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학교에서 써서 제출하라는 수행평가는 어찌나 많은지. 그래도 글쓰기 하라고 하면 싫다 소리 안하고 하긴 한다. 하지만 여러가지 글쓰기를 하는게 쉽지는 않다.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밸런스 글쓰기, 어려워 하는 설명하는 글 쓰기, 묘사하여 쓰기, 등을 네모칸에 맞춰서 따라서 쓰기만 하면 되게끔 되어 있다. 시사, 동시, 역사 까지 융합교육 까지 문제 없읗 듯. 중간중간 어려운 단어에 대한 설명이 있어 배경 지식도 쌓을 수 있다. 스스로 할 수 있게끔 해놓았다. 재미있는 주제들이 많아서엄마가 읽기에도 재미있다.
기후를 따라 잊고 있던 세계사를 한바퀴 훑었다. 기후 위기 시대에 한번 쯤은 읽어 봐야 할 이야기. 세계사의 큰 흐름에서 우리나라는 어떤 파도를 탔는지 궁금 할때가 많았다. 조선시대 부분이 자세하게 나와서 그때 왜 전염병이 돌았는지 활인서가 생겨나고 없어진 배경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기후와도 관련이 있었다니 새로운 발견이다. 역사를 둘러 봤으니 기후위기에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황사랑 미세먼지 좀 전세계가 손 잡고 달래서 어떻게 안되겠니.
역사는 반복된다. 비슷한 자격지심을 갖은 사람은 있고 그것을 극복하는지 거기에 침식 되는지를 조선 왕을 통해 알 수 있는 이야기. 대업을 이루었으나 개국 공신인 아들을 저버린 태조, 본인은 일을 잘해냈으나 시스템을 잘 만들어 놓지 않아서 다음 대에는 국력이 쇠퇴하게 만드는 왕들, 시대 흐름을 읽지 못한 왕 등.전체적인 사건이나 결과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의 실수나 잘못된 선택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 할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의 일일 경우에는 한발짝 떠나 전체를 살펴 볼 수 없다는 것이 실수와 잘못을 하게 되는 원인이다. 그래서 과거를 살펴야 하고 지난 사람들 보다는 나은 선택을 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 주는 책이다. 사실과 자료와 작가의 의견이 균형있게 있어서 도움이 되는 책.
영화 판권 계약 완료 되었다 하니 읽어 보고 해본 나만의 캐스팅 이지 : 김고은 평범해 보이는 회사원 부터 잃었던 고통으로 들어가는 이야기 끌고 가기엔 딱 인듯.원인 모를 통증이 흔한 번아웃 증후군 인줄 알고 이야기 따라 알래스카 까지 따라간다. 차가운 동네에서 때론 뜨겁고 따뜻하고 미지근한 사람도 만난다. 통증의 원인으로 가는 이야기가 예상을 빗겨 가는 재미. 등장인물의 이국적임. 궁금해지는 알래스카 한의원의 이야기.이야기가 어느 방향으로 갈지 몰라서 이 다음은 어디인가 궁금해지는 간만에 재미있는 소설 이었다.
영어 단어만 달달 외워서는 풀리지 않는 독해문. 이젠 구동사도 함께 봐야할 때. 뜻을 알면 쉽지만 따로 붙이면 해석이 이상하게 되니까 툭 치면 나오게 자주 봐야할 구동사를 모아 놨다. 본문의 예시, 예문 나오고 다시 모아서 리뷰, 마인드 맵, 나만의 문장 만들기 까지. 그래도 언어의 기본은 암기니까 티 안나게 반복 학습 가능하게 되어 있다. 엄마가 먼저 보니 생소한 구동사도 많아 어린이 공부 하고 나면 나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