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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부르는 50억 독서법 - 대학 교수마저 그만두고 파이어족이 된 경영학 박사의
최성락 지음 / 월요일의꿈 / 2022년 9월
평점 :
여러분은 한 달에 어느 정도의 책을 읽고 계신가요?
혹 시간이 없어서 혹은 다른 이유로 1~2권, 심지어 한 권도 읽지 않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사실 독서의 목적은 교양이나 지식을 추구하거나 재미를 찾는 등 여러가지가 될 수 있지만, 한 권 한 권 읽을 때 마다 쌓이는 다양한 간접 경험은 인생을 사는데 커다란 자산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필자도 개인적으로 한 달에 3~4권 정도를 그것도 동시에 읽고 있습니다.
1권을 모두 읽고, 다음 권을 읽어도 되지만 그렇게 되면 쉬이 지치게 됩니다. 특히 정독을 해야하는 경제, 경영서적이나 학문적인 서적을 경우 더욱 그러하빈다. 그러나 여러 권을 동시에 읽어 나감으로서 지치지 않고, 좀 더 빨리 읽는 듯 하여 다른 분들께도 권해드리는 방법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부를 부르는 50억 독서법>에서 저자는 실제로 30대 후반에 교수로 부임 후 50대 초에 사표를 내고,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물론 그 이유가 참 독특합니다.
그가 사표를 던지기 10년 전인 2010년 즈음 경제적인 부를 이루고자 생각을 전환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종잣돈 3억에서 20억 그리고 2021년에 50억이 되었다는 그의 경제적 성장과 생각의 전환은 책 덕분이라 고백합니다.
경제적인 투자 방법을 알려주고, 실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하고 궁극적으로 '파이어 족'으로의 삶의 방향을 바꾸게끔 만들어 준 것이 독서의 힘이라는것이죠. '파이어족'이란 경제적 자립을 통해 빠른 시기에 은퇴하려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대략 15권의 다방면의 책을 출간했던 그의 글 재주도 모두 기존 책을 많이 읽고 사색하며 모아왔던 다양한 자료들에서 기인하고 있었습니다. 책이 단순한 재밋거리가 아니라 실제 삶에서 효과를 낼 수 있음을 빠른 시기에 이미 경험했던 모양입니다.
본서에서 제시하는 저자의 요지는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책을 읽는 것, 즉 독서는 사고 방식과 행동을 변화시켜 궁극적으로 인생을 변화시킨다는 것입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려는 듯, 책이 자신을 변화시킨 성과를 하나 하나 입증하듯 서술하고 있습니다. 자기계발서에 나온 대로 목표를 고급 외제차로 설정하고, 오직 그 목표를 위해 투자 방법을 궁리하고, 실제 실행에 옮김으로서 결실을 보네된 사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비트코인을 구입 후 거액의 투자 성과를 거둔 점 등은 단순히 독서를 통한 물질적인 부를 이뤘다는 사실 보다는 독서를 통해 어떤 목표나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투자 방법 등을 빌려옴으로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켰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 외에도 저자는 논문을 많이 쓸 수 있었던 이유와 다양한 책을 쓸 수 있었던 비밀 또한 독서의 힘이라 강조하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독서법과 관련된 책이다 보니 우리가 독서를 함에 있어, 궁금해 하는 내용 들 예를 들어, 좋은 책의 조건, 책을 읽는 방법, 깊이 생각하기와 책 읽기의 차이점, 깊게 읽기와 넓게 읽기, 시간과 권수의 중요성, 피해야 할 베스트셀러의 함정, 속독과 정독의 차이, 밑줄긋기와 밑줄 내용 정리하 기 등을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독서가 보통의 취미 생활과 다른 점은 고수가 되었을때 어떻게 변하게 될지를 가늠할 수 없다는 점을 주장합니다. 즉 어떤 책을 읽었느냐에 따라 그리고 책 내용을 어떻게 받아들여 실생활에 적용했느냐에 따라 엄청난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진다는 말입니다.
특히 독서는 노력 대비 그 결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는 활동이기에 오랜 기간 꾸준히 그리고 묵묵하게 책을 읽어나가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매일 조금이라도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는 필자에게도 공감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책을 통해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키고, 삶을 바꿔보기로 결심한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