가는 것이 아니라 나락으로 떨어지더라도 진정으로 열정을 찾을수 있는가에 대한 나 자신에 대한 물음을 끊임없이 해야 된다는 것을 느꼈어요
 
*내 삶에 적용할 점 : 내 안의 열정이란 누구나 노력하지만 실패를 딛고 또다시 도전하고 또 실패 하고 그래도 또 도전하고 그러는 것이 사실 어렵지만 그 과정을 이겨내는 삶을 생각해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5.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 산의 정상을 목표로 두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힘들긴 하고 어려움도 있지만 그래도 목표만 있다면 노력할수 있지만
노력하는 과정에서 누군가에 의해 산의 정상에 못오르게 될 경우 나는 다시 노력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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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는 힘 - 상처받지 말고 성장하라
아가와 사와코 지음, 류랑도 엮음, 오화영 옮김 / 흐름출판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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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말고 성장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이 책이 끌리더라구요 사실 이렇게 오랫동안 살아온 내 인생이고

이렇게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참 많이도 혼나기도 했지만 아직도 익숙해 지지 않긴 하네요 익숙해지는게 어려운건지 원래 혼나는건 익숙해지는게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혼나는 힘이라고 하면 왠지 혼나더라도 주눅들지 않고 힘을 낼수 있을거 같았어요

그렇게 해서 내게 이 책이 왔답니다.

 

개인적으로 일러스트를 좋아해서 그런가 이런스타일의 표지디자인을 좋아라 하네요 ㅎㅎ 디자인이 이쁘고 깔끔하네요 그렇게 혼나는 힘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네요 작가는 일본여자이셨는데 책에 사진을 보니 친근감이 갔었어요 ㅎㅎ 마치 무언가 제게 할말이 있는 듯한  표정이랄까요 그런데 이 책이 일본 종합 베스트셀러 1위의 저자 였었네요 평범한 아주머니인줄알았는데 정말 놀라운 작가였었네요 책의 챕터는 크게 혼내는 쪽의 혼내는 용기와 혼나는 쪽의 혼나는 각오 그리고 혼나온 긴긴 역사 이렇게 크게 3부분으로 나뉘더라구요 저는 아무래도 혼내는 입장보다는 혼나는 입장에 더 마음이 가더라구요 사실 혼내는 입장에서는 혼내고 끝이지 혼나는 사람의 입장을 거의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혼내는 입장에서는 그저 혼내야 겟다고 마음 먹었으면 혼내는 걸로 끝이기 때문에 혼나는 사람의 마음따위는 고려되는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또한 내가 혼내는 입장이 많은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혼내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읽었네요

 

혼내는 입장편의 글을 읽을때는 칭찬을 많이 언급하더라구요 일방적인 야단만 치지 말고 칭찬을 곁들여서 혼을 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나 봅니다. 혼내는 방법에도 참으로 여러가지 방법이 있더라구요 혼내는 장소, 혼을 낼때의 표정 그리고 혼을 내는 용기 등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어요 다양한 관점에서의 혼내는 방법이 있다는것을 알고 참으로 흥미롭게 읽어 내려 간거 같아요

혼내는것도 그냥 일방적으로 혼내면 되지 뭐가 이렇게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은가 싶었어요 사실 혼내는 입장에서 그냥 막무가내로 혼내면 안되기 때문에 이렇게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면서 혼내야 하는게 맞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어요

그래서 혹시 나중에 내가 혼내는 입장이 될때 고려를 해야 겟다는 마음가짐이 생겼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혼나는 입장에서 읽을때 정말 꼼꼼하게 읽었던거 같아요

혼날때는 막상 그저 정신없이 들었지만 혼나고 난 후에 후폭풍처럼 감정들이 휘몰아 치듯 밀려오는데 그 감정의 파도를 때때로 견디기가 너무 힘들때가 있다고 해야 할까요 그럴때 어떻게 진정을 시킬지 궁금했거든요 그 중에서 성의껏 혼나기 부분이 있었는데 혼나는 데에도 성의껏 혼나야 한다니 하... 이게 무슨말인가 싶었어요 처음에는 왜 혼날때도 성의를 보여야 하는지 영문을 몰랐는데 혼날때는 확실히 혼나고 인정할건 인정하고 반성하고 발전하라는 그런 의미가 담긴거 같았어요

사실 혼나는걸 잘 혼나고 혼나더라도 상처받지 않고 그렇게 절대적으로는 그럴수가 없잖아요 그렇지만 혼난 경험을 통해서 자신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는 것이 핵심인거 같아요 결국은 발전하기 위해 혼나는것도 필요한거 같다는 것에 어느정도 동의하게 되었네요

