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9.10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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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10월은 상달이라 하여 추수한 곡식을 하늘에 제를 올리는 달입니다.

어린시절 커다란 시루에 떡을 해서 이웃에 돌렸던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이렇게 좋은 10월인데 하필 태풍이 올라오는 바람에 과일이며 곡식들이 해를 입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맞은 10월은 너무 반갑습니다.

 

 

'이 여자가 사는 법'의 주인공은 트로트가수 윤수현입니다. 이제 32세면 제 딸과 거의 비슷한 나인데 늙다리들이나 부를법한 트로트가수로 활약하고 있다니 그녀의 선택이 의아스럽습니다.

하긴 요즘 각종 매체에서 젊은 트롯가수들의 오디션이 한창입니다. 이제 트로트도 젊어진 것 같네요. 윤수현이 이미자나 장윤정 못지 않는 멋진 트로트가수로 거듭나길 바라겠습니다.

 

 

이달의 특집은 '나이 차를 극복한 우정'입니다. 우정하면 대부분 비슷한 또래들끼리의 정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를 넘어선 우정들이 감동스럽습니다. 환자와 물리치료사로 만나 우정을 나누고 약사와 단골 할머니와 우정을 나누는 모습들을 보니 사랑과 우정은 나이와 국경이 없다 싶습니다.

나에게 이런 친구는 누굴까 생각해봅니다. 어제 태풍으로 다 떨어져 버린 무화과를 해마다 나누는 이웃 할머니들이 우정의 친구가 아닐까요.

 

 

이제 4가구에 한 집은 반려견을 키운다고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개를 키우다보니 세상의 모든 개들이 어찌나 예쁜지요. 그래서인지 해마다 버려지는 개들이 많아진다는 보도에 화가납니다.

SNS를 열심히 하는 신세대 부부의 유기견 사랑에 대한 기사를 보니 참 기특하고 든든합니다.

지금도 어디선가 개들은 버려질 것이고 이 소식을 널리 알리면 혹시 좋은 곳에 입양이 될지도 모릅니다.

강아지공장에서 생산된 개들도 좋겠지만 혹시 개를 키우고 싶은 분들이라면 보호소를 방문하면 어떨까요.

아직 아이를 낳지 않은 신혼부부인 것 같은데 이런 사랑이 넘치는 부모밑에 태어나는 아가는 행운아일 것 같습니다.

 

 

이 동화작가의 꼭지는 늘 감동을 주네요. 글로 밥을 번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임을 잘 아는 나로서는 작가의 아버지가 작가로 살 생각말아라고 했던 말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살아생전 아버지에게 작가로 인정받고 싶었던 동화작가는 1년에 최소한 두 권의 책을 낸다고 합니다.

해마다 두 번 찾아뵙는 아버지의 묘소에 바치기 위해서라죠.

작가로서의 작품동기도 훌륭하고 이제는 하늘나라에서도 아들의 작품활동을 응원해주실거라 생각하니 저까지 기특한 마음이 들면서 좀 더 많은 독자들이 책을 사 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만화 '박여사의 인생내공'에서는 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 대신 동생들에게 먹거리를 잔뜩 보내주는 큰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가득합니다.

"언니는 좋겠어. 이런 거 받아주는 동생도 있고, 나 아무거나 받아주는 사람 아냐'하면서

까불대는 동생, 박여사의 재롱도 귀여웠구요.

오늘도 태풍이 지나간 흐린 하늘을 올려다보며 인간이 아무리 잘난척 해도 자연에서는 어쩔 수 없구나

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잠시 겸손해지기도 합니다. 다 꺾어진 나무들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너무 예쁘네요. 늘 그렇지만 잠시 샘터에 앉아 숨을 골라봅니다. 어제 너무 힘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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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허리 디스크가 아니다 - 망가진 허리를 재생하는 기적의 내 몸 프로파일링
이창욱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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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살다보니 도시에서 살 때보다 많이 보게 되는 것이 바로 허리 아픈 사람들이다.

습도가 높아서 생기는 병도 아닌데 왜 허리병 환자가 이렇게 많을까?

