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이 무럭무럭 내 맘대로 도서관
알랭 세레 글, 리오넬 르 네우아닉 외 19명 그림, 김주경 옮김 / 해와나무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상상력이 정말 무럭무럭 할수 있을까???

책을 본 나의 심정은 그랬다.

글쓴이와 그린이를 보니..

웬걸..그린이가 ***외 19명이나 있다.

왜일까??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책을 펼치자...답이 나왔다.

 

정말 표지만 있는 책이다.

거기에..

간단한 내용 소개와 함께..

서평까지 곁들여져 있다.

 

표지만 보아도 충분히...

책을 보고 싶어지는 데다가..

다른이의 서평까지 참고할수 있다니...새로운 시도이다.

 

초등 학교 3학년인 우리 큰아이와 함께...뒷이야기 쓰기를 해보았다.

 

아이가 고른 책표지는..."달 위의 정원"이다.


아이도 역시 표지를 그려보았다. 지은이는 자신의 이름으로 하고...

출판사는 '행복한 소나무'이다.




아이가 그린 표지이다.



 



우리 아이가 쓴 뒷이야기를 적어본다.

 

중국의 한박사님은 소년을 뽑았어요.

달에 갈 소년이에요.

그 소년은 로켓을 타고 달로 갔어요.

달에 가니 아주 아름다운 꽃들과 향기로운 꽃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어떤 꽃이 꽃잎을 열었어요.

그러더니 그 속에서 씨앗이 나왔어요.

소년은 그 씨앗을 주웠어요.

그때는 지구에 꽃이란게 없어서 소년은 씨앗을 봉지에 가득 담았어요.

정말 모든게 다 신기했지요.

 

계속 걷다 보니 별모양 꽃(장미꽃)이 있었어요.

그곷이 너무 아름다워서 장미꽃의 씨앗도 봉지에 담았어요.

그 밖에도 백합, 접시꽃, 제비꽃 등의 꽃씨앗을 가져왔어요.

소년은 다시 로켓을 타고 지구로 갔어요.

 

사람들은 소년의 말을 믿지 않았어요.

박사가 이상한 기계를 만들어서 소년을 우주로 보낸다고 하더니 헛소리를 하는 줄 알았죠.

 

소년은 씨앗을 보여 주며 이것을 심어 보라고 했어요.

사람들은 믿겨지지 않았지만심어 보았어요.

봄이 되자, 꽃이 폈어요.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이것을 '꽃'이라고 하자고 했어요.

소년에게는 4명의 여동생이 있었는데,

각각 장미, 백합, 접시, 제비였어요.

소년은 자기 여동생 이름을 본따서 꽃이름을 지었어요.

 

그런데, 씨앗이 꽃잎에서 나온 꽃은 뭘까요?

 

 

여기까지가 아이의 글이다. 구성력은 떨어지지만,

나름대로 스토리를 생가하며 적었나보다.

그래도 아이의 상상력만은 높이 평가하고 싶다.

나와 아이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넓히게 도와주는 고마운 책이란 생각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양물감 2008-07-31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독특한 책이네요...아이들의 상상력을 제한하지 않는 책들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솔이랑 한별이 다 잘 지내지요?? ^^;

지나 2008-08-04 09:18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사실 저는 리뷰어클럽에서 리뷰어로 선정되어서 본 책이긴 해요. 아직 저는 어른 책들보다는 어린이 책위주로 보고 있어요. 어린이 책이 더 재밌고....제가 아직 미숙한가 봐요. 이번 8월 모임은 언제쯤 하시는지요...가능하면 참여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