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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메신저 - 평범한 나의 경험이 강력한 노하우가 되는 위대한 자기발견
나단 외 지음 / 치읓 / 2018년 11월
평점 :

위기의 시대라고들 합니다. 저출산, 고령화,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에 따른 인구절벽의 시대. 뉴노멀(New Normal)로 대표되는 "저성장", "저금리", "저고용" 상황으로 인해 그간의 성장일변도의 경제여건이 2,000년대 들어 매년 하향곡선을 그려왔습니다. 고령화 및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노동 생산성이 낮아져 장기적인 불황에 시달릴 것이라는 뉴스기사들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의 실업률 뿐 아니라 가계의 주소득원인 40~50대의 중년층의 경제활동 참가율 또한 급속히 나빠지고 있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습니다. 핵심 노동계층인 중년층의 일자리 문제는 자칫 가계 소득의 감소와 가정 해체라는 극단적인 사회문제로 번질 수 있어 또 다른 사회적 비용증가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취업을 통한 안정된 직장 마련이라는 관념은 사라지고, 기존 프리랜서에서 진일보한 형태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언제부턴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메시지로 만들어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돈을 버는 "메신저(Messenger)"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요리를 레시피로 만들어 성공한 사람들, 유투브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1인 방송가들 그리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강사 들 등등...
오늘 소개해 드릴 <가장 위대한 메신저>에 등장하는 8명의 메신저들은 과거 자신의 경험을 경력으로 만들고, 시련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정형화하여 성공한 사람들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책의 핵심은 "아무리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어도 드러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시대에 지식과 경험을 드러내는 자만이 성공의 사다리를 움켜쥘 수 있다"는 내용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여러 성공의 방법들을 각 저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 빗대어 담담하게 풀어냅니다. 아주 사소한 인간관계의 실마리를 푸는 방법 부터 과거의 얽매임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전하는 힘을 가지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누군가에게는 별 것 아닐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줄 강력한 노하우를 일깨워주는 혜안이 담겨있답니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관련한 기업체나 기관/단체의 컨설팅과 강의/강연을 주로하는 제게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알아서 섭외받는 강사가 되는 법" 이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한다거나 부를 쌓을 목적이 아닌,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여 한 차원 높은 가치를 전달해 주고자 하는 진실된 마음이 전달될 때 비로소 이뤄진다는 사실 말입니다.
사람들마다 성공에는 여러 정의가 있고,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본서에서 제시하는 성공하는 메신저들의 공통 분모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내가 가진 것이 무엇임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이것을 통해 타인들에게 줄 수 있는 이로움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하는 것" 이었습니다. 즉, "위기의 시대를 이기는 단 하나의 힘은 내가 가진 것에 집중하는 것" 이었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새로운 가치로 승화시킨 8명의 투쟁과도 같은 이야기가 숨겨진 책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