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AI 미래지도 - 당신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AI 산업 21개 리딩 기업 21개 비즈니스 모델
박경수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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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AI기업 사례를 통해 AI가 삶을 바꾸는 비즈니스 혁신임을 보여주는 AI산업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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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AI 미래지도 - 당신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AI 산업 21개 리딩 기업 21개 비즈니스 모델
박경수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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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래 AI 기반 산업은 기술의 진보를 넘어 일상, 경제, 사회 전반에 걸친 혁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의료 진단, 개인화된 교육 등 AI는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일으키며, 앞으로 더 많은 산업에서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글로벌 기업들은 AI 주도권을 놓고 경쟁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트렌드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오늘 소개해드리는 <2026 AI 미래지도>AI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유용한 안내서로 21개 선도 기업의 사례를 통해 AI가 삶과 비즈니스를 어떻게 바꾸는지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AI 산업의 큰 그림과 세부 스토리]

책은 다섯 파트로 나뉘어 AI 산업의 다양한 측면을 조망합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AI 에이전트, 온디바이스 AI, 피지컬 AI 같은 최신 트렌드를 다룹니다. 예를 들어,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개인 비서형 AI로 진화하며 하드웨어까지 넘보는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의존도를 줄여 더 빠르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잠재력을 잘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두 번재 파트는 생성형 AI와 AI 반도체를 다룹니다. '뢰튼테크놀로지스(Wrtn Technologies)'가 디지털 광고로 수익을 다각화하는 사례는 AI의 상업적 가치를 잘 드러냅니다. '퓨리오사 AI(Furiosa AI)'가 추론용 반도체로 엔비디아와 경쟁하는 모습은 국내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더불어 '딥시크 쇼크'(딥시크의 저사양 칩 등장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17%하락한 사건)는 AI 시장의 급변을 실감케 했습니다.


세 번째 파트는 로봇과 모빌리티에 초점을 맞춥니다. '피규어 AI(Figure AI)'의 휴머노리드 로봇은 SF가 현실로 성큼 다가왔음을, '스트라드비전(StradVision)'의 자율 주행 솔루션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생태계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특히 '현대차의 SDV( 소프트웨어 정의 차랑) 프로젝트'는 자동차 산업의 AI 전환사례를 여과없이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합니다.

네 번째 파트는 뷰티, 커머스, 헬스케어와 같은 우리들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도메인을 다룹니다. '룰루랩(Lululab)'이 뷰티테크를 넘어 질병 예측으로 확장하는 사례는 초개인화 트렌드를, '플래티어(Platier)'가 AI로 반품률을 줄이는 사례는 커머스의 미래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메디픽셀(Medipixel)'의 글로벌 진출은 AI가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잠재력을 입증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파트는 교육, 금융, 농축산, 업무 자동화 영역을 조명합니다. '매스프레스(Mathpresso)'의 데이터 기반 학습 솔루션은 교육의 개인화라는 측면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사례라 하겠습니다. '에이젠글로벌(Aizen Global)'은 금융 의사결정 플랫폼으로 데이터의 가치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축산데이터(Korea Livestock Data)'의 가축 모니터링은 AI가 전통 산업에도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본서의 강점은 AI가 기술을 넘어 비즈니스와 일상을 융합하는 방식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뢰튼테크놀로지스'의 광고 전략은 AI 대중화의 고민을,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도전은 한국 AI 산업의 잠재력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흐름을 읽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도 실질적인 조언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만, AI 윤리나 데이터 프라이버시 같은 주제에 대한 논의가 부족해 아쉬웠습니다. 감성 AI나 자율주행차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깊은 고민이 더해졌다면 좀 더 완성도가 높아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AI 시대를 준비하는 첫 걸음]

<2026 AI 미래지도>는 AI 산업을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훌륭한 입문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1개 AI 기업 사례를 통해 AI가 삶을 바꾸는 비즈니스 혁신임을 보여주며, 독자로 하여금 AI 시대를 준비할 동기를 부여합니다.

AI 비즈니스에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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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플랫폼 비즈니스 -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공 법칙
김기훈 지음 / 토트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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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AI는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기술 중 하나입니다. 특히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AI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컨데, '넷플릭스(Netflix)'는 AI를 활용한 추천 시스템으로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우버(Uber)'는 AI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운전자와 승객을 효율적으로 연결합니다. 하지만 AI의 도입은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윤리적 문제'와 같은 새로운 도전 과제 또한 동반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AI 시대의 플랫폼 비즈니스>는 이러한 배경에서 AI와 플랫폼이 어떻게 결합하며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밝혀주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우선 플랫폼의 기본 개념으로 부터 시작해서 플랫폼의 성장, 경쟁 그리고 AI 시대의 변화까지 광범위하고,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플랫폼을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여러 그룹을 연결해 가치를 창출하는 중개자로 정의하는 부분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글, 비디오 게임기, 전기 자동차 시장 같은 사례를 통해 플랫폼이 단면 시장과 양면 시장에서 어떻게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지 설명하며, 플랫폼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냅니다.

