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정보기술을 비롯해 로봇공학 및 바이오공학 등의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산업이 재편되는 4차 산업혁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입니다.
본서 "세계미래보고서
2055"는 이러한 4차산업혁명의 혁신적인 기술성과와 그것이 바꾸어 놓을 미래사회에 대해 예측하는 미래연구 싱크탱크인 <밀레니엄
프로젝트>에서 출간하는 미래연구보고서 성격의 책입니다.
사실 우리는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수많은 정보의 홍수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의 홍수속에
특히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관련 정보에는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결코 미래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으며, 미래 예측을 하는 그때가 바로 가장 위험한 순간이 된다"고 하는 월가의 위대한 스승 피터 L. 번스타인의 말처럼
미래 예측을 빗나가게 하는
심리적 함정이 여럿 존재함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미래는 현재와 과거의 연장"이라는 고정관념의 함정일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본서는
공신력있는 밀레니엄 프로젝트내 3,500명의 전문가들의 다양한 미래예측기법과 유엔산하 연구기관 및 다양한 국제기구들이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집필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다른 여느 미래예측서들과는 그 궤를 달리한다고 생각됩니다.
거의 매년 출간되는 시리즈의 성격 탓에 과거 시리즈에서의 예측의 흐름과 현재의 성과 그리고 가까운
미래(향후 3년) 우리가 살아갈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개괄하고, 최종적으로 제목에도 있다시피 2055년의 장기적인 미래의 모습을 조망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인공일반지능(AGI), 유전자 편집 기술, 뇌 임플란트 기술, 바이오 4D 프린팅,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이 가져올 변화된 세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러한 기술로 인해 변화되는 사회의 모습, 권력의 이동과 일자리의 향방, 교육의 미래, 개인의 사고방식의 변화까지 구체적인
형태로 서술되고 있습니다.
기술은 점점 발달하고 있으며, 우리가 머릿속 상상으로만 그리던 기계와 인간이 함께하는 사회를 맞이할
날이 머지않은 듯 보입니다. 사람들은 일찌기 경험해보지
못한 기술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기술에 적응하지 못할 모습을 그리며 불안해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4차산업혁명이라는 무궁무진한 기회가 펼쳐지는 평화롭고 풍요로운 세상을 맞이할 것이며,
세상은 더 좋은 쪽으로 변화 중이며, 모든 경계와 한계의 확장으로 풍요의 시대가 도래할 것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유전공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인생수명의 획기적인 증가, 로봇공학의 발달로 기본소득의 보편화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의 재정의,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에 따른 가치와 자산의
디지털로의 전송과 권력의 분산에 의한 정치적 부패척결 등..
어떤 형태가 되었건 4차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되었고, 1~3차 산업혁명과는 달리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진행될 것은 자명한 일일 것이며, 우리가 미처 변화의 낌새를 알아채기도 전에 국가, 기업 그리고 개인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꿀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볼때, 세상은
이미 4차산업혁명을 향해 달려가는데, 우리사회는 아직 3차산업혁명(인터넷혁명)의 시대에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그 방향성 마저도 상실한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됩니다.
기술은 늘 어떤 흐름을 향해 가고 있고, 그 방향성은 여러 기술과 궤적을 같이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는
일찍이 “기술발전이 인류의 진화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며 기술의 흐름에 적응하는 인간의 노력의
중요성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미 목전에 임박한 제4차 산업혁명의 도도한 흐름속에 장, 단기적인 변화의 패러다임을 확인하고
준비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