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지 마라 일을 부려라
카슨 테이트 지음, 김태훈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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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지마라 일을 부려라

 

시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 우선순위가 없는 것이다

-팀 페리스-

 

많은 시간을 우리는 직장에서 보낸다. 직장에서는 동료와의 인간관계, 상사와의 상하관계, 관련 업무자와의 협력관계등 다양하다 이러한 관계속에서 일을 잘해야 자신이 직장에서의 존재감과 위치감이 있을 것이며 성공을 위한 한걸음 한걸음을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동일한 시간안에서 직장인이 일을 잘하려면 시간 활용을 잘해야 함은 물론 이거니와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야 비로소 일을 평균보다 더 잘할수가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런 부분들을 해소해줄 업무적으로 아주 중요한 책이다. 자신은 물론 상사, 동료, 부하의 업무 스타일을 파악해 지금보다 더 쉽고 더 빠르게 일 잘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단순하게 일하고 여유롭게 살아가라'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안 사실인데 이 책의 특이한 점은 바로 로드맵이 있다는 것이다. 로드맵이란 일을 심플하게 하기 위하여 다양한 질문들을 열거를 하고 각자에게 해당하거나 관심있는 질문을 통해서 필요한 페이지를 먼저 볼수 있도록 가이드를 짜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굳이 순서대로 읽어 나갈 필요가 없고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골라서 잘 읽어서 활용을 하면 되도록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1. 열심히 말고 단순하게 일하라

2. 바쁜 당신이 버려야 할 것들

3. 당신의 생산성 스타일을 찾아라

4. 무엇이 근무시간을 빼앗는가?

5. 목표만 잘 정해도 일은 쉽다

6.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라

7. 머릿속 생각을 줄여라

8. 당신의 강점을 적절하게 반영하라

9. 수신함을 길들이면 효율도 따라온다

10. 공간이 일하게 하라

11. 쌓아놓은 서류가 일을 만든다

12. 잘 맡겨야 일이 줄어든다

13. 좋은 팀워크가 삶을 여유롭게 한다

14. 회의만 줄여도 야근은 없다

15. 당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통합하라

 

이 책의 목차들만 보더라도 사실 방대한 양의 업무 효율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다각도로 업무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알수가 있었다. 그런 노력중의 하나가 자신에게 맞는 생산성 스타일을 찾으라고 한다. 사실 성격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방향은 다를것이다. 성격이 느긋한 사람은 우선순위를 두어서 작업하는게 효율적이고 물론 업무에 우선순위를 정하는건 사실 모두에게 해당이 되는 사항이긴 하다 그렇지만 성격이 급한 사람들은 우선순위보단 업무 처리를 빨리 빨리 처리하려는 습성때문에 꼼꼼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꼼꼼하게 하려고 하는 노력이 더 가미가 되는등의 노력이 필요할것이다.

 

그리고 업무시간에 노력하는 정도만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시간을 뺏는 요인들도 잘 고려해 보라고 권하고 있다. 업무시간을 뺏는 요인으로는 업무 흐름을 방해하는 동료가 있을수 있고, 쓸데없이 시간을 끌게 하는 것들이 있을수 있다고 하고 있다. 사실 평소에 직장인들은 업무 시간에 딴짓을 많이 한다고 온라인 리서치를 통해 본적이 있다 가장 업무시간에 딴짓을 많이 하는 일로써는 인터넷 서핑이 있었던거 같다. 그리고 요즘에는 카톡이나 메신저등도 업무 흐름을 방해하는 요인이 많기 때문에 이런것들을 점검을 하고 업무에 집중할수 있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것도 사실 당연한 이야기 지만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라고 권하고 있다. 목표의 모호함은 일의 우선순위에서 밀리며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게 되는 경우가 높은데 그럴경우 중요한 업무라면 구체적인 목표에 따라서 차근차근 할수 있도록 하라고 하였다. 이러한 목표에 따라 계획 세우기도 마찬가지 인데 계획은 매달, 매주, 매일 이렇게 단위별로 잘게 쪼개서 계획을 세워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식으로 회사에서 일어날수 있는 모든 사항들에 대해서 꼼꼼하게 알려준다. 회의를 줄여도 야근은 줄일수 있다는 것도 있을정도로 정말 하나 하나 따져 보니 많은 시간을 업무에 방행되는 요인들로 가득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렇게 알게 되었으니 하나 하나 인지하고 실천해 나가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끝내고 일적으로 성공할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음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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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가족입니다 - 사랑하지만 상처도 주고받는 가족을 위한 책
리처드 칼슨 지음, 공경희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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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가족입니다

