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 사전 - English Grammar Dictionary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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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사전 


정말 오랜만에 역대급 책을 보게 되었다. 전공서적 볼 때 느낌이 났다. 일단 영문법 책인데 어마어마하게 두껍다. 그래서 소장하고 싶은 느낌이 확들었다. 이 책 하나면 세상 모든 영문법은 이 책 한권에 모두 들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글자 크기가 시원 시원하게 커서 읽기에도 좋았다. 


책의 구성은 총 23 파트로 되어 있다. 차례대로 책 전체를 보면 무척 무척 좋지만 한꺼번에 읽으려면 얼마나 오랜 기간동안 읽어야 할지 모를 정도의 내용으로 꽉 차 있다. 아무래도 나같은 경우에는 목차를 보고 읽고 싶은 부분을 확인하고 해당 파트로 넘어가서 그때 그때 필요한 파트를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 같은 느낌이었다. 



각 파트는 옆면을 보면서 위치 파악을 해가면서 읽어 볼 수 있도록 배려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은 책 앞부분에 인덱스가 목차 다음에 추가 되어 있다. 사실 영어라는 것이 하나의 숙어나 영어문장 등을 검색해 볼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까지 모두 고려가 되어 있었다. 인덱스 만으로도 내용이 어마어마한것을 보니 내용이 꽉꽉 채워져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또한 영어가 주로 사용되는 숙어나 단어들을 자세히 구분하고 쓰임새에 따라서 모든 부분들을 알려주고 있었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암기가 아니라 응용이라는 것을 잘 안다면 단순한 영어 활용이 아니라 다양한 쓰임새가 얼마나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지 잘 알것이다. 이 책은 그런 부분들이 잘 되어 있다.




영문법 사전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나 이 책은 문제 풀이를 위한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그래서 영어 학습을 하고 난 후에 테스트를 통해서 영어를 더욱 효율적으로 학습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영문법 사전이 아니라 이쯤 되면 영문법 백과사전이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영문법의 기본이 갖추어져 있는 사람들이 본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입문자들도 공부를 할 수 있겠으나 워낙에 책이 방대하기 때문에 공부를 끝까지 하기에 엄청난 인내심을 필요로 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저자는 유튜브에서 엄청 유명한 강사분이시다. 전체 영문법을 짧게 혹은 길게 등으로 입맛에 맞추어서 전체적으로 공부도 할수 있으니 유튜브와 함께 활용하면 더욱 훌륭한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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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행성 1~2 - 전2권 고양이 시리즈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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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나로써는 정말 오래간만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접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소설류를 안좋아해서 소설이나 판타지, 공상과학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비현실적인 이야기들의 책은 아예 거들떠도 안보는 나였다. 그런데 아주 오래전 일이긴 하였으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라는 책을 읽으면서 소설이 이렇게 재미있구나라는 것을 알고 그때부터 정말 좋아하는 작가가 되었다. 그렇게 나의 첫 소설 입문 첫 스타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책 표지는 고양이 얼굴을 한 자유의 여신상이었다. 고양이가 나올것이고, 뉴욕이 배경인가 보다. 싶은 느낌이었다. 사실 이 책은 총 3부작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해당 행성은 3부작 중 마지막 편이다. 그렇지만 책의 앞부분을 안읽었다고 해서 절대 못 읽는것은 아니고, 책의 앞부분에 간략 줄거리로 앞쪽 부분에 언급해주고 있어서 가늠은 될 수 있다.   





