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퍼스트

AI 퍼스트 - 투자의 미래, 인공지능이 답이다
서재영 지음 / 더블북 / 2021년 6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는 일상과 경제가 멈추는 위기의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모든 것이 느려지고, 멈추는 듯 했으나 '디지털 기술'은 위기의 공백을 충실히 메우고, 사회경제 시스템을 빠르게 정상으로 되돌려 놓았으니 과연 '기술의 역할의 재발견'이라 할 만 합니다.

즉, 코로나19사태는 디지털 기술이 우리 삶을 지탱하고, 경제 활동이 이뤄지는 기본적인 인프라가 될 수 있음을 일깨워준 인류사적 대전환이며, 이런 과정에서 국가와 기업의 '디지털 전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X)'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급속한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사회가 변화의 임계점을 넘어서게 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지난 20년간 인터넷과 모바일은 글로벌 시장에 약 13조 달러의 경제가치를 창출했지만, 향후 15~20년간 AI(딥러닝)가 30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하리라 전망됩니다.

이는 AI(딥러닝)가 인터넷 혹은 모바일이 일으킨 변화 그 이상의 사회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을 이끌 것이라는 의미이며, 국가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 혹은 인프라로서 많은 분들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t; AI)" 기술을 뽑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AI 퍼스트>에서는 "AI를 모르면 돈 벌기 쉽지 않은 세상" 에서 AI와 손잡은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미래는 극명하게 갈릴 것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AI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미 세상의 돈이 몰리고 있음을 다양한 AI 기업의 사례로 증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당연히 AI가 기업 경쟁력의 실질적인 핵심역량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단언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틱톡, 넥플릭스, 유튜브 등의 글로벌 디지털 기업들과 네이버, 카카오, 배민 그리고 당근 마켓 등의 국내 기업의 핵심 역량은 AI의 수용도와 활용 능력이며, 이를 통해 초개인화 서비스 등을 포함한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매년 큰 성장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투자 측면에서는 AI를 도입한 기업은 빅데이터 건수는 증가하면서 비용은 오히려 감소하기에 회사 가치가 매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력 채용 측면에서는 기존 단순 반복 업무를 AI가 대체(RPA등) 함으로써 더 가치있는 창조적 업무가 늘어, 이를 통한 새로운 산업이 다양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본서에서는 이러한 AI 기술을 적용한 혁신 기업들을 소개해 국내 AI 기술 산업의 발전을 돕고, 의료, 문화, 쇼핑, 교육, 식음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이 실제로 우리 삶에 적용되어 제품과 서비스로 이어지는지를 생생한 현장 스토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플리토, 제이엘케이, 라온피플, 라이브컴퍼니 등의 국내 AI 상장기업들과 레모네이드, 텔레닥, 나이키, 메이티안, 바디트 댄스, 센스타임 등의 글로벌 AI 기업 등을 사례를 담고 있어, 산업 도메인을 막론한 '범용 목적 기술(GPT)'로서의 AI의 잠재성과 활용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AI가 적용될 수 있 수 있는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래와 같이 분류하고, 범주에 속하는 국내 AI 기업들을 나열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안목과 혜안을 넓혀주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본서에서 나눠 살펴보고 있는 AI 적용 분야는 아래와 같습니다.

AI엔진, 광고/SNS, 금융.핀테크.부동산, 교육, 헬스케어, 영상/이미지 인식, 자율주행/모빌리티, 반도체AI칩, 음성인식, 추천 알고리즘, 푸드테크/생활테크, 챗봇/로봇, 제조공정, 빅데이터 분석/기타

2019년 4개 기업, 2020년 4개 기업 그리고 2021년 상반기에 4개 기업이 새롭게 상장되고, 앞으로 신규 상장을 앞둔 국내외 150여개의 AI 최강 기업들을 두루 살펴보고, 이를 통해 국내외 AI 혁신 기업의 미래 비전과 투자 전망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투자 목적을 위한 AI 기업 보고서 그 이상으로, 현재 국내와 해외의 최신 AI 기업의 동향과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책으로 평가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