 

사실 어릴적에는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들이 있는 것이 그냥 당연했다. 그냥 편했고 그저 가장 만만했다. 그저 가장 많이 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를 가장 많이 이해하는 사람들로 당연히 여기면서 나를 이해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이 섭섭함을 드러내곤 하였다. 그렇지만 세월이 흘러서 나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가족으로 묶여 있게 되었지만 결코 그냥 만만히 볼 대상들은 아님을 서서히 알아가게 되었다. 그러면서 하나둘 상처를 남기고 상처가 더해지고 늘어나고 이렇게 되어 버린것 같다. 그런 가운데 이 책을 만난 것이다. 이 책은 이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내가족, 내 사람, 내 것에 더 관대하지 못한 우리들 가족은 당연시해도 좋을 존재가 아니다

 

지은이의 이 책을 쓴 이유로는 가족을 둘러싼 가정생활이 좀 더 수월하고 희망과 사랑이 넘치도록 돕기 위해서 썻다고 하였다. 좌절을 안겨주는 원인을 찾아보고, 바쁘고 정신 없이 돌아가는 일상생활엥서 자칫 잃어 버릴 수 있는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많이 고민하게 만들었다. 물론 이 책을 다 읽는다고 해서 가족관계가 확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상황을 바로 판단하고 인내심과 지혜를 발휘할수 있도록 돕고 있는 조언자 같은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이 들었다.

 

사소한 일로 쩔쩔매지 말자

가족들은 나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삶의 의미를 부여해줄 사람들이지 그 사람들의 사생활을 낱낱이 파헤쳐서 궁금증을 해소해야 할 대상들이 아님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이라도 사생활 보호를 위해 그리고 마음 편함을 위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음을 알려주고 있다. 사실 가족이라서 모든것을 오픈해도 상관은 없지만 때때론 가족을 위해 늦게 알려줘야 하거나 안알려주는 것도 필요할 때가 있긴하다. 불량 행동을 하고도 안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걱정을 끼치거나 신경쓰지 않게 하기 위한 일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모든 것들이 가족의 행복을 위한 일이라 생각하니 생각이 많아지기도 하였다.

 

사랑은 상대방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물론 가족 뿐아니라 연인사이에서도 회사의 동료관계에서도 친구관계에서도 상대방을 인정을 해야 내가 인정을 받는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우리들 대부분은 아마 친구관계나 동료 관계등 지인과의 관계에서는 최대한 상대방을 배려하고 인정하는 편이 높다. 그렇지만 정작 가족관계에서는 상대방을 인정하기 보다는 상대방이 인정해주기를 당연히 바라고 이해 하기 보다는 이해 받기를 바라는 편이 더 큰거 같다. 사실 나 같은 경우도 그러하기 때문이다. 하루아침에 쉽게 마음이 바뀌지는 않지만 하나 하나 노력해 나가고 하나 하나 인지를 해나가니 뭔가 예전보다는 좀 무거워지는거 같긴하지만 이런것이 결코 나쁜것은 아님을 알아가는 것 같다.

 

말보다는 행동이 더 감동적이다

가족이기 때문에 더 많이 챙겨야 할때가 있다. 매일 매일 먹는 밥을 먹을 때도 그렇고 매일매일 화장실을 사용할때도 그러하다. 매일 매일 마주하고 매일 매일 부딪히기 때문이다. 이럴때 서로의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서로를 말로써만 배려가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배려를 하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다. 왜냐하면 당연한 말이긴 하지만 말보다는 행동이 더 감동적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가족끼리 가끔은 휴가를 가기도 한다. 귀찮다는 이유로 휴가를 안가기도 하지만 휴가는 정말 마음을 쉬고 싶은 목적으로의 휴가이기도 하지만 휴가랑 누구랑 같이 가냐에 따라 친밀도가 더 높아질수가 있다. 이런 가족과의 휴가는 가족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매개체같은 역할을 할수 있다. 그러나 가족끼리 휴가를 떠난다고 해서 지나친 기대는 좋은 결과를 낳지 않는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런 기대가 현실적이지 않아서 결국 큰 실망만 낳는다고 하고 있다.