내용의 전체적인 느낌은 역시 소설이라서 그런가 상상력이 풍부하다고 느껴졌고, 내용도 흥미로운 부분이 참으로 많았다. 우선 고양이 관점에서 바라보는 현실이 있는가 하면, 세상을 바라보는 인간에 대한 관찰자의 관점이라고 해야 하나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쥐들이 판치는 세상을 상상해 본적이 있는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알것이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쥐들이 인간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동물들까지 휘어잡고 세상의 중심이 된 세상




쥐를 소탕하려고 인간이 고양이 등의 동물들과 같이 합심해서 쥐를 물리칠 계획을 세울 줄이야 ㅋㅋㅋㅋ 인간이 이렇게 나약했단 말인가 라며 참 재미있게 읽어 내려 나갔다. 쥐들이 이렇게 주도면밀하고 치명적일 줄이야 


코로나라는 질병과 우크라이나 전쟁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문제들 다양한 문제들이 뒤섞여서 위태롭게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사회상을 미리 경고 하는것이 아닌가 싶다. 현실적으로 쥐가 인간 우위에 서겠냐만은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생물에 다양한 환경 변화가 결코 그냥 지나칠 문제는 아니니까 말이다. 심하면 정말 지구라는 행성을 버리고 화성을 가야 할 정도일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렇게 스펙타클은 생존 싸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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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평생 반찬 요리책 - 요리연구가와 조리명인이 만든 반찬 233
노고은.지희숙 지음 / 아마존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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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평생 반찬 요리책


코로나 때문에도 그렇고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졌다 보니 집에서
 부쩍 음식 해먹는 일이 많아 졌다. 그렇다고 음식 솜씨가 있다거나 
어릴적 엄마한테 음식을 배워 본적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음식을 
해먹을때마다 여간 곤혹스러운것이 아니다. 요즘엔 유튜브가 있어서 
내가 원하는 것을 해먹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데 유튜브는 내가 
무엇을 먹고 싶은지를 먼저 결정한 다음에 검색을 해서 찾아 가는 
과정이다 보니까 선택에는 한계가 있는것 같다. 그런데 책은 다양한 
음식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내가 무엇을 할것인지 고를수가 있어서
 좋다. 이 책이 나에 음식 가이드가 되어 주었다. 





책도 아주 두껍지 않으면서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카테고리 별로 반찬종류에서 부터 시작해서 볶음, 

조림류, 전, 구이, 튀김, 무침, 국, 찜, 탕, 찌개, 전골, 밥, 면종류는 

물론이거니와 김치, 젓갈, 장, 그리고 샐러드, 디저트, 음료들도 

있었고, 심지어 만능소스 종류들도 있었다. 정말 이 책 한권이면 

사시사철 음식 걱정 없이 원하는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그리고 예전 요리책들은 뭔가 요리 하려면 준비과정부터 난관에 

봉착해서 특이한 재료들도 있었는데 이 책의 음식 재료들은 대부분 

흔히 먹는 식재료들이 대부분이다. 용량도 몇미리 이렇게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몇스푼 이렇게 되어 있어서 요리를 접하기에 수월하였다. 



각 음식별로 Tip을 전달하고 있어서 해당 음식을 함에 있어서 잊지 

말아야 할 내용들을 코멘트 해주고 있었다. 예를 들어 냉동 고기를 

사용할 때는 생각즙을 추가하면 잡냄새를 없애준다는 팁을 통해서 

음식을 할때 활용을 할 수 있었다. 물론 다른 음식에도 충분히 적용이 

될만한 내용들의 팁이었다. 



목차에서는 큰 카테고리에서 하위에 속한 음식들을 나열을 해 놓았다면

 책 마지막 부분에는 인덱스를 통해서 특정 음식을 찾고 싶을때는 

인덱스에서 편리하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었다. 

고객의 니즈를 새심하게 배려한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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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개론 - 실무에서 통하는 UX 기본기 다지기
앙투안 비조노 지음, 백남지 옮김 / 유엑스리뷰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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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개론 

지은이는 디자이너이자 기업가인데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한 수재이다. 단순한 디자이너를 넘어서서 제대로된 학문다운 학문을 공부하였나 보다. 그런데 학문만 한것이 아닌 현실에서 디자인팀들을 이끌며 20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실전 UX 디자인 전문가인것이다. UX 디자인이라고 해서 그림을 그리는 디자이너를 생각하는데 UX 디자인은 art나 painting이 아니라 설계에 가까운 개념이다. 