알고보니 배를 타고 체충을 지탱하는 일들이 허리에 무리를 주고 가두리양식장같은데서 오래

일하다보면 역시 흔들리는 가두리에서 심하게 육체노동을 하다보니 많은 섬 사람들이 허리가

나빠진 것이었다. 으례 허리는 다 아픈 것이라고 생각하고 어지간해서는 견디면서 살아들가고

있었다. 남편 역시 오랜 노동으로 인해 허리가 몹시 나빴다.

진단 결과는 디스크가 아니고 협착증이라는데 수술도 안되고 그저 걷기 운동을 많이 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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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이야 건강에 좋은 운동이니 많이 하면 좋겠지만 사실 쉽지 않았다.

결국 못견디게 허리가 아프면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으면서 견디고 있다. 그러다보니 망가진 허리를 재생하는 기적의 프로젝트가 있다는 이 책이 눈에 확 뜨일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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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도 섬에 내려와 배를 타고 낚시를 하다 넘어진 후부터 허리가 좋지 않다. 이런 경우처럼 급작스러운 사고의 경우도 있지만 몸이 망가지는 일은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요통의 경우도 잘못된 습관에 의해 천천히 망가지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망가진 허리를 고치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다는 것을 경험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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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수술을 하면 낫겠지 하지만 허리수술을 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시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고 디스크 수술을 하지 말라는 조언도 많아서 망설이게 된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수술을 하더라도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수술이 잘못되어서라기 보다는 통증을 만든 진짜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고 수술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허리통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틀어진 골반이나 잘못된 체형으로, 혹은 극심한 운동이나 노동으로, 심지어 내장기관 때문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단다. 일단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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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매체에서 '몸神'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비법은 결코 어렵지 않았다.

하루 3분이면 틀어진 골반과 다리, 척추의 밸런스를 찾을 수 있고 수술없이 허리 통증을 이길 수 있다니 놀랍다. 그동안 이런 비법을 모르고 병원만 찾아다니고 주사를 맞았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스스로 망가진 부위를 회복시키면, 다시 말해서 몸의 밸런스를 찾아가다보면 저절로 통증이 낫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자연스런 방법이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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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허리 펴고 살일만 남았다.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남편을 딱 3분씩만 이 사진처럼 운동을 시켜야겠다. 아니 같이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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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톡 3 - 근대, 새로운 만남의 시대 세계사톡 3
무적핑크.핑크잼 지음, 와이랩(YLAB) 기획, 모지현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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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으로 우리나라 역사를 섭렵했다면 이제는 세계사톡이다!

 

 

고대 선사시대야 너무 먼 역사라 몰입이 어려웠다면 이제 근대의 역사를 살펴볼 시간!

이제 점차 세계가 좁아지기 시작한 시기다. 새로운 대륙의 발견이 일어나고 부의 축적은 르네상스의 시대를 열었고 문화와 문명이 꽃의 피어난다.

 

 

프랑스와 영국이 벌였던 백년전쟁으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잔다르크가 등장하고 그 전쟁으로 패한 영국은 새로운 왕조가 등장한다. 튜더왕조는 지금 엘리자베스 여왕의 모체가 되었다.

흠 인류는 늘 전쟁을 일으켰고 흥하거나 망했다. 인류는 왜 전쟁을 좋아하는 것인지...

 

 

이탈리아의 메디치가 없었다면 지금 인류의 모습을 달라지지 않았을까.

일단 메디치가는 금융업으로 부를 축적했고 문화예술을 후원했다. 지금 유럽의 아름다운 유산의 거의 모두가 메디치의 돈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 한 인간의 기여가 인류의 모습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우린 역사를 통해서 다시 배우게 된다.

같은 물을 먹고 독사는 독을 만들고 소는 우유를 만든다. 한 인물의 등장은 인류사에 엄청난 변화를 만들곤 한다. 메디치가 긍정의 아이콘이라면 히틀러는 악의 상징이 아닐까.

