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이 에너지다! - 바닥을 치는 힘
맹명관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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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이 에너지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의 제목이 참 맘에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스산하다. 그다지 행복하지만은 않은 제목이다. 이유인 즉슥 나는 결핍된 사람이란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전제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은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기 때문에 충분히 결핍한 요소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나는 결핍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결핍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보다는 결핍을 해소해 나가는 나 자신이 되고 싶은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결핍을 논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주는 책이기에 제목에서만 그렇지 내용은 내가 원하는 방향이었다.

 

바로 결핍을 나를 부흥시킬 또다른 에너지로써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결핍이라 함은 왠지 안좋고 피해야 하고 버려야 하고 감춰야 하는 부끄러운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결핍이 결코 긍정적인 느낌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결핍이 긍정적인 단어 혹은 부정적인 단어 이렇게 규정짓지 않고 오히려 결핍을 결핍으로 있는 그대로 바라 보게 한 것 같다. 아니 어쩌면 오히려 결핍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에너지로 분류를 하였다. 결핍을 얼마나 인지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나의 성장이 달라짐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결핍이란 무엇일까 이 책에서 말하는 결핍은 단순한 부족함을 말하는 궁핍은 아니었다. 결핍은 또 다른 희망을 캐낼 수 있는 힘, 즉 기대를 말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타임]지에 실린 '위대한 실패자'로서 성공자들의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남극 탐험 대장 섀클턴의 이야기를 하였다. 진실로 나는 남극 탐험 히말라야 탐험 이런 것들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이렇게 실천하는 동안에도 목숨을 걸고 끊임없이 도전을 해야 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배가 난파되는 등의 극한의 상황이라는 상황결핍을 통해 비판하고 좌절만 하였다면 과연 성공을 했을지에 대한 이야기였다. 진실로 결핍을 가졌지만 희망을 또 가졌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생긴 결핍은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한다. 그러면서 목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목표에도 종류가 있으며 목표 발견형이 될것인지 목표 추구형이 될것인지에 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목표 추구형이었다면 이제는 목표 발견형이 되어야 함을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대표적인 인물로는 스티브잡스의 스탠포드 졸업식에서 한 연설을 예시로 하여 헝그리 정신을 언급하였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에 신경 쓰느라 삶을 낭비하지 말고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발견하며 이타적인 공헌에 몰두하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런 결핍을 통해 패자부활의 기회를 잡을 것을 알리고 있다. 이렇게 기회를 잡게 되는 힘은 어떻게 끌어 올려야 하는 것 또한 관건인데 이렇게 다시 타오르게 하는 힘을 멘탈이 강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멘탈이 강하지 않다면 결핍은 결핍으로 끝이 나고마는 상황을 만드는 것과 같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제는 이러한 결핍을 마케팅을 통해 다시금 성공을 향한 정점을 찍어야 한다고 하고 있다. 다만 그 속에서 결핍도 예측을 할줄 알아야 하며 자신에게 맞게 시나리오도 만들줄 알아야 한다고 하고 있다. 그러하고 난 후에는 평범함이 아닌 진정으로 자신만의 특별함이 세워질것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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