 

달력에 자기만의 시간을 만들자

사실 가족구성원 하나 하나는 모두 소중한 존재들인것을 먼저 인지하고 그 속에 속한 나또한 중요한 존재이다. 무조건 가족을 위해 희생할 필요도 없고 가족을 등한시 할 필요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 지기 위해서 자기비하는 하지 않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가장 소중한 기억은 작은 것임을 기억하자

사실 그렇다. 우리 사회에서의 가장 소규모이자 가장 첫 사회 그룹은 바로 가족 구성이라 할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은 단위부터 행복해야 이웃이 행복해지고 나라가 행복해 질수 있는 기초가 될수 가 있다. 그렇기에 가족내에서도 작은것이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중하게 생각하며 비록 가족이라도 상대방의 입장 , 역할을 생각하면서 지내야 할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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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이 에너지다! - 바닥을 치는 힘
맹명관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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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이 에너지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의 제목이 참 맘에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스산하다. 그다지 행복하지만은 않은 제목이다. 이유인 즉슥 나는 결핍된 사람이란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전제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은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기 때문에 충분히 결핍한 요소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나는 결핍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결핍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보다는 결핍을 해소해 나가는 나 자신이 되고 싶은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결핍을 논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주는 책이기에 제목에서만 그렇지 내용은 내가 원하는 방향이었다.

 

바로 결핍을 나를 부흥시킬 또다른 에너지로써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결핍이라 함은 왠지 안좋고 피해야 하고 버려야 하고 감춰야 하는 부끄러운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결핍이 결코 긍정적인 느낌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결핍이 긍정적인 단어 혹은 부정적인 단어 이렇게 규정짓지 않고 오히려 결핍을 결핍으로 있는 그대로 바라 보게 한 것 같다. 아니 어쩌면 오히려 결핍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에너지로 분류를 하였다. 결핍을 얼마나 인지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나의 성장이 달라짐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결핍이란 무엇일까 이 책에서 말하는 결핍은 단순한 부족함을 말하는 궁핍은 아니었다. 결핍은 또 다른 희망을 캐낼 수 있는 힘, 즉 기대를 말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타임]지에 실린 '위대한 실패자'로서 성공자들의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남극 탐험 대장 섀클턴의 이야기를 하였다. 진실로 나는 남극 탐험 히말라야 탐험 이런 것들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이렇게 실천하는 동안에도 목숨을 걸고 끊임없이 도전을 해야 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배가 난파되는 등의 극한의 상황이라는 상황결핍을 통해 비판하고 좌절만 하였다면 과연 성공을 했을지에 대한 이야기였다. 진실로 결핍을 가졌지만 희망을 또 가졌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생긴 결핍은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한다. 그러면서 목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목표에도 종류가 있으며 목표 발견형이 될것인지 목표 추구형이 될것인지에 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목표 추구형이었다면 이제는 목표 발견형이 되어야 함을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대표적인 인물로는 스티브잡스의 스탠포드 졸업식에서 한 연설을 예시로 하여 헝그리 정신을 언급하였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에 신경 쓰느라 삶을 낭비하지 말고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발견하며 이타적인 공헌에 몰두하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런 결핍을 통해 패자부활의 기회를 잡을 것을 알리고 있다. 이렇게 기회를 잡게 되는 힘은 어떻게 끌어 올려야 하는 것 또한 관건인데 이렇게 다시 타오르게 하는 힘을 멘탈이 강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멘탈이 강하지 않다면 결핍은 결핍으로 끝이 나고마는 상황을 만드는 것과 같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제는 이러한 결핍을 마케팅을 통해 다시금 성공을 향한 정점을 찍어야 한다고 하고 있다. 다만 그 속에서 결핍도 예측을 할줄 알아야 하며 자신에게 맞게 시나리오도 만들줄 알아야 한다고 하고 있다. 그러하고 난 후에는 평범함이 아닌 진정으로 자신만의 특별함이 세워질것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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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비겁해도 괜찮은 지혜 - 2800년 인문고전에서 찾아낸 생존의 말
김세중 지음 / 스타북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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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비겁해도 괜찮은 지혜

