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디자인 강의 - 10년차 디자이너에게 1:1로 배우는
정다영 지음 / 한빛미디어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포토샵디자인 강의라는 정말 강의책이라고 해도 될만한 포토샵 을 배울수 있는 좋은 서적을 접하게 되면서 다시금 디자인에 대해서 배우는 마음들이 새록새록 피어난다고 해야 할까요

포토샵이나 일러스트같은 어도비 프로그램을 처음 접할때는 정말 도형하나만 그려도 어찌나 신기하고 재미있었는지 아주 아주 오래전일이지만 그 때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다시금 느낄수 있는 좋은책인거 같아요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가다듬어준다고 해야 할까요

전 사실 일러스트보다는 포토샵을 더 다루기 어려워 했기때문에 이 책이 너무나 필요했어요 그렇다고 포토샵책을 다시 사기에도 어느정도 알고 있어서 이렇다할 마음에 드는 책도 없었구요

그런데 이 책은 정말 꼼꼼하게 나를 챙겨주는거 같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같은 책표지 디자인도 사실 제 스타일이라 맘에 더 들었던 것도 사실이구요

 


 

 

 

제가 처음 디자인을 혹은 디자인프로그램을 배울때가 생각이 난다는 이유중 하나는 책의 도입부분을 읽으면서 더욱 그랬어요

전 사실 디자인프로그램책은 내가 필요한 툴을 배우고 싶은곳만 찾아서 보고 말았었지 사실 꼼꼼하게는 안보는데 책이 워낙 깔끔하고 맘에 들어서 도입부분도 읽어 보았는데 디자인이 그냥 예술같은것이 아닌 정말 현장에서 바로바로 쓰이는 그런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 와닿았어요 전 처음에 포토샵프로그램을 배울때 신기방기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하면서 이리 만들고 저리 만들고 하면서 실제로 현장에서는 어떻게 쓰여질까 궁금해 하면서 배웠던 기억이 나거든요 그래서 더욱 그랬던거 같아요
 


 

그리고 차례를 보기에 앞서 앞으로 배우게 될 디자인 강의들을 이미지로 해서 갤러리로 표현해 주었어요 그렇다보니까 내가 앞으로 어떤것을 배우겠구나라는것을 한눈에 느낄수 있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것이 아무래도 자극적인 이미지의 피가 튀는 그런 이미지였는데 이건 뭐지 하면서 가장 먼저 펼쳐보는 장이 되기도 하였구요

이런것도 포토샵으로 어떤부분을 꼼꼼하게 만져주는지를 배울수 있는 좋은 챕터였던거 같아요

원본 사진과 비교하면서 작업을 하니까 하나 하나 변해가는 과정들이 마치 피가 진짜 튀기는거 같은 느낌이었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인포그래픽에 관심을 무척이나 가지고 있어서 관련 서적들도 가지고 있을정도인데 인포그래픽을 배울수 있는 강의도 있어서 꼼꼼하게 따라해 보았지요

포토샵디자인책에서 인포그래픽을 다루는 책은 없었던거 같아서 굉장히 저에게는 무척이나 신선했던 코너이기도 했답니다.

물론 피튀는거나 다른 포토샵 강의보다도 따라가기가 무척이나 쉬웠지만 그만큼 배우는데에도 어렵지 않고 금방따라할수 있겟더라구요 사실 복잡하고 어려운것을 힘들게 힘들게 겨우 하나 끝내는 것보다는 쉬운 예제들을 여러개 해보는 것도 프로그램 툴을 익히는데 있어서 의미가 있는거 같아요 프로그램툴은 많이 많이 사용해서 익숙해지는것도 배우는것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기 때문이죠... 물론 말은 그렇지만 간단하지만은 않지만요
 


 

이렇게 이렇게 차례들을 둘러보면서


 


 

도입부의 현직 디자이너들 인터뷰를 통해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어요 그 중에서 신명섭디자이너분은 사실 업계에서도 유명하신 분이셔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구요


 


 

그리고 사실 디자이너로써 10년차라면 이제 어느정도 베테랑이 된 전문가디자이너분들의 이야기도 들을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구요

이런 부분들이 의미가 있었던 이유는 사실 프로그램을 알려주는 책들의 대부분이 단순히 프로그램 예제 몇개를 더 알려주는것에만 급급해서 책의 페이지만 두꺼울뿐 내가 작업하고 있는 디자인에 대해서 성찰하는 기회들을 알려주는 책은 사실 드물거든요

그런면에서 이 책은 사실 두껍지 않아서 좋았지만

두껍지 않으면서 내용은 알차서 더더욱 좋았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디자인을 그냥 만만히 볼만한 대상은 아니라는 것을 인지시켜주는 그런 소개와 함께 내용을 잘 따라갔어요


 



 

무엇보다도 지은이의 꼼꼼함이 또 한번 느껴지는것이 각 챕터마다 툴을 배울때마다 해당 옵션들을 일일이 이렇게 알려주는 것이 좋았어요 글씨로 써놓는 책들이 대부분인데 글씨로 써 놓는다고 해서 프로그램을 못따라 가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이렇게 이미지로 보여주면 한번에 이해할수 있고 보기가 더 편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 배웠는데 마지막 에 보니까 이런게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뭔가 싶었어요 여기도 갤러리였지만 뭔가 사진은 동일한데 느낌이 다르다고 해야 할까요

이 챕터는 사진 한장으로 다양한 옵션을 줘서 알려줄수 있는데 이렇게 이미지로 다 표현을 해주니까 내가 직접해보지 않고도 팔레트 보듯 알수가 있었다고 해야 할까요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느끼는 것이지만 기존의 그냥 두꺼운 프로그램책들과는 다르게 진정으로 디자인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것부터가 맘에 들었구요 중간중간 지은이의 꼼꼼함을 느낄수 있어서 더더욱 알수가 있어서 정말 괜찮은 책인거 같아 기분이 좋은 책이예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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