[플랫폼의 시작과 성장 전략]

우선 플랫폼 비즈니스의 핵심 과제인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예를 들어, 단면 시장에서 양질의 서비스로 사용자를 먼저 확보하거나, 기존 중개 서비스를 대체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특히 '비대칭 가격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플랫폼이 한쪽 그룹에 혜택을 주고 다른 쪽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 흥미로웠습니다. 이 대목에서 '아마존(Amazon)'을 위시한 많은 온라인 상거래 업체에서 이 판매자에게 수수료를 부과하면서도 구매자에게는 무료 배송을 제공하는 사례가 떠올랐습니다.

[경쟁과 생존 전략]

플랫폼 시장에서 '승자 독식' 현상이 자주 언급되지만, 책은 이를 반박하며 선점 효과가 항상 지속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쿠팡'이나 '배달의 민족'이 후발 주자로 시장에 진입해도 성공한 사례는 새로운 가치와 전략적 가격 정책이 경쟁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멀티호밍(여러 플랫폼 사용)'과 '싱글호밍(단일 플랫폼 사용)'에 따른 사용자들의 행동의 변화도 플랫폼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플랫폼의 진화와 AI의 영향]

책 후반부에서는 플랫폼이 혁명적이라기 보다는 진화적으로 발전해왔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100년간 플랫폼으로 서서히 진환한 과정이나, '카카오'가 금융업으로 확장한 사례는 플랫폼의 점진적 변화 혹은 진화를 잘 보여줍니다.

AI는 이런 진화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합니다. AI를 활용한 교육 플랫폼이나 플랫폼 뱅킹 사례는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며, 플랫폼의 가치를 높이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I가 플랫폼 간 격차를 더 빌릴 수 있다는 경고 또한 되새겨야할 숙제로 남는 듯 합니다.

책을 읽으며, 플랫폼 비즈니스가 단순히 기술 혁신의 결과가 아니라, 오랜 시간에 결쳐 진화해온 모델임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아마존', '카카오', '티맵'과 같은 친숙한 기업의 성장 스토리를 분석하며, 플랫폼의 성공 요인을 설명하는 부분은 꽤나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베이(E-bay)'가 미국에서는 성공했지만 일본과 중국에서는 실패한 이유를 문화적 차이와 가격 전략에서 찾는 분석은 '플랫폼의 지역적 적응'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했습니다.

전통 기업의 플랫폼 전환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도 본서의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인바디'가 건강 데이트를 활용해 플랫폼으로 진화한 사례나, 신한은행이 '배달 앱'을 통해 플랫폼 뱅킹을 시도한 스토리는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귀중한 인사이트를 줍니다.

더불어 플랫폼 비즈니스가 IT 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제조업, 금융업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책 전역에 걸쳐 강조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AI와 관련된 '윤리적 문제'나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대한 논의가 좀 더 깊이있게 다뤄졌으면 어땟을까 합니다. AI를 활용한 플랫폼이 사용자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고, 어떤 책임을져야 하는지에 대한 탐구가 부족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럼에도 플랫폼 비즈니스에 관심있는 독자분들께 추천하는 이유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기본 원리부터 실무 전략, AI 시대의 전망까지 폭 넓게 다루며, 국내외 사례를 통해 이론을 구체화한 점이 돋보이기 때문입니다.

플랫폼 비즈니스를 고민하는 CEO, 스타트업 창업자, 또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관심있는 분들께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AI와 플랫폼이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시대를 이해하고 준비하고자 하는 독자라면 꼭 읽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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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게 풀어 쓴, 중소기업 컨설팅 실무 바이블 : 정부지원제도 이해편
조창희.한건우.박성수 지음, 디지털피비스쿨 컨설팅 연구소 기획 / 예미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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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경영 현실 속에서, 중소기업들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생존과 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절실히 찾고 있습니다. 인구 고령화, 노동력 부족, 고정비 상승,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그리고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등 복합적인 위기가 한꺼번에 몰려오는 형국입니다.

