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기회
이재홍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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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을 통상적으로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지칭합니다. 1784년 영국에서 시작된 증기기관과 기계화에 의한 1차 산업혁명, 1870년 전기를 이용한 대량생산이 본격화된 2차 산업혁명, 1969년 인터넷과 컴퓨터 정보화에 의한 자동화 생산 시스템이 주도한 3차 산업혁명을 분류하며, 로봇이나 인공지능(AI)에 의한 지능화된 알고리즘으로 모든 사물의 지능적 제어 기능이 융합된 혁명적 산업을 4차 산업혁명이라고 일컫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의 정보 통신 기술기반에서 기술과 산업의 융합과 네트워크의 형성을 가장 큰 특징으로 정의합니다.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대량의 정보를 다양한 기기들이 공유할 수 있는 환경적 변화이며, 과거의 볼 수 없었던 커다란 산업 변혁기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본서<4차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의 기회>에서는 이러한 이전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혁신적 변화가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아래의 4개의 장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온 제4차 산업혁명은과연 어떤 모습이며, 미래의 어떤 모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많은 페이지를 할애해 자세히 논의하고 있습니다.

 

1장. '혁신 전쟁의 서막'에서는 "4차 산업혁명은 어떤 모습으로 진행되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 4차산업혁명이 진행됨에 따라 각 산업분야가 ICT 융합 신성장동력으로 재편되는 산업현실과 한국 산업계의 과제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2장.  '9가지 미래전략산업'에서는 미래 ICT 강국으로 등극하기 위한 기술과 산업의 융합전략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3장. '미래예측 모델 만들기'는 가까운 미래에 샐현될 기술혁신과 산업지형 변화 그리고 시장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R&D프로젝트와 작업프로세스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4장. '4차산업혁명의 새로운 산업 트렌드'에서는 미래전략을 정부와 기업 그리고 개인으로 나눠서 제시하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제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느냐, 아니면, 도태되느냐의 2가지 선택지만 존재합니다. 마치 동전 게임이나 룰렛 게임과 같이 양면의 동전을 선택하는 결과만 존재하듯이 처절한 생존게임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눈부시게 발전해 온 대한민국 산업발전 계획과 기술 전략들은 제4차 산업혁명 이후 모두 쓸모 없는 기술적 경험과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만 합니다.

 

정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경영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전선에 뛰어들어 미래 유망 산업을 찾아야 생존이 가능한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새로운 신정부 출범과 더불어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조만간 출범을 준비한다고 하니, 또 다른 큰 기대를 갖게 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4차산업혁명의 실체와 한국의 미래 생존전략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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