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리터러시 : 인공지능 필수 지식부터 완벽 활용까지 - 여전히 챗GPT만 붙들고 있는 당신에게
김용성 지음 / 프리렉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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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이제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기업들은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유지하기 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개인들 또한 일상과 업무에서 AI를 활용하는 능력이 점점 더 요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이를 올바로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 즉 'AI 리터러시'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AI 리터러시> '인공지능 필수 지식부터 완벽 활용까지'라는 부제가 붙어 있을 만큼, AI의 기본 작동 원리부터 실질적인 활용까지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책은 크게 4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번째는 AI 리터러시의 개념과 중요성을 다룹니다. 특히 AI와 데이터의 관계를 단순히 기술적인 차원이 아닌 우리의 일상과 사회적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예컨데, 넷플릭스와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이 우리의 선택을 어떻게 유도하는지, 내비게이션의 최적 경로를 계산하는 방식 등을 통해 복잡한 기술 개념을 쉽게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AI 기술이 단순한 도구가 아닌, 인간의 사고와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임을 느낄 수 있으리라 봅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AI 기술의 작동 원리와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며, 기계 학습, 딥러닝, 대규모 언어모델(LLM) 등 주요 AI 기술의 개념을 다룹니다.

특히,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어떻게 텍스트를 생성하고, 미드저니가 어떻게 이미지를 창작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AI가 우리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조망하고 있습니다. AI 입문자들에게는 단순한 기술 설명에 그치지 않고, AI의 작동방식을 좀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책의 세 번째 파트에서는 실제를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챗 GPT, 클로드, 미드저니 등 59종의 생성형 AI 서비스가 소개되어 있으며, 각 서비스의 특징과 활용 방법이 직무와 상황별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인을 위한 '웍스AI'는 업무 비서를 대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도구로, 공무원에게는 '릴리스 AI'가 수백쪽의 보고서를 요약하는데 유용한 도구로 제시됩니다.

또한 학생들은 '감마'를 통해 빠르게 발표 자료를 만들 수 있고, 연구자들은 '딥엘'과 '사이스페이스'를 활용해 문헌 분석과 번역 작업을 간편하게 수행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실질적인 사례들로 인해 AI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으며, 이것이야 말로 AI 활용의 문턱을 낮추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단순히 AI 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AI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AI가 생성한 결과물의 한계와 편향성을 이해하고, 윤리적 문제와 사회적 영향을 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추며, AI 시대의 새로운 책임감을 독자들에게 일깨우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도구적 활용 이상으로 AI와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성찰적, 비판적 사고를 핵심으로 하는 AI 리터러시를 이루는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AI 기술이 단순히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도구임을 강조합니다. AI가 사회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이해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은 앞으로 더욱 중요한 역량이 될 것입니다.

본서를 읽으며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단순히 AI 기술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왜'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있는 통찰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평범한 AI 사용에서 벗어나, AI 시대의 넥스트 레벨로 도약하기 위해 한층 더 높은 활용 능력이 요구됩니다. 본서는 이러한 도전에 응답하며, 차세대 AI 리터러시의 핵심을 담아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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