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이 가져온 선물, 지도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지음 / 한겨레아이들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책을 손에 드는 순간부터..

책을 덮는 그 순간까지...아주 행복한 생각이 들었다.

지도에 관해서는 문외한인데다...

고지도라면 더욱더 가까이 한적이 없는 내가...

이 책 덕분에 지도를 멀지 않게 느낄것 같다.

 

먼저 이책을 보게 해주신 혜정박물관측에 감사드리고 싶다.

 

옛날 사람들은..

지금처럼 인공위성이 없는 시절이었기에..

아마 자기 중심적인 지도를 그린것 같다.

지구의 중심은 바로 자신이 있는 나라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했겠지...

그래서..

바다를 지도의 가쪽에다 그린 경우가 많다.

 

탐험한 자만이 그릴수 있었던...지도...

프톨레마이오스를 비롯한 여러 천문학자들이 기원전부터 지도를 그리기 시작했다니..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유럽의 여러 사람(탐험가)들은 바닷길을 통해서..

자신들이 사는 곳이 아닌 다른 곳을 찾기 시작했다.

주로 배를 이요하여 다녔다고 할수 있겠다.

 

지도를 보다 정확하게 그리기 위해 여러가지 도구들이 개발되었고,

그 도구들을 이용해 더욱더 정밀하게 그려졌다.

 

둥근 지구를 평면적으로 만드려면 지구의 표면을 귤 껍질 까듯이 잘라내어..

나란히 연결하여 위아래를 늘여 끝을 맞추면 세계지도가 된다고 한다.

구드 도법의 지도를 보면 대륙의 정확한 모양을 알수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꼭....찾아서 보고 싶다.

 

1635년에 그려진 중국지도에는 여러 그림도 함께 나와 있어..

그 시대의 지도그리는 경향을 알수 있다.

특히 사람들의 얼굴...인종마다 다른 얼굴을 그려 놓은게 인상적이다.

게다가 지도는 나라의 힘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지도라하면..

네모 반듯한것을 생각케 하지만..

광대얼굴세계지도, 사자보양 네덜라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지도, 별자리 지도, 사람 모양의 영국 지도도 있는데...그 모습들이 정말 아름답고 특이하다.

 

지도에서 빠뜨릴수 없는 것은 우리 나라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라 할수있다.

김정호는 이 지도를 그리기 위해 우리나라 곳곳을 수십번 방문하였다하니...정말 존경스럽기 그지없다.

어떤 일을 끝까지 해내려는 정신을 더 높이 사야할듯 하다.

 

이책을 보며 지도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고..

아이들과도 더 친근하게 지도를 볼수있게 된것 같아 기쁘다.

 

아울러..

다음번 서울 방문땐....꼭!!! 혜정박물관을 방문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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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이야기 -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우수 과학 문자, 어린이인문교양 011
정은균 지음, 유남영 그림 / 청년사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청년사의 책시리즈를 보고 있노라면 항상 웃음이 머금어 진다.

우리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때문이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지만..

그 이유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 같다.

 

나역시 책을 읽으며 정확한 이유와..근거를 알게 되었음을 인정한다.

 

일단 한글의 위대함과 과학성에 감탄을 하였다.

세종대왕을 비롯한 여러 학자들이 뜻글자, 소리글자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새로운 글자, 한글을 만든것은 우리 나라 역사상, 아니 우리 나라가 생긴이래 가장 큰 보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이렇게 지금도 내가 쓰고, 우리 아이들이 쓰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쓰고, 읽을수 있는 글자, 다른 나라의 글자를 쓰는 나라는 결코 큰 나라일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 더 자부심을 느낀다.

 

24자의 조화로 이렇게 많은 생각, 느낌, 소리, 모양을 표현할수 있다는게..참으로 신기하고, 무슨일이든 철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다.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평범한 백성들이 글을 알기 어려워 만든 한글..

 

우리나라가 문맹퇴치율이 세계에서 거의 수위에 꼽힌다고 하니 다 한글 덕택이 아닌가...싶다.

 

책을 자세히 읽다보니 내가 얼마나 영어보다 한글에 대해 더 모르고 있었는지...알게 되었다. 우리는 우리글을 더 사랑하고 좋아해 줘야 하는데...막상 이 정부가 그걸 더 막고 있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결코 거저 되는 것은 없었다. 물론 글을 읽는 것, 쓰는 것은 저절로 될수 있으나...말을 이해하고 글의 구성원리를 아는 것은 어른이 된 지금에도 어렵다.

 

네모속에 들어가는 우리 한글의 모양도 정말 사랑스럽고,

존경스럽다.

 

아이들에게 영어를 이야기 할것이 아니라..

먼저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쓰게 해야할것 같다.

 

한글을 만들어주신 조상님들이 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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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좀 어려웠습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쉬운말로 쓰긴 하셨는데..

아직 초등학생이 이해하기엔 어려운 면이 없지 않았답니다.

부모님이 읽으시고 아이들에게 진지하게 이야기 해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나서 충분히 관심을 끌고, 이해할수 있을때 내밀면 좋겟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말 우리글을 사랑하는 마음은 더욱 더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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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목마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62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글, 그림 | 김선애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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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늘 그림책 연구 동아리에서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 책을 공부하였다.

내가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의 작품을 접하게 된건 큰아이에게 그림책 읽어주기를 하면서이다.

그의 작품들은 흑백의 그림을 바탕으로..

위에 꼴라쥬기법을 취한듯..

아주 다양한 색의 조화를 보여준다.

 

이 회전목마책은..

우리 큰아이가 여섯살이 되던해에.

아이 친구 엄마가 생일 선물로 사주었다.

 

우리 아이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책인듯 하다며..

