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과학상식 : 사물 인터넷 과학 퀴즈! 과학상식 78
권찬호.김진호 지음, 차현진 감수 / 글송이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차 산업혁명시대의 화두로 많은 분들이 "초연결사회" 혹은 "초지능사회"라고 이야기합니다. 모든 사람과 사물이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고, 여기서 발생되는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하여 각 개인과 기업에 가장 최적화된 결과를 도출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최적화된 결과를 통한 새로운 가치의 목표는 인류의 삶을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일 겁니다. 예를 들어, 최근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가 주도하여 도시의 여러 문제들 (환경문제, 안전사고, 도시재생, 범죄 등)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스마트홈, 스마트 빌딩 그리고 스마트시티(Smart City) 사업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초연결사회와 초지능사회가 지향하는 이러한 첨단 도시 건설을 위한 기본적인 기술인 '사물인터넷 기술'이란 무엇이며, 이 기술이 변화시킬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퀴즈 ! 과학상식 사물인터넷 과학>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교양만화입니다. 만화형식으로 구성되어 나이어린 초등학생 부터 관련 지식이 전혀 없는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라도 사물인터넷이 무엇인지 그리고 기술이 적용되는 구체적인 모습까지 그려볼 수 있습니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이란 각각의 사물에 장착된 센서로 모은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물 혹은 사람과 서로 주고 받으며 소통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는 사람의 도움없이 서로 알아서 정보를 주고 받으며 스스로 작동한다는 것이 핵심이죠. 우리가 잘 아는 블루투스나 와이파이와 같은 근거리 무선 통신기술, 무선 통신이 가능한 각종 센서 그리고 네트워킹 기술등이 사물들 간의 소통을 돕는 주요 기술들입니다.

본서에서는 이미 우리 주위에서도 볼 수 있는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각종 기기들의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가스밸브를 잠글 수 있는 스마트폰, 도착시간을 미리 알려주는 버스정보 안내기, 응급 환자의 질병을 알려주는 웨어러블 기기(팔찌) 그리고, 꽃과 젖소를 키울 수 잇는 사물인터넷 기술 등....

이러한 각각의 서비스들이 모여 스마트홈과 스마트빌딩을 이루며, 이러한 스마트홈과 스마트빌딩들이 함께 모여 스마트시티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스마트시티에는 도로나 횡단보도, 신호등 등을 포함한 각종 첨단 SOC 기반 기술들이 포함됩니다.

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쌓여지는 방대한 데이터들(빅데이터)을 인공지능이 분석하여 일정한 패턴을 찾아내어 추론과 예측을 통해 의사결정을 스스로 내리게 하는 이런 모든 과정들은 초고속, 대용량의 컴퓨팅 파워를 갖춘 클라우드(Cloud) 공간에서 이뤄지게 됩니다. 

 

 

본서에서 제시하는 클라우드 로봇(페퍼)의 예처럼, 사람과 대화하고, 감정을 나타내는 모든 과정은 사실 로봇자체에서 모든 것이 처리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데이터를 수집하여 인터넷을 통해 전송하면, 클라우드의 학습된 인공지능을 통해 가장 최적화된 행동지침을 내려 받아 진행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클라우드의 활용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흐름과 맞물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구글이나 아마존, MS 등의 거대기업들의 커다란 수익모델 중의 하나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기술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그리고 그 비전은 무엇인지 알고자 하는 분들이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교양만화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