 

 

15세기 세계지도를 보면 유럽이 중심이다. 아직 신대륙 발견 이전이기 때문에 아메리카의 모습은

지도에 아직 없는 모양이다. 과거 세계의 중심이 유럽이었다면 지금은 중국이다.

세계의 중심임을 아주 오래전부터 외쳤던 중국인들의 염원이 실현된 셈이다. 하지만 미래는 누가

세계의 패권을 쥘 것인가.

 

 

스페인의 세계의 패권의 주무르던 시절 인도를 찾아 헤매던 콜롬부스는 얼떨결에 아메리카를 발견했고 덕분에 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은 바이러스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입장에서 보면 콜롬부스가 원수인 셈이다.

이제 세상은 온전한 지도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그리고 인류는 새로운 흥과 멸을 향해 항해를 계속했고 지금에 이르렀다.

역사란 바로 미래를 내다보는 바로미터가 아닐까.

대학입시를 향해 영어와 수학으로 머리를 채워가야하지만 진정한 공부는 바로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공부를 하든 역사가 우선하면 시야가 넓어지고 세상이 보인다.

톡으로 배우는 세계사톡! 수학책을 잠시 내려놓고 놀이하듯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다.

그런 점에서 이 톡으로 배우는 역사책을 쓴 무적핑크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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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톡 1 - 고대 세계의 탄생 세계사톡 1
무적핑크.핑크잼 지음, 와이랩(YLAB) 기획, 모지현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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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들이 많이 나와야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 역사는 어렵다는 편견을 팍팍 깨부수는 책!

무적핑크의 '조선왕조실톡'으로 이미 한국사를 완독했다면 이제 세계사편을 톡해야한다.

 

 

아무래도 한국사에 비해 방대한 자료이다 보니 좀 더 세밀해지고 완성도를 높였다.

1편 '고대 세계의 탄생'편은 인류의 탄생에서부터 4대문명과 제국의 건설까지 다루고 있다.

 

 

역사를 배우면서 상식까지 넓혀주는 팁들이 곳곳에 있으니 어찌 반갑지 않을까.

 

 

고대 페니키아의 문자 22개가 알파벳의 원조라니 몰랐던 사실이다. 흠 대단한 나라였구만.

아차 페니키아는 한 나라가 아니라 고대 지중해 연안에 있던 여러 도시 연맹체를 일컫는다고 했지.

이 페니키아인들이 인류 최초로 배를 타고 무역을 하고 장부에 기록하기 위한 문자를 쓰기 시작했고 훗날 그리스로 전파되어 알파벳이 되었다니 정말 제대로 한 몫을 해낸 페니키아가 아닌가.

자신들이 쓰던 문자가 인류가 가장 많이 쓰는 문자가 되리라곤 상상하지 못했을테지만.

 

 

흔히 '스파르타식'이라 하면 강하고 조직적인 것들을 말한다. 강한 전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스파르타식 교육이라고 부를만큼 스파르타는 고대 그리스의 펠로폰네소스 반도에서 가장 강했던 도시국가였다.

얼마나 강했는지 태어나는 아기가 시원치 않으면 가차없이 내다 버렸다.

강한 아이만 키우겠다는 뜻이다. 마치 사자가 빌빌하는 새끼를 버리듯이 말이다. 그런 국가이니 당연히 강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국 전투에서 패하고 내분까지 일어나 쇠퇴하다가 로마에 편입되고 만다.  어찌보면 인류의 역사는 흥과망의 연속이다.

 

 

이 책의 압권은 역시 '톡'이다. 클레오파트라가 이집트 운명을 결정할 카이사르를 만난 것이 21세

카이사르는 52세였다니 아버지와 딸뻘이었네. 하긴 영웅호색이라고 마다할 이유가 없었겠지.

결국 여러 남자들 울리고 39세에 삶을 마감했다. 클레오파트라가 3남 1녀들 두었다는 건 몰랐다.

그저 아름다운 여자의 대명사쯤으로 알았는데 정말 타임머신이 있다면 돌아가서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진다. 얼마나 예뻤을까? 그러고보면 인류의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순간에 여자들이 꽤 자주

등장한다. 그리고 후세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양귀비도 그렇고.

