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운동 - 당신의 몸을 바꾸는 기적의 하루 4분 홈트
가와다 히로시 지음, 이유라 옮김, 김태균 감수 / 베이직북스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여러분은 혹시 "홈코노미(Home+Economy)" 라는 신조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코로나 19 사태로 집이 근무와 학습 그리고 여가 활동의 주무대가 되어 집에서 다양한 경제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현 세태를 반영한 신조어라고 하며, 최근 이런 홈코노미 산업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IT와 통신 업계는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한 각종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내수 침체가 극심했던 지난 5월 야외 활동관련 결제는 감소했지만, 배달 음식 주문이나 생활용품, 홈트레이닝(홈트) 그리고 가전 구매 등 홈코노미 관련 소비는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염병 전염의 여파로 공공 체육시설 이용과 각종 운동 클럽 활동이 제한되면서 야외 체육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집에서 운동하는 소위 "홈트레이닝족(일명. 홈트족)"이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최강의 운동>에서는 집에서 일주일에 2, 3회만해도 충분한데다, 1회 딱 4분의 운동만으로도 다이어트와 근력 운동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지구력이 향상되며 혈당치와 혈압도 개선되는 꿈같은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입니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TT; High Intensive Interval Training)"은 말 그대로 높은 강도의 운동과 휴식을 짧은 간격으로 번갈아 하는 독특한 운동법으로, 2000년을 전후로 프로 운동선수들이 먼저 시도했고, 그 후로 과학적 근거들이 입증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게 된 운동법입니다.

본 트레이닝의 주요 특징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양쪽의 운동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운동법으로 매우 짧은 시간(대략 4분 내외)에 끝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자에 따르면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이야말로 항상 시간에 쫒기는 현대인에게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뛰어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운동법'임을 확신하며, 운동에 익숙지 않은 사람이라도, 체력이 부족한 사람이라도 처음에는 적은 횟수로, 저강도로 시작하여 차차 횟수를 늘리고, 강도를 높이면 되므로 무리하지 않고, 평생 계속할 수 있는 운동법이라 제안하고 있습니다.

 

 

 

본서의 전반부에는 최신연구로 밝혀진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의 '과학적 근거'를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제시하고 있으며,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중반부에는 실제 집에서 하루 4분으로 시작하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3개의 레슨으로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 초보자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1주차 : 스쿼트 -> 마운틴 클라이머 -> 힙 리프트 -> 플랭크 푸쉬 를 20초 시행 후 10초 휴식하는 식으로 2회를 돌게 됩니다.

2주차 : 와이드 스쿼트 -> 플랭크 잭 -> 백 익스텐션 -> 트위스트 점프 를 20초 시행 후 10초 휴식하는 식으로 2회를 돌게 됩니다.

3주차와 4주차도 이와 유사하게 우리가 잘 아는 런지와 프랭크 그리고 슈퍼맨 크롤, 버피, 니투체스트, 푸쉬업 등의 운동법으로 순환을 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5장에서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효과를 높이는 식사법과 함께 짧은 시간에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중해식 식단, 견과류와 커피의 건강효과 등이 잘 나와 있습니다.

집에서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진 요즘입니다. 시간은 시간대로 들이고, 운동은 운동대로 한다고 하는데 그 효과를 크게 보지 못한 분들께 일독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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