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나는 힘 - 상처받지 말고 성장하라
아가와 사와코 지음, 류랑도 엮음, 오화영 옮김 / 흐름출판 / 201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처받지 말고 성장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이 책이 끌리더라구요 사실 이렇게 오랫동안 살아온 내 인생이고

이렇게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참 많이도 혼나기도 했지만 아직도 익숙해 지지 않긴 하네요 익숙해지는게 어려운건지 원래 혼나는건 익숙해지는게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혼나는 힘이라고 하면 왠지 혼나더라도 주눅들지 않고 힘을 낼수 있을거 같았어요

그렇게 해서 내게 이 책이 왔답니다.

 

개인적으로 일러스트를 좋아해서 그런가 이런스타일의 표지디자인을 좋아라 하네요 ㅎㅎ 디자인이 이쁘고 깔끔하네요 그렇게 혼나는 힘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네요 작가는 일본여자이셨는데 책에 사진을 보니 친근감이 갔었어요 ㅎㅎ 마치 무언가 제게 할말이 있는 듯한  표정이랄까요 그런데 이 책이 일본 종합 베스트셀러 1위의 저자 였었네요 평범한 아주머니인줄알았는데 정말 놀라운 작가였었네요 책의 챕터는 크게 혼내는 쪽의 혼내는 용기와 혼나는 쪽의 혼나는 각오 그리고 혼나온 긴긴 역사 이렇게 크게 3부분으로 나뉘더라구요 저는 아무래도 혼내는 입장보다는 혼나는 입장에 더 마음이 가더라구요 사실 혼내는 입장에서는 혼내고 끝이지 혼나는 사람의 입장을 거의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혼내는 입장에서는 그저 혼내야 겟다고 마음 먹었으면 혼내는 걸로 끝이기 때문에 혼나는 사람의 마음따위는 고려되는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또한 내가 혼내는 입장이 많은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혼내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읽었네요

 

혼내는 입장편의 글을 읽을때는 칭찬을 많이 언급하더라구요 일방적인 야단만 치지 말고 칭찬을 곁들여서 혼을 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나 봅니다. 혼내는 방법에도 참으로 여러가지 방법이 있더라구요 혼내는 장소, 혼을 낼때의 표정 그리고 혼을 내는 용기 등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어요 다양한 관점에서의 혼내는 방법이 있다는것을 알고 참으로 흥미롭게 읽어 내려 간거 같아요

혼내는것도 그냥 일방적으로 혼내면 되지 뭐가 이렇게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은가 싶었어요 사실 혼내는 입장에서 그냥 막무가내로 혼내면 안되기 때문에 이렇게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면서 혼내야 하는게 맞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어요

그래서 혹시 나중에 내가 혼내는 입장이 될때 고려를 해야 겟다는 마음가짐이 생겼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혼나는 입장에서 읽을때 정말 꼼꼼하게 읽었던거 같아요

혼날때는 막상 그저 정신없이 들었지만 혼나고 난 후에 후폭풍처럼 감정들이 휘몰아 치듯 밀려오는데 그 감정의 파도를 때때로 견디기가 너무 힘들때가 있다고 해야 할까요 그럴때 어떻게 진정을 시킬지 궁금했거든요 그 중에서 성의껏 혼나기 부분이 있었는데 혼나는 데에도 성의껏 혼나야 한다니 하... 이게 무슨말인가 싶었어요 처음에는 왜 혼날때도 성의를 보여야 하는지 영문을 몰랐는데 혼날때는 확실히 혼나고 인정할건 인정하고 반성하고 발전하라는 그런 의미가 담긴거 같았어요

사실 혼나는걸 잘 혼나고 혼나더라도 상처받지 않고 그렇게 절대적으로는 그럴수가 없잖아요 그렇지만 혼난 경험을 통해서 자신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는 것이 핵심인거 같아요 결국은 발전하기 위해 혼나는것도 필요한거 같다는 것에 어느정도 동의하게 되었네요

앞으로는 더 곰곰히 생각해보고 혼나는 것에 대한 요령을 배워야 겟다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