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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신 바이블 - 아날로그 기업은 인공지능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는가
토머스 H. 대븐포트.니틴 미탈 지음, 임상훈 옮김,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감수 / 더퀘스트 / 2024년 8월
평점 :
최근의 AI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전통 기업들은 여전히 AI 도입에 소극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아래 2가지 이유를 들 수 있을 겁니다.
첫째, AI를 비즈니스에 통합하는 과정은 상당한 투자와 기술적 전문성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 문제,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 그리고 AI를 다룰 수 있는 인재 부족은 기업들이 AI도입을 주저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 입니다.
둘째, AI 도입이 조직의 문화적 변화를 요구하기 때문에 변화에 대한 저항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제조업이나 금융업과 같은 전통 산업에서는 AI가 가져올 변화의 속도와 번위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신중한 접근을 취하려는 경향이 있지요.
그러나 AI 도입을 마냥 늦출 수 만은 없습니다.
AI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과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미 일부 선도 기업들은 AI를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 판도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AI도입을 주저하거나 지체하는 기업들은 그만큼 경쟁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특히, AI 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고객 경험의 혁신은 경쟁사에 비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해 드리는 <AI 혁신 바이블>은 AI 도입을 망설이는 전통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구체적인 전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서에서는 AI를 통해 혁신을 이루고 있는 선도 기업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AI가 어떻게 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있게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말합니다. "AI 기술이 단순한 도구가 아닌, 모든 산업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 우위를 창출 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성장했다."
책에서는 Anthem, Ping An, Airbus 그리고 Capital One과 같은 기업들이 AI를 전면 도입하여 비즈니스 모델, 운영 방식, 고객 관계, 조직 문화 등을 어떻게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AI를 비즈니스의 중심에 두고, 전략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AI도입이 단순한 기술적 변화를 넘어서 조직 전체의 혁신을 견인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AI 도입의 성공이 기술적 측면 뿐 아니라 리더십, 데이터 관리, 직원 교육, 조직 문화 등 다양한 요소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있어 관심있게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생각해 봅니다. !!!
AI를 비즈니스에 통합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많은 도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전사적인 성과와 기회는 그러한 노력을 상쇄할 만큼 크다는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AI도입을 통해 미래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을 거두고자 하는 모든 기업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AI 시대에 발맞춰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리더들과 실무자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