리디아의 정원도 꼭 보여주라며 선물받았다.

 

웬지 모르게 좀 어두운듯 하면서도..

이 작가의 책은 아이들에게 안도감을 주는 것 같다.

 

그림은 세밀하게 아주 잘 그리는 듯 하지만..

그림 하나 하나를 훑어보면..

어딘가에 아이들의 마음이 숨겨져 있는듯이 보일때도 있다.

 

이책에서 로지는 단순히 열만 나는 병은 아닌것 같다.

1년여를 앓고..

친구들과 오빠가 선물한 회전목마와 그림때문에..

(물론 나을 시기가 와서 그런걸꺼지만..)

완쾌되어..

다시 찾아온 회전목마를 탈수 있게 된다.

 

회전목마는...무엇일까?

로라의 희망일까?

로라 주변사람들의 희망일까?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 책의 대부분이 그러하듯..

로라가 건강해진 모습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안도감을 준다.

그리고 로라의 꿈에서 나온 동물들은

작가의 다른 책에서 볼수 있는 동물들의 모습이다.

그래서 더 친근감이 느껴진다.

 

올 봄 아이들과 놀이동산에 가서..

로라처럼 회전목마를 타고..

상상하며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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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92
문단열.조희주 지음 / 길벗스쿨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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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는 파닉스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었다.

 

어디선가 미국의 아이들도 파닉스를 몇년간 공부한다는 말을 듣고..

쉽게 볼일이 아니란걸 깨달았다.

 

티비에 나오는 문단열선생님의 강의모습에..

아!!정말 저렇게 재미있게 영어를 배운다면..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마침..

아이가 슬슬 쓰고 싶어하기 시작했고..

영어를 체계적으로 배운건 아니기에..

좀더 재밌게 파닉스를 알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아주 개인적인 느낌으로..

나는 이책에 알파벳 하나하나에 발음을 한글로 적어놓은 부분이 맘에 들지 않는다.

소신이랄것도 없는 사람이지만...

한글로 발음을 적어놓는것은 아주 옛날 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공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고,

아주 초보들을 위한 것임을 알겠다.

씨디를 들으면서 공부를 한다면 구지 적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다.

 

그 이외의 부분들은 아주 알기 쉽게 되어 있어 좋다.

1단계부터 약간의 단계를 나눠 좀더 쉽게 따라 하게 하고,

각 낱자들의 음가(音價)를 알기가 쉽다.

그러면서 알지 못하는 단어가 제시되더라도

알고 있는 각 알파벳들의 소리를 조합하면 단어가 완성된다.

 

씨디를 들으며 책을 보니..

더 따라하기도 쉽고 재미있다.

특히 2단계듣기에서..

단어를 말하다가 우리말로 알기쉽게 풀이한 부분에서는..

성우의 목소리도 재미있고,

아이가 듣더니 재밌어 하고..

잘 따라 한다.

 

문단열선생님의 목소리가 나오니 정말 반갑다.

 

재미있고 신나게 파닉스를 공부하고 싶다면..

재미있고 신나게 공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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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 하는 내 동생 - 조금 다른 우리와 함께 사는 법 좋은 그림동화 14
양연주 지음, 이보름 그림 / 가교(가교출판)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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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나오는 아이가 말못하는 동생인줄 알았습니다.

아이의 눈에 가득 고인 눈물은

아마 주변의 아이들이 놀려서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그게 아니고..

동생이 아니라...말못하는 동생을 둔 언니였음을 알게 되었지요.

 

아~~

가슴이 저려옵니다.

편모가정에서..

두아이중의 한아이가 장애를 가졌다니..

얼마나 힘이 들까요.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해 봅니다.

본인이 벌지 않으면...아이들을 키울수도 없고..

생활도 할수가 없습니다.

큰아이는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아이이고,

둘째 아이는 여섯살...언어장애에, 발달장애가 있다는 판정도 받은 듯합니다.

여느 평범한 가정에서 이런 아이가 있다면..

엄마는 둘째 아이를 데리고 여기저기 치료를 받으며.

불편하지 않은 아이들과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을 했겠지만..

은이, 정이의 엄마는 그럴수가 없네요.

제가 알기로는 언어장애가 있는 아이는

말이 되지 않기에...발달 장애인지 아닌지 판별이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가 그냥 집에서 앉아 생각하기로는..

왜 아이를 시설로 보내야 하나..

어쩌면 엄마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볼수도 있겠습니다.

판단은..

아이의 엄마만이 할수 있는 일이겟지요.

 

내 몸의 일부인 아이를 맡겨야만 하는 엄마의 마음...

정말 옆에 있다면 손을 꼭 잡아주고만 싶습니다.

 

은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동생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언니와 놀 생각만 하는 아이인데..

한창 친구들과 놀고, 밖에서 놀고 싶을텐데..

너무나도 의젓하게 동생을 잘 돌봅니다.

마음도 정말 따뜻하게도.

항상 엄마와 동생을 생각하는 정말 착한 아이입니다.

 

요즘의 아이들을 생각하면..

에구..

어른같은 마음을 가졌지요.

아마 스스로 가지고 싶어서 가진게 아니라..

상황이 아이를 그렇게 만들엇겠지요..

 

늘~~동생을 잊지 않고, 자주 찾아가볼수 있기만 바래 봅니다.

 

동생인 정이가 되어 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정이가 시설로 간후에..

큰 충격을 받지 않았을까...

걱정이 됩니다.

어리다고 느끼지 못하는건 아닐테니까요.

 

은이 정이네 가족이..

하루빨리 함께 행복하게 살길 바래봅니다.

 

은이도, 정이도, 엄마도..

행복하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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