여기에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내수 침체와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자금난과 판로 확보, 기술 혁신, 인력 관리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다양한 대 중소기업 지원 제도는 단순한 도움이 아니라, 기업의 존속과 도약을 위한 필수 전략이 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읽기 쉽게 풀어 쓴, 중소기업 컨설팅 실무 바이블 : 정부지원제도 이해편>은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자금난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단비와도 같은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책에서는 복잡하고 방대한 정부 지원 제도를 일목 요연하게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하며,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정책자금, 공공조달, 기업 인증이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정부 지원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책에서는 아래와 같이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정부지원 제도의 3가지 큰 카테고리를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 정책자금 : 자금난 해소, 기술 혁신, 고용 촉진을 돕는 강력한 솔루션

- 공공조달 : 판로확보, 매출 증대의 확실한 기회

- 기업인증 : 기업의 객관적 신뢰성과 미래 성장 능력의 증명

특히, 책 제목처럼 "읽기 쉽게" 쓰여 있어, 전문 지식이 부족한 경영자도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정책자금 : 자금난을 넘어 성장으로]

책의 첫 번째 하이라이트는 정책자금에 대한 상세한 설명입니다. 무상 지원과 유상 지원으로 나눠 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자금 조달 방식을 소개합니다. 예컨데,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예비 창업 패키지'는 사업화 자금 뿐 아니라 멘토링과 교육 프로그램까지 포함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옮기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만약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싶은 중소기업의 경우,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자금'같은 R&D 지원 프로그램이 큰 힘이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 자금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생산 효율성을 높인 제조업체의 사례가 그 좋은 예라 하겠습니다.

또한 자금 지원 외에도 '혁신 바우처'나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같은 프로그램은 특정 목적에 맞춤 지원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환경 규제가 강화되며 친환경 인증을 준비해야 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탄소 중립 관련 지원을 통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인사이트는 매우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공공조달 : 안정적인 매출의 기회]

두 번째로 다뤄지는 내용은 공공조달 관련입니다. 관련 부분을 읽어나가면서, 정부와 지자체를 고객으로 삼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중소기업에게 얼마나 큰 기회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책에서는 여성기업이나 사회적 기업이 공공조달 입찰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관련 인증을 준비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공공조달을 통해 주요 매출원을 확보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규모 중소기업들 또한 충분히 현실적인 목표로 삼아 볼 것을 조언합니다. 특히 '벤처나라'나 '다수공급자계약(MAS)' 같은 제도를 활용하면 공공 시장 진입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점이 큰 동기 부여가 되리라 봅니다.

[기업인증 : 신뢰와 경쟁력의 열쇠]

마지막으로, 기업인증에 대한 챕터는 중소기업이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한 필수 조건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벤처기업, 이노비즈, ISO 인증 등 다양한 인증의 종류와 취득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최근 한 건설업체가 ISO 산업안전 인증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시설 지원을 받은 사례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 관리 부담이 커진 많은 관련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인증'이 단순한 서류 작업이 아니라, 기업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도구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중소기업 경영자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

본서의 장점은 단순히 정부지원제도에 대한 정보를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이 실제로 정부지원을 활용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정책 자금 신청시 재무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는 팁은 실무에서 바로 써 먹을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업종 별로 제조업, 도소매업, 건설업의 현재 이슈와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시해, 각 사업 도메인에 꼭 맞는 전략을 세우는데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책을 덮으며 생각해 봅니다....

본서를 통한 가장 큰 깨달음은 결국 정부지원이 멀고 복잡한 제도가 아니라, 준비만 잘한다면 누구나 접근 가능한 기회라는 점입니다. 특히 자금, 판로, 인증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한 구성은 중소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마주치는 주요 고민거리들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정부 지원을 통해 사업에 날개를 달고 싶은 중소기업 경여자나 관련 컨설턴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한다면, 이 책이 그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정부 지원의 문턱을 낮추고, 많은 중소 기업들도 큰 꿈을 꿀 수 있게 해주는 든든한 길잡이가 될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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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회사에서 어떻게 쓰이는가 - 직장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AI 비즈니스 모델
케이트리 지음 / 생능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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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AI를 적용한 비즈니스 모델은 현대 기업들에게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핵심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AI는 데이터를 분석해 의사결정을 최적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인화하며,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비즈니스의 모든 영역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기업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자문하며 느낀 점은, AI를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은 기술 자체보다 이를 비즈니스 전략과 융합하는데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결코 간단하지 않습니다. 조직 문화, 리더의 비전, 그리고 기술과 비즈니스 간의 조화로운 통합이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AI는 회사에서 어떻게 쓰이는가>에서는 AI를 비즈니스에 접목해 수익화하는 방법을 심도있게 탐구하며, 실무자와 경영진 모두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우선 책에서는 AI를 비즈니스 혁신의 상징으로 소개하며 이야기를 이어 갑니다. AI가 기업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어준다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모 제조업체에서 머신러닝으로 장비 고장을 예측하며, 가동 중단 시간을 30% 줄인 사례는 저자가 말하는 "날개를 달아준 생산성"이라는 의미에 부합합니다.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매출 예측 정확도를 15% 높힌 경험은 "데이터로 미래를 읽는 AI"라는 주제와 맞닿아 있지요. 저자는 AI가 단순히 효율성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고 주장하는데, 성공한 스타트업이 AI 기반 플랫폼으로 시장을 재편하며 급성장한 사례를 떠올리게 됩니다.