 

참으로 제목이 많이 끌렸다. 제목은 정말 이상하리 만치 이상했기 때문이다. 지혜면 지혜인데 비겁해도 되는 지혜가 있었던가? 라고 의아했기 때문이다. 살면서 비겁해도 된다고 강조하는 경우는 어디에도 없었다 오히려 당당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라는 말이 난무할정도였기 때문이다. 언제나 기를 펴고 당당해야 함을 강조하는 세상이 되었는데 비겁해도 되는건 무슨말인지 궁금했다.

 

-미소 속에 숨겨진 칼

-자신에게 책을 돌려 인심을 얻다

-너그러움과 엄격함의 조화가 평화를 부른다

-이해득실을 따져 역사를 바꾸다

-뛰어난 꾀로 승리를 이루다

-상대의 마음을 다루다

-수하를 다스리는 기묘한 책략

-목표를 이루고 목숨을 지키는 처세법

-화를 참아 상황을 유리하게 바꿔라

-굴욕을 감수할 줄 알아야 한다

-아첨을 적절히 이용하라

-아첨에도 방법이 있다

 

이 책은 정말 주옥이라 말할수가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정말 솔직한 책이다. 사실 제목이 이상하다고 하였지만 정말 이상해서 이상하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그 이상하다는 의미는 남들이 말하지 않는 그런 솔직한 의미이기 때문에 공개적인 제목에 쓰는것이 의아했기 때문이다. 내용도 정말 의아할정도로 솔직하다 난 이런 책이 오히려 개인적으로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한다. 정말 좋은글 좋은 표현의 글들을 많이 봐왔지만 제목만 자극시킬뿐 너무나 다들 아는 그런 좋은글 좋은 표현이었다. 한마디로 정말마음으로 와닿지 않았는데 이 책은 많은 부분에서 참으로 많이 와닿았다.

 

이 책은 정말 철저하게 처세술책이다. 솔직한 처세술말이다 가끔 이런 책을 읽으면 생활의 자신감이 생기는 느낌이다. 생활의 지혜를 알려주기 때문이라서 그런가 싶다 챕터 하나 하나가 정말 한편의 재미있는 소설을 읽듯 내용들이 재미 있었다. 자신에게 책임을 돌려 인심을 얻는것으로는 먼저 반성할줄 알고 먼저 죄를 인정하여 백성들에게 신임을 얻는 왕의 이야기를 통해 인정을 얻는 방법에도 참으로 여러가지가 있구나 싶었다. 백성들에게 어질게 정치를 하여 인심을 얻는 방법은 사실 참으로 어렵긴 하다. 그리고 사람인 이상 한점 잘못한점이 없게 살아가는 것도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물론 큰 잘못은 저지르지 않더라도 사람이기 때문에 오해를 만들수도 있으며 실수도 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경우 오히려 단점을 장점으로 극대화 시켜서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간다는 것에 삶의 지혜를 얻을수 있었다.

 

그리고 사실 화를 참는것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순간의 화를 참고 더 큰것을 얻는 다는 이야기인데 한나라의 유수이야기가 나온다. 유연의 감정 기복이 심하고 성정이 난폭하여 칼을 밖으로 드러내는 것을 주저 하지 않았던 그는 결국 유현에게 죽임을 당하자 유수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화를 내기 보다 오히려 유현에게 사죄하고 허리를 굽혀서 위험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잘잘못을 지적하며 화를 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님을 알수가 있었다. 물론 화를 매번 안내는 것은 그것 또한 문제가 되지만 전후 사정을 고려하여 화를 내지 않는것도 문제 해결의 방법이 될수 있음을 알았다.

 

이 책에서는 많은 중국역사의 이야기들이 나온다. 마치 삼국지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손자병법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가 시대의 흐름속에서 시대를 바꾸거나 그 시대의 중심이 되거나 시대의 뒤안길이 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묘사되어 있다. 이들의 역사적 과거를 통해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지 같이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우리는 과거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면 현재가 결국 미래가 된다는 것을 잘 안다. 과거역사를 통해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고 이를 현세의 정세에 잘 맞게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한다면 정말 훌륭한 사람 생각이 깊은 사람이 될것으로 믿는다.