앞으로는 더 곰곰히 생각해보고 혼나는 것에 대한 요령을 배워야 겟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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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디자인 강의 - 10년차 디자이너에게 1:1로 배우는
정다영 지음 / 한빛미디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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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디자인 강의라는 정말 강의책이라고 해도 될만한 포토샵 을 배울수 있는 좋은 서적을 접하게 되면서 다시금 디자인에 대해서 배우는 마음들이 새록새록 피어난다고 해야 할까요

포토샵이나 일러스트같은 어도비 프로그램을 처음 접할때는 정말 도형하나만 그려도 어찌나 신기하고 재미있었는지 아주 아주 오래전일이지만 그 때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다시금 느낄수 있는 좋은책인거 같아요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가다듬어준다고 해야 할까요

전 사실 일러스트보다는 포토샵을 더 다루기 어려워 했기때문에 이 책이 너무나 필요했어요 그렇다고 포토샵책을 다시 사기에도 어느정도 알고 있어서 이렇다할 마음에 드는 책도 없었구요

그런데 이 책은 정말 꼼꼼하게 나를 챙겨주는거 같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같은 책표지 디자인도 사실 제 스타일이라 맘에 더 들었던 것도 사실이구요

 


 

 

 

제가 처음 디자인을 혹은 디자인프로그램을 배울때가 생각이 난다는 이유중 하나는 책의 도입부분을 읽으면서 더욱 그랬어요

전 사실 디자인프로그램책은 내가 필요한 툴을 배우고 싶은곳만 찾아서 보고 말았었지 사실 꼼꼼하게는 안보는데 책이 워낙 깔끔하고 맘에 들어서 도입부분도 읽어 보았는데 디자인이 그냥 예술같은것이 아닌 정말 현장에서 바로바로 쓰이는 그런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 와닿았어요 전 처음에 포토샵프로그램을 배울때 신기방기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하면서 이리 만들고 저리 만들고 하면서 실제로 현장에서는 어떻게 쓰여질까 궁금해 하면서 배웠던 기억이 나거든요 그래서 더욱 그랬던거 같아요
 


 

그리고 차례를 보기에 앞서 앞으로 배우게 될 디자인 강의들을 이미지로 해서 갤러리로 표현해 주었어요 그렇다보니까 내가 앞으로 어떤것을 배우겠구나라는것을 한눈에 느낄수 있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것이 아무래도 자극적인 이미지의 피가 튀는 그런 이미지였는데 이건 뭐지 하면서 가장 먼저 펼쳐보는 장이 되기도 하였구요

이런것도 포토샵으로 어떤부분을 꼼꼼하게 만져주는지를 배울수 있는 좋은 챕터였던거 같아요

원본 사진과 비교하면서 작업을 하니까 하나 하나 변해가는 과정들이 마치 피가 진짜 튀기는거 같은 느낌이었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인포그래픽에 관심을 무척이나 가지고 있어서 관련 서적들도 가지고 있을정도인데 인포그래픽을 배울수 있는 강의도 있어서 꼼꼼하게 따라해 보았지요

포토샵디자인책에서 인포그래픽을 다루는 책은 없었던거 같아서 굉장히 저에게는 무척이나 신선했던 코너이기도 했답니다.

물론 피튀는거나 다른 포토샵 강의보다도 따라가기가 무척이나 쉬웠지만 그만큼 배우는데에도 어렵지 않고 금방따라할수 있겟더라구요 사실 복잡하고 어려운것을 힘들게 힘들게 겨우 하나 끝내는 것보다는 쉬운 예제들을 여러개 해보는 것도 프로그램 툴을 익히는데 있어서 의미가 있는거 같아요 프로그램툴은 많이 많이 사용해서 익숙해지는것도 배우는것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기 때문이죠... 물론 말은 그렇지만 간단하지만은 않지만요
 


 

이렇게 이렇게 차례들을 둘러보면서


 


 

도입부의 현직 디자이너들 인터뷰를 통해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어요 그 중에서 신명섭디자이너분은 사실 업계에서도 유명하신 분이셔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구요


 


 

그리고 사실 디자이너로써 10년차라면 이제 어느정도 베테랑이 된 전문가디자이너분들의 이야기도 들을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구요

이런 부분들이 의미가 있었던 이유는 사실 프로그램을 알려주는 책들의 대부분이 단순히 프로그램 예제 몇개를 더 알려주는것에만 급급해서 책의 페이지만 두꺼울뿐 내가 작업하고 있는 디자인에 대해서 성찰하는 기회들을 알려주는 책은 사실 드물거든요

