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 관한 책은 이미 너무 많아서 지나치게 역사로 흐르거나 혹 은 역사를 빼고 겉모습에만 치중한 이야기 거나 둘중 하나였다.교토를 지킴으로 브랜드들이 교토에 따라가고 그래서 교토스러움 이 완성되는 것을 부럽다. 기준점 하나 튼튼하게 잡으면 되는데.교토의 간판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곳은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커 피도 마시며 이 책에 나온 도너츠 하나 사들고 산책 하는 느낌으로 읽고 보는 책. 한가해지면 읽으려고 미뤄 두었다.사실 교토는 초봄가을 아니면 이렇게 사진으로 보는게 아이라니 하 게도 제일 좋다. 고온다습한 날씨를 이기고 싶지 않아.교토에서 제일 좋아하는 료안지 가레산스이식 정원을 중간에 따악 넣어 주었다.뜯어서 벽에 붙였다
내일의 내가 하겠지. 늙어서 뭐 고생하겠지.이런식으로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내가 다른 사람인것 처럼 산다. 지금의 나도 미래의 나도 나라는걸 마치 모르는 것 처럼. 그런 무책임하고 회피적인 모습에서 벗어나라는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해준다. 모호한 미래에서 구체적인 나의 모습 , 건강, 재정상황을 생각해본다면 될대로 되라라고 현재의 나를 놓아 버리지 않는다고 조목조목 이야기 해준다. 문신을 예로든 아리석음에 관한 이야기가 이해하기 쉽다. 타임머신 타고 미래의 내가 와서 나에게 조언을 한다면 뭐라고 할지. 이미 자신은 알고 있을 것이다. 딱히 건강식에 관심 없는 나는 건강한 음식을 의식적으로 먹어 보기로 결심 해본다.
책을 읽는 내내 닫힌 문 앞을 보는 기분이다.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아마 다들 생각 해 봤을 우리 아이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문을 닫고 들어간 아이를 보면서 쓴 엄마의 글. 오로지 엄마의 감정만 써내려간 글이라서 읽으면서 답답함이 느껴진다. 감정을 덜어내고 아이와의 관계학교를 안가고 집에서 밥이나 화장실 문제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더 많이 썼으면 좋았을 거란 생각도 든다. 그래서 이 책은 엄마들이 꼭 읽어야 한다. 얼마나 엄마의 입장에서만 아이를 보는가. 왜 엄마는 아이를 보면서 나의 생각과 나의 감정만을 생각하는지에 대해 덜어내야 한다. 그 적정선을 찾는 일이 아직 힘들고 모두에게 과제 이다.
어린이가 써준 서평) 어려울거 같은 세계사를 그림과 이야기로 보여줘서 이해도 잘 되고 재미도 있다. 세계사 속 여러 나라의 위치들도 지도로 보여주니 그냥 글로된걸 읽는거보다 몇배로 더 머리에 들어왔다. 학교에서 세계사를 배울때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거 같다..학습만화의 종착지 용선생 시리즈. 세계사 편학습만화라고 하기엔 만화 비중이 적어서 심화 정리로 마무리 하기에 좋다. 한국사를 한번 배웠으면 세계사로 확장 해야 하는데 범위도 넓고 얽혀 있는 부분이 많아서 어디서 부터 시작하는지 어려울때 이 책. 해당하는 교과서 부분, 사진자료, 연표 정리 노트 까지 초고 부터 중학생이 보기에 딱. 요새 드라마로 나오는 고려거란전쟁 부분이 세계사의 관점에서 등장한다. 학습만화 읽는 다고 걱정하는 엄마들 많지 않아요 그 책에도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보고 글 책을 건네 주면 ‘아 이거 내가 아는데? ’ 하면서 확장해 나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