UX의 개념이 한국에서 대중화 되기 시작한 때는 약 십여년 전이었다. 그런데 1999년에 미국에서 먼저 사용자 경험에 대한 가치의 중요성을 먼저 언급하고 있었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다. 예술의 세계는 작가의 주관이 굉장히 뚜렷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오히려 작가의 작품들을 이해하기 어려워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UX 디자인은 오히려 반대로 사용자 입장을 한창 고려해서 아웃풋이 나와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의 UX에 대한 기본 개념은 사용자 입장에서 출발한다. 사용자의 상황, 경험, 입장 등을 최대한 고려하고 니즈를 뽑아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런던 지하철 노선도를 초기에는 현실에 입각해서 디자인 하였더니 밀집되고 복잡한 장소는 글자도 많이 들어가고 해서 오히려 가독성이 떨어지고 보기도 불편했는데 사용성을 고려하였더니 오히려 효율적인 디자인으로 변모할 수 있었다. 같은 정보이지만 어떻게 보여주느냐의 결정은 사용성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조건이 붙는 것이다. 사용성을 최대한 반영하였더니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운 점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렇듯 UX는 고도화 되면 될수록 더욱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작가를 위한 디자인 설계가 아닌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 설계가 필요한 이유 이기도 한것이다. 



UX디자인의 미래는 앞으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하였다. 물론 전세계적인 추세이고 아직도 한국에서 정착할려면 갈길이 멀긴 하지만 UX 디자인을 하루라도 빨리 알게 된다면 세상에 더욱 이로운 디자인 설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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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열쇠 - 역사에서 지워진 신화적이고 종교적인 이야기
브라이언 무라레스쿠 지음, 박중서 옮김, 한동일 감수 / 흐름출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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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열쇠 


언젠가 한번 휴일에 날을 잡고 읽어야 할 정도로 책의 두께는 어마어마하게 벽돌 느낌이 나는 그런 책이다. 그런 만큼 내용이 풍부한 책이었다. 두꺼운 책을 읽기 전에 우선은 추천사들 먼저 훓었다. 전체적인 느낌 및 그림을 그려 놓고 읽고 싶었기 때문이다. [신경 끄기의 기술] 저자 마크 맨슨은 환각제처럼 황홀한 책이라고 하였다. 이 한 마디는 강렬했다. 이 책을 흥미롭게 만들기에 적합했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환각성 물질이 정말 많다. 그만큼 원재료의 종류도 다양하다. 그런 물질은 흔히 마약으로 분류가 되기도 하며, 사람을 살리는데 치료가 쓰이기도 한다. 물론 안좋게 쓰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신을 접하기 위하여 환각성 약물을 사용하였는지, 초기 그리스도교인이 그 비밀 전통을 물려받았는지 질문하며 출발한다. 고대에 환각성 음료가 지속해서 사용되어 왔다는 연구 결과 등을 알려주고 있었다. 지은이는 고고학 분야, 양조연구센터 등 다양한 분야들을 추적하면서 그리스 종교와 그리스 도교 사이에 뚜렷한 유사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었다.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특정 버섯에는 실로시빈 성분이 있는데 그 성분이 우울과 불안을 완화시킨다는 미국 대학의 연구 결과를 흥미롭게 바라본 지은이었다. 그래서 라틴어와 그리스어 등을 전공한 저자 답게 고대 라틴, 고대 그리스 서적까지 찾아보면서 고대 그리스인이 신을 만나기 위해 환각성 약물을 사용했는지 증거를 찾기 위해서 탐색해 나간다. 그렇게 그리스 독일, 스페인 등의 여러 나라들을 거쳐 바티칸 비밀문서까지 약 12년을 찾아나선다. 그렇게 찾아 가는 내용을 알리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그렇게 지은이가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 접하게 된 경험들을 사진으로 잘 담아 놓았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 문화부터 환각성 물질까지 두루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읽기 좋은 책인듯 싶다. 내용의 깊이가 있고 관련 자료들을 찾아 나가는 과정들이 자세한 것을 보자면 나까지 덩달아 흥미로운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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