톡과 톡 사이에 중요한 사실들을 세부적으로 설명해놓음으로써 자칫 시각적으로만 들어왔던 역사가 머리에 쏙 박힌다.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까지 두루두루

과거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톡하면 재밌다. 재미있게 톡하고 역사공부하자!

https://www.youtube.com/watch?v=idlPez6ds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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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토머스 해리스 지음, 이창식 옮김 / 나무의철학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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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렉터! '양들의 침묵'에서 보여준 그의 광기를 떠올리면 어느새 등골이 오싹해진다.

FBI 요원인 스탈링과 한니발의 인연은 정신병자를 감금하고 있는 볼티모어 수용소였다.

전직 정신과의사이면서 연쇄살인범인 한니발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였다.

같은 살인자의 심리를 파악하면 살인범 버팔로 빌을 찾아내는데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였다. 결국 한니발의 도움으로 범인을 찾아내지만 한니발은 후송 도중 경관을 살해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스탈링은 마약범 검거 현장에 투입되었다가 다섯 명을 죽인

살인형사라는 오명을 쓰고 희생될 처지에 놓인다.

 

 

마약검거사건은 내부의 누군가에 의해 이미 노출되었고 사건현장은 마치 스탈링을 없애기 위한 무대같았다.

결국 오명으로 쫓겨나기 직전 한니발에게 살해될 뻔 했지만 유일하게 살아남은 메이슨 버저에 의해 위험에서 벗어난다. 메이슨 버저는 양돈업으로 어마한 돈을 축적한 집안의 남자로 우상을 숭배하는 변태다.

한니발을 자신의 손바닥위에 올려놓으려다 오히려 죽음 직전까지 같지만 얼굴이 완전히 도려내진 후에 한니발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정보를 모으고 있었다. 메이슨은 스탈링을 구해준 후 한니발을 찾도록 한다.  스탈링은 한니발이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단서로 한니발의 뒤를 쫓는다.

 

 

전작 '양들의 침묵'에서도 살인후 인육을 먹을만큼 엽기적인 한니발이 왜 스탈링에게만은 아량을 베푸는지 모르겠다. 이성적인 사랑을 느낀 것일까. 아니면 스탈링의 어린시절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을까.

스탈링 역시 한니발의 뒤를 쫓으면서도 그에게 묘한 끌림같은 것을 느낀다.

끔찍한 연쇄살인마인 한니발의 악의 모습에서 그리고 상대를 끌어들이는 듯한 몰입감에서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또 한 남자 이탈리아 피렌체의 형사과 리날도 피치 반장 역시 한니발의 뒤를 쫒는다.

메이슨이 내건 거액의 현상금을 노리고.

그렇게 메이슨과 스탈링, 그리고 피치 반장은 한니발의 뒤를 쫓게 되고 한니발은 피렌체의 도서관에서 관장을 살해하고 그의 자리를 꿰차고 다른 인물로 살아가고 있었다.

 

 

피치는 한니발이 피렌체에 있다는 증거를 메이슨에게 보내고 메이슨은 한니발을 잡기 위해 하수인들을 보내지만 오히려 피치를 비롯한 일당들이 한니발에게 당하고 만다.

메이슨은 작전이 실패하자 한니발을 유인하기 위해 스탈링을 다시 위협에 빠뜨리게 된다.

FBI 요원인 폴 크렌들러 요원을 매수한 메이슨은 스탈링에게 누명을 씌워 결국 모든 활동을 정지시킨다.

메이슨의 의도대로 덫에 걸린 스탈링을 위로해주기 위해 한니발은 스탈링에게 향하는데...

과연 한니발은 메이슨에게 잡힐 것인가. 그의 최후가 될지 책을 읽는 내내 조바심이 일었다.

알수없는 것은 한니발과 스탈링의 감정이었다. 왜 둘은 서로가 서로를 쫓으면서도 존중하는 것일까.

한니발과 스탈링의 마지막 식사 장면은 너무 끔찍해서 상상하기 싫었다.

그리고 정말 둘은 부에노스아이레스 하늘아래서 살아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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