그런면에서 이 책은 사실 두껍지 않아서 좋았지만

두껍지 않으면서 내용은 알차서 더더욱 좋았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디자인을 그냥 만만히 볼만한 대상은 아니라는 것을 인지시켜주는 그런 소개와 함께 내용을 잘 따라갔어요


 



 

무엇보다도 지은이의 꼼꼼함이 또 한번 느껴지는것이 각 챕터마다 툴을 배울때마다 해당 옵션들을 일일이 이렇게 알려주는 것이 좋았어요 글씨로 써놓는 책들이 대부분인데 글씨로 써 놓는다고 해서 프로그램을 못따라 가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이렇게 이미지로 보여주면 한번에 이해할수 있고 보기가 더 편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 배웠는데 마지막 에 보니까 이런게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뭔가 싶었어요 여기도 갤러리였지만 뭔가 사진은 동일한데 느낌이 다르다고 해야 할까요

이 챕터는 사진 한장으로 다양한 옵션을 줘서 알려줄수 있는데 이렇게 이미지로 다 표현을 해주니까 내가 직접해보지 않고도 팔레트 보듯 알수가 있었다고 해야 할까요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느끼는 것이지만 기존의 그냥 두꺼운 프로그램책들과는 다르게 진정으로 디자인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것부터가 맘에 들었구요 중간중간 지은이의 꼼꼼함을 느낄수 있어서 더더욱 알수가 있어서 정말 괜찮은 책인거 같아 기분이 좋은 책이예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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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테스트 - 스탠퍼드대학교 인생변화 프로젝트
월터 미셸 지음, 안진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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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핫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분야인 심리관련 서적을 읽을때는 읽는 내내 동화되는 그 느낌이 너무나 좋네요

이 책 너무 너무 좋아요

완전 좋아요 그냥 좋아요

전 사실 마시멜로 테스트를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어요 너무나 유명해서 EBS의 교육방송관련 프로그램에서 한국에서 한국어린이들을 데리고 응용실험도 하고 그런것도 보았고 실제로도 너무나도 많이 활용되는 마시멜로 테스트지요

책을 받았을때도 두근두근 그런데 책 두께에서 헉' 했지만 역시나 두께만큼 내용이 정말 알찰것이라는것을 알기에 만족 만족 이지요 그 뿐아니라 책의 두께가 있어서 그런가 하드커버가 깔끔하게 캬~ 그리고 그리고 표지 디자인은 어찌나 이쁘던지

파스텔톤을 너무나 좋아하는데 게다가 푸른색의 파스텔톤에 너무나 먹음직스런 마시멜로가 떡하니 ㅎㅎㅎ

마치 책을 앞에두고 제가 마시멜로 테스트를 당하는 입장이 되는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사실 마시멜로 테스트는 너무나 유명한 자제력테스트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어린이를 앞에 두고 맛있는 마시멜로를 앞에 놓아두는데 실험자가 어린이에게 내가 돌아올때까지 마시멜로를 먹지말라고 말하고 나서는 자신이 올때까지 기다리면 마시멜로를 더 준다고 하고는 어린이 앞에서 사라집니다. 그 사라진 시간 동안 어린이가 마시멜로를 먹느냐 안먹느냐의 문제인데요 저 같으면 ㅜㅠ 많이 많이 참고 참을거 같습니다  라고는 말하지만 막상 어린이 입장에서 테스트에 임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모르는것 같아요
이런 실험이라는 것을 알고 책을 한번 손으로 아무페이지나 집히는 대로 펼쳤는데 바로 펴진 페이지가 p78의 5. 마시멜로 유혹에 어떻게 대처할까 페이지였어요 사실 마시멜로 테스트를 아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마시멜로 테스트와 같은 처지에 놓일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는것이 중요한거 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마시멜로 테스트의 이 책의 대부분이 대처방안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풀어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두꺼웠던거로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월터 미셸 박사는 심리학 박사이긴 하지만 심리학이 인간의 뇌와도 아주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뇌이야기를 곁들여서 잘 풀어 쓴 책이지요

전 개인적으로도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삶을 성찰하기 위해서는 심리 뿐아니라 뇌를 알아야 인간을 알아갈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어요

어린이 실험에서도 마시멜로 테스트에서 마시멜로를 먹어버린 아이와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기다린 아이들로 나뉘게 되는데 마시멜로를 먹어버린 아이들과 안먹은 아이들 각자에게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묻습니다. 먹은 아이들의 대부분은 먹고 싶어서 그냥 먹었다고 말하는 반면 안먹은 아이들은 먹지 말라고 했으니 안먹었다고 하거나 먹고 싶었지만 안먹었다고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지요 그러면서 어떻게 안먹었냐는 추가 적인 질문에는 마시멜로를 생각하지 않고 다른 것들을 생각하면서 기다렸다고 합니다.  

