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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경영 4.0 -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 경영 전쟁이 시작됐다
방병권 지음 / 라온북 / 2017년 3월
평점 :

최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Harvard Business Review)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21세기의 가장 섹시한 직업 (Data Scientist: The
Sexist Job of the 21st Century)" 이란 기사가 나올
정도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빅데이터 시대의 도래와 함께 가장 전도유망한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조금은
전문적인 영역에 속하는 분야입니다만, 이런 빅데이타를 분석하고, 그 분석한 결과를 유용한 결과로 도출하여
개인이나 기업의 가치판단에 도움을 주는 직업이라는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신규 비즈니스 창출
방법을 모색하는 핵심 기술로 ‘빅데이터’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전의 단순 경험에 기반한 의사결정으로는 혁신적 기술발달로 빠르게 변하는
미래사회의 모습을 예측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앞으로는 수많은
정보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해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기업체, 정부 및 학계 등이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빅데이터란 무엇이며, 미래 예측을 위해 어떻게 활용되는 것일까요. 또한 실제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미래 예측에 성공한 사례가 있는 것일까요?
본서
<빅데이터 경영 4.0>에서는
"데이터를 아는 조직이 시장을 지배한다"는 새로운 데이터
경영전쟁시대에 구글, 아마존, GE와 같은 혁신적인 기업들의 성공의 이면에 깔린 의사결정과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빅데이터란 단순히 숫자만이 아닌 "다양한 종류의 대규모 데이터로 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가치를
추출하고, 데이터의 초고속 수집 및 발굴, 분석을 지원하도록 고안된 차세대의 기술 및 아키텍쳐"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P.16)
빅데이터를 통해 검색업계 1위기업이 된 구글, 시장을 발칵 뒤집어 놓은 아마존의 데이터 경영,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항공엔진, 해양시설, 오일생산기기 등의 혁신을 이루면서 그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GE
등..
이들 기업의 성공의 이면에는 빅데이터를 추출하여 소비자 지향적인 유의미한 가치를 분석하여 고객 한명
한명에 개별화된 맞춤식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가치 지향적 열정"이 있었습니다.
또한 본서에서는
빅데이터기술의 본질에는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기술보다 오히려 빅데이터를 대하는 자세 즉, 질문할 수 있는 능력(문제의식)을 가진 인간의
자율성, 창조성, 실험정신 그리고 끈기와 실행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챕터 후반부를 통해
빅데이터로 일하는 스마트조직을 만드는 방법과 빅데이터 경영의 핵심인 유연한 질문형 조직을 만드는 각종 시나리오가 소개되어 고객 가치지향적인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빅데이터 분야는
데이터를 추출하고 활용하며, 그 결과를 해석해 각 분야에 적용하는 데 필요한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기에 국가차원의 인력양성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의 종류와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데이터 활용 기술에 대한 지속적 연구개발 또한 필요할 것입니다.
빅데이터를 통한 성공한 혁신기업의 의사결정 방식이 궁금하신 기업 의사결정권자들, 그리고 빅데이터
경영을 통해 기업의 성공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하는 CEO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