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 중심 역사보다는 인물 중심의 역사를 읽다 보면 느끼는 점은 연도 중심 역사는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기에 너무나 좋지만 구체적인 사건들이 나중에는 뒤 섞이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사건 사건으로 기억하기도 한다. 그런데 인물 중심 역사를 읽게 되면 시간의 흐름은 잘 몰라도 사건의 전후 사정을 이해하고 이해관계를 파악하기가 더 수월하고 사건을 더 자세하게 기억하게 된다. 그런 이유에서 나는 인물 중심의 역사를 종종 좋아하며, 때로는 내가 알고 싶은 인물을 정해서 관련 정보들을 찾아 다니면서 배우곤 한다.
이 책은 인물 중심의 역사를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사건의 자세한 내막을 인물을 이해하면서 사건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좋았다.
어떤 시험을 준비하는 자보다는 역사에 특히나 인물에 관심을 많이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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