 

여기서의 핵심이 이것인것 같아요 내 눈앞의 당장의 이익보단 더 큰 이익을 위해 참고 기다릴줄 아는 사람이 되는것이 자제력을 높일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은 두고 두고 꼼꼼하게 삶의 방향을 찾고 싶을때 삶의 막힘이 생길때 꺼내보면서 읽어보면 정말 좋은 책인거 같아요 다만 시간을 두고 정독은 꼭 해야 하는 책이예요 읽으면서 생각하면서 곱씹어야하는 의미있는 구절들이 곳곳에 있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좋은책이 이렇게 새롭게 출판되어서 읽게 된것이 그저 행복하기만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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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삼국지 1 - 복숭아밭에서 맺은 의형제 어린이 고전 첫발
이광익 그림, 김광원 글, 나관중 / 조선북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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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책을 받았네요 저는 사실 삼국지에 대한 전 내용을 중국 드라마를 통해서 접했답니다. 삼국지의 이야기가 책으로 접하려면 실로 어마어마하게 너무나 길어서 혹시 책을 읽다가 포기할까봐 길더라도 동영상을 접하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왠걸 동영상으로도 사실 어마어마하게 장편이어서 너무나 길었는데 한편한편볼때마다 너무나 재미있고 스펙타클 그야말로 버라이티가 따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중국드라마를 통해 삼국지에 푹 빠졌었답니다. 여전히 지금도 삼국지를 좋아하며 그나마 드라마라도 봐서 삼국지에 등장하는 주요인물들은 좀 알고 있지요 사실 삼국지를 한번보는게 너무나 아쉬웠는데 이렇게 책으로 다시 접하게 되네요 비록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지만 성인인 제가 읽어도 무척이나 재미가 다시금 새록새록 하더라구요

 

역시나 삼국지의 첫번째 감동이 유비관우장비의 의형제 맺는 사건이 가장 최고라고 생각이 드네요

아 그런데 전 드라마볼때는 나왔는지 안나왔는지 잘 기억은 안날정도로 몰랐는데 책을 보니 관우가 유비보다 나이가 더 많았다는걸 새롭게 알게되었네요

사실 책이 얇아서 뭐 전체적인 내용만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소소한 정보를 지은이에게 알게되니까 뭔가 새롭게 다가오더라구요 익히 알고 있는 삼국지 이야기가 그냥 뻔한 스토리가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나름대로 읽는재미가 깨알같다고나 할까요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지은이가 궁금해졌지요 아 물론 삼국지의 원작(나관중)을 배경으로 하였지만 나의 첫 삼국지의 책에서는 삼국지를 풀어쓰는 방식이라든가 글의 구성 및 인물관계도가 사실 삼국지에서는 무척이나 복잡한데 이런 부분들이 어떻게 표현이 되는지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었지요 그렇게 관심이 간 지은이는 역시 저보다도 삼국지에 푹 매료된분이란것을 소개를 통해 알수가 있었어요 그렇다보니 믿고 삼국지를 읽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삼국지를 드라마를 통해 볼때는 너무나 방대한 이야기라서 등장인물들도 너무나 많았는데 역시나 등장인물들이 많은데 인물들을 소개해주는 코너들이 있어서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읽을수 있게 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복잡한 내용일수록 인물관계도가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인물관계도를 제대로 모른다는것은 지은이의 독자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거든요 이 책은 그런 면에서는 독자를 충분히 고려하고 고려한 책인거 같아 무척이나 읽으면서도 뿌듯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책의 묘미는 속마음 삼국지 코너가 아닐까 싶네요

겉으로 드러나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씀으로써 진정으로 독자로써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사실적이면서도 솔직함이 묻어나온다고 해야 할까요 다른 삼국지에서는 그저 역사적인 사건에 촛점을 맞추는데 이 책은 그렇게 무게감있게만 접근하는게 아니어서 이해하기도 무척이나 쉬웠답니다. 또한 중간중간 삼국지에서 힘을 영향에 따라 주도권 싸움을 지도로 표현함으로써 소중한 하나하나의 의견들이 모일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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