 

역사를 바꾼 인물들이 역사속에만 존재하리라는 법은 없다. 그들의 지혜를 통해 나를 변화시키고 내가 이 시대의 흐름이 되면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혜와 지식은 다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지식은 배워야 하며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이 되지만 지혜는 동일하게 배운다고 해서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역사를 지식으로써 배워서 활용할수는 있지만 역사를 통해 지혜를 얻는건 쉬운일이 아니다. 이 책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전달함으로써 세상의 이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였다. 우리가 지혜를 통해 삶의 이치를 깨달아가는 것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책을 통해 하나 하나 알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참으로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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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 - 세상에 단 하나뿐인 글쓰기공식
임정섭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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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

 

개인적으로 나는 책 읽는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그러나 정말 책을 읽고 끝나는 그냥 읽는 것만 좋아한다. 그런데 세월이 많이 흐르고 많은 책을 읽었지만 정작 나에게는 책이 남은거 같지 책 내용이 내게 남은거 같지 않은 느낌이었다. 이런 느낌의 이유는 내가 인풋은 했지만 아웃풋이 없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여기는거 같다. 그렇다. 책을 많이 읽었지만 정작 책을 쓴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저 책만 쌓여만 가는거 같은 느낌인것이다. 나는 진정으로 이제는 남기고 싶은 마음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다. 물론 지금 당장 뭘 남기겠다는 생각은 아니다. 다만 나중에 이렇게 책을 읽고 나서는 나도 꼭 책이 아니더라고 글로라도 남기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제 부터 조금 씩 글쓰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렇게 해서 내게 온 이 책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일단 정말 글쓰기에 대한 지은이의 굵직한 조언이 참으로 맘에 들었다. 나는 이렇게 강력한 조언을 얻고 싶었던 것이다. 글쓰는 방법에는 참으로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은이처럼 짧고 굵게 알려주는 것은 참으로 나에게도 지은이에게도 지은이의 생각을 좀 더 잘 전달한다는 의미에서 좋은거 같다.

 

일단 지은이의 이력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지은이 소개란에서 찾은 한줄이 말이다

'~편집기자로 일하며 보통 사람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많은 글을 읽었고,~4만 매의 글을 썼다. ~ 시민기자 글 수백 편을 첨삭 지도 했다.'

 

많이 읽었고, 많이 썼으며, 많이 첨삭지도 했다는 글을 보고 참으로 뭔가 믿음이 갔다. 나는 개인적으로 글을 잘 쓰려면 쓴만큼보다는 몇갑절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건 당연한 이치이긴 하지만 이런 당연한 이치조차도 이루어 지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일단 나는 이렇게 지은이를 믿고 이 책을 읽어 내려 갔다.

 

글쓰기 기술=화가의 눈+소설가의 눈+과학자의 눈

 

화가의 경우 사과의 외형을 낱낱이 관찰할 것이고, 소설가는 사과에서 수많은 이야기를 볼 것이며, 과학자는 사과를 구성하는 성분을 분석하려 들것이기 때문이 하나의 사물인 사과만을 가지고도 다양한 관점 다양한 방법으로 관찰을 할수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3가지의 눈을 가지고 글을 써야 함을 말하고 있다.

 

1. 글쓰기는 기술이다

2. 글쓰기는 훈련이다

3. 글쓰기는 POINT다

4. 글쓰기는 연출이다

5. 글쓰기는 공식이다

 

정말 제목답게 이 책의 목차 또한 정말 간결하고 핵심적이었다. 이러한 핵심은 비단 제목과 목차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물론 책이 얇은건 아니었지만 내용 또한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고 있다. 설명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설명의 이해를 위해 예시를 들어서 글의 인용문들을 이용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가 정말 이해가 쉬웠다. 바로 바로 이해가 되었고 글쓰기의 방법을 하나 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하수는 길고 어려운 글을 쓰지만

고수는 명쾌하고 심플한 글을 쓴다!

 

Point_독창적 글감을 포착한다.

Outline_최적의 구조를 구상한다

Information_구체적 정보를 전달한다

News_싱싱한 흥밋거리를 배치한다

Thought_자신의 생각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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