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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말 걸기 ㅣ 알렉 그레븐의 말 걸기
알렉 그레븐 지음, 케이 에이스데라 그림, 이근애 옮김 / 소담주니어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알렉 그레븐이란 소년이 아홉살에 쓴 책이다..
이미 여덟살때 [여자친구에게 말걸기]란 책을써서
유명해진 알렉 그레븐..
책 뒤표지에 제 또래의 사진이 있는것을보고
아들녀석이 궁금해 해 한다...
또래 아이가 쓴 책이라고 하니
신기해하는 맘으로 책을 넘겨본다
어떤상황이기에.
어떤 엄마이기에.
알렉 그레븐이란 소년은 엄마에게 말걸기란 생각을 했을까...~
차례 바로 뒷편의 그림이다...
그림에서 표현된 엄마는 넘 이쁘고
하트 뿅뿅....^^ㅎ
""이래라저래라,엄마는 우리를 끊임없이 괴롭히시지"""
차례에 가장 맨 위에있는 세상 모든 엄마는 의 첫글이다..
ㅎㅎ
나와 절대 공감되는 부분,
아들에겐 절절대 공감되는 부분인가보다...ㅎㅎ
씨익~~하고 웃는 아들 모습에서 느낄수 있었다..
마치 본인 마음을 표현해 준듯해서 씨익~웃었던것 같다..
공감되지 않았던 부분은 그림으로 표현된 엄마의 모습..
롱다리에 허리도 잘록하다..ㅎㅎ
그래도 표정은 나와 비슷하네...ㅎ
1장부터 7장까지 내용
1장
엄마는 왜 그러실까.?
[어떨땐 엄마가 우리를 못살게 구는걸 좋아하는 심술쟁이 같지.]
2장
엄마가 좋아하시는 것
[엄마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알아서 깨끗히 치우면
꽤 큰 상을 받게 될지도 몰라.]
3장
엄마가 싫어하시는것
[엄마는 우리 호주머니 속에서 괴상한 물건을 발견하는 것을 싫어하셔.]
4장
엄마는 우리를 괴롭게 하셔
[어떨 때 보면 엄마는 청소와 자질구레한 집안일을 엄청 좋아시는것 같아.]
5장
핑계는 금물
뇌물을 조심해..
[엄마가 얼마나 눈치가 빠르다고. 핑계 대는걸 아주 싫어하시지.
그러니까 핑계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
6장
우리는 엄마를 힘들게 해
[엄마 향수나 음식으로 장난하면 아마 크게 혼날 거야.]
7장
엄마랑 나는 서로를 사랑해
[엄마는 아무 조건 없이 우리를 사랑하시지.]
책을 다 읽고 난후
아들이 엄마 사랑해 하면서
와락 껴안는다..
이녀석~
결론은 언제나 엄마가 사랑한다는것을 느낀것일께다..ㅎ
엄마에게 혼나는 일과
엄마가 좋아하는 일을 적어 보게 했다..
엄마에게 혼나는 일을 써놓코
그림으로 슬픈 표정의 해골을 그려놓았다.ㅠㅠ
저 해골이 엄마인 나를 생각하며 그린걸까!!
엄마가 좋아하는 일
역시 그림을 그렸네..
하트속에 넘쳐나는 작은 하트와
웃는얼굴들.
그림을 예쁘게 그리진 못하지만
맘이 담긴 그림인것 같아서 넘 이쁘다..
많은 작은 하트와 웃는얼굴들이..넘 이쁘다.
엄마에게 말걸기 책을 읽고
아들이 엄마맘을 조금더 이해해고
이왕이면 엄마가 싫어하는 것은 하지 않으면 참 좋켔다.ㅎ
분명한것은 엄마가 늘 사랑한다는것은 안것 같아서 기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