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 하는 내 동생 - 조금 다른 우리와 함께 사는 법 좋은 그림동화 14
양연주 지음, 이보름 그림 / 가교(가교출판)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표지에 나오는 아이가 말못하는 동생인줄 알았습니다.

아이의 눈에 가득 고인 눈물은

아마 주변의 아이들이 놀려서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그게 아니고..

동생이 아니라...말못하는 동생을 둔 언니였음을 알게 되었지요.

 

아~~

가슴이 저려옵니다.

편모가정에서..

두아이중의 한아이가 장애를 가졌다니..

얼마나 힘이 들까요.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해 봅니다.

본인이 벌지 않으면...아이들을 키울수도 없고..

생활도 할수가 없습니다.

큰아이는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아이이고,

둘째 아이는 여섯살...언어장애에, 발달장애가 있다는 판정도 받은 듯합니다.

여느 평범한 가정에서 이런 아이가 있다면..

엄마는 둘째 아이를 데리고 여기저기 치료를 받으며.

불편하지 않은 아이들과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을 했겠지만..

은이, 정이의 엄마는 그럴수가 없네요.

제가 알기로는 언어장애가 있는 아이는

말이 되지 않기에...발달 장애인지 아닌지 판별이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가 그냥 집에서 앉아 생각하기로는..

왜 아이를 시설로 보내야 하나..

어쩌면 엄마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볼수도 있겠습니다.

판단은..

아이의 엄마만이 할수 있는 일이겟지요.

 

내 몸의 일부인 아이를 맡겨야만 하는 엄마의 마음...

정말 옆에 있다면 손을 꼭 잡아주고만 싶습니다.

 

은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동생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언니와 놀 생각만 하는 아이인데..

한창 친구들과 놀고, 밖에서 놀고 싶을텐데..

너무나도 의젓하게 동생을 잘 돌봅니다.

마음도 정말 따뜻하게도.

항상 엄마와 동생을 생각하는 정말 착한 아이입니다.

 

요즘의 아이들을 생각하면..

에구..

어른같은 마음을 가졌지요.

아마 스스로 가지고 싶어서 가진게 아니라..

상황이 아이를 그렇게 만들엇겠지요..

 

늘~~동생을 잊지 않고, 자주 찾아가볼수 있기만 바래 봅니다.

 

동생인 정이가 되어 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정이가 시설로 간후에..

큰 충격을 받지 않았을까...

걱정이 됩니다.

어리다고 느끼지 못하는건 아닐테니까요.

 

은이 정이네 가족이..

하루빨리 함께 행복하게 살길 바래봅니다.

 

은이도, 정이도, 엄마도..

행복하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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