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을 위한 MBA 필독서 50 - 세계 엘리트들이 읽는 MBA 필독서 50권을 한 권에 CEO의 서재 21
나가이 다카히사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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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비즈니스 능력의 향상 방안으로 특히 "독서"가 효과적인 것은 많은 분들이 익히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에서는 신입직원 부터 중견 사원에 이르기까지 기업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독서를 장려하고, 지원하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바쁜 비즈니스맨에게 짧은 시간에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독서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사장을 위한 MBA 필독서 50>에서는 오랜 기간 "정밀한 연구와 검증을 토대로 비즈니스 세계의 표준이된 사상과 이론"이 되어온 경영 Classic 50권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삽화와 저자의 경험을 아울러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세계 유수의 MBA 과정의 필독서 수백 권을 추려낸 후 '현재 비즈니스 현장에서 필요한' 50개의 리스트로 다시 추려내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원래 MBA는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의 약자로, '경영학 석사'로 불리며, 경영 전문가를 의미합니다. 경영학 교제의 이론은 경영 사례를 볼 수 있는 '렌즈'에 비유되곤 합니다. 경영 이론은 이미 일어난 사례를 경영학자가 해석하고 개념화하게 됩니다.

물론 현재 일어나는 모든 사건, 사례를 모두 그 이론 렌즈가 완전히 설명할 수는 없을 지라도 한 가지 렌즈(견해, 관점) 보다는 다양한 렌즈(견해, 관점)를 가지고 들여다 보는 것이 훨씬 더 정확한 사례 파악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본서는 이런 다양한 경영학적 렌즈 사용법을 이해하기 쉬운 사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MBA 과정에서 다루는 '전략', '고객과 혁신', '창업과 신사업', '마케팅', '리더십과 조직', '사람'으로 6개의 큰 장(Chapter)으로 나누고, 그 범주 아래 대략 5~12권 정도의 경영 Classic 들을 엄선하여 요약하고 있습니다.

경영학 이론의 대가들 예컨데, 마이클 포터의 '경쟁전략이론', 제프리 무어의 '캐즘 마케팅',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의 '파괴적 혁신이론' 으로 부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에릭 리스의 '린스타트업', 피터 틸의 '제로 투 원 전략', '블루오션, 블루오션 시프트 전략' 등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경영학 이론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마 한 번 쯤은 들어 봤으나 정확하게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신 분들이나, 관심은 있으나 책의 두께나 난해한 내용 때문에 지레 포기하신 분들에게 좀 더 깊이있는 탐구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본서를 통해 개략적인 내용의 이해와 더불어 좀 더 깊이있는 공부를 원하시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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