AI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는 더욱 구체적입니다. 고객 경험을 새롭게 설계하는 AI의 역할이 두드러지는데, 국내 모 통신사가 자연어 처리(NLP) 기반 챗봇을 도입해 응답 시간을 40% 단축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인 사례와 연관해 볼 수 있습니다.

AI가 숨겨진 기회를 발굴한다는 점은 금융기관에서 이상 탐지 시스템을 구축해 사기 거래를 줄이며 수백만 달러를 절감한 사례가 그 좋은 예가 되겠습니다. 프로세스 혁신 측면에서는 병원에서 AI로 환자 기록 분석을 자동화해 행정 시간을 줄인 사례가 책의 인사이트와 일치한다 하겠습니다.

저자는 AI를 게임 체인저로 묘사하며, 산업의 경계를 재정의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국내 모 물류기업이 AI로 배송경로를 최적화해 연료 비용을 20% 절감한 사례는 책에서 말하는 "기존 산업의 새로운 변신"을 실증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팩토리와 IoT를 결합해 실시간 생산 조정을 구현한 제조업체의 사례는 "미래 산업의 청사진"이라는 비전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 생태계의 변화에 대한 분석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저자는 협력과 경쟁이 공존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강조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산업간 AI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술 기업과 제조업체가 스마트 디바이스를 공동 개발해 비용을 분담한 사례가 떠오르는 대목입니다.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알고리즘을 글로벌 시장에 맞춰 특허화하며 우위를 확보한 사례가 언급되며, 기술 공개와 보호의 균형을 고민하는 기업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AI 비즈니스 모델의 세 가지 유형]

책의 핵심은 AI 비즈니스 모델을 세 가지로 나눠 탐구하는 부분입니다.

- AI 라이프 비즈니스 모델 : 일상 속 AI 통합을 다루며, 호텔 체인이 AI로 고객 경험을 개인화해 재방문을 높인 사례가 대표적. 데이터 품질과 확장성이 성공요인.

- AI 최적화 비즈니스 모델 : 기존 프로세스 개선에 초점을 맞춤. 전자상거래 기업이 AI로 가격을 최적화해 매출을 증대한 사례는 이 모델의 실용성을 입증.

- AI 생태계 비즈니스 모델 : 협력 네트워크를 강조하며,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에서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AI로 자원을 공유해 효율성을 높인 사례가 이에 해당.

리더십과 AI의 결합은 본서에서 강조하는 중요한 주제 중 하나입니다. 저자는 AI 도입에서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결정적인지를 설명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리더는 AI를 단순히 기술적 도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비전과 전략에 통합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예컨데, CEO가 AI 파일럿 프로젝트의 예산을 설계하며 단기간 내에 투자 수익률(ROI)를 달성한 사례는 리더의 명확한 비전과 실행력이 AI 도입의 성공을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데이터 중심의 문화를 조성하는 것도 리더의 중요한 역할로 언급됩니다. 한 기업이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를 구축해 의사결정 속도를 35% 높인 사례는 데이터가 조직의 핵심 자산임을 인식하고 이를 활용하는 문화가 필요함을 실중합니다.

조직의 협업을 위한 크로스펑셔널 팀 구성도 리더의 몫입니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프로젝트 기간을 상당 부분 단축한 사례는 협업의 가치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적 재산권과 AI 투자 전략에서는 실무적으로 매우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AI 발명의 특허 요건으로 명확성과 독창성을 강조하며, 스타트업이 학습 알고리즘 특허를 등록한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PCT 국제 출원에 대한 설명은 글로벌 IP 전략을 수립한 사례와 연결되며, NLP와 IoT의 출원 동향도 언급되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AI 기술을 보호하고, 활용하는데 있어 법적, 전략적 접근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생각합니다.

특히 머신 러닝 적용의 실패 사례와 원인을 분석하며, 데이터 품질 부족과 목표 설정 오류를 지적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소매업체가 데이터 통합 문제를 해결하며 ML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사례는 철저한 데이터 전처리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본서는 비전공자도 이해하기 쉽게 쓰였으며, 용어 설명과 실용적인 사례로 가득 차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윤리적 문제나 실패 사례에 대한 심층 분석이 부족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AI를 비즈니스에 접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풍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AI 비즈니스 모델의 실체를 깊이있게 탐구하며, 실무 사례와 전략적 접근법을 통해 혁신과 수익 창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겨냥하기 때문입니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전략적 사고를 키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본서는 AI 시대를 앞서가는 나침반 역할을 하리라 봅니다. 여러 번 읽을 수록 깊은 인사이트를 주는 책으로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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