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트렌드 2019

모바일 트렌드 2019 - 지금 우리에게 5G란 무엇인가
커넥팅랩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10월

우리는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를 경험한 바 있습니다. 바로 5G,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초고화질(UHD) 등 '5대 ICT 서비스' 가 그것 입니다.

경기장 안에서는 타임슬라이스, 포인트뷰, 싱크뷰, 360도 VR 및 경기장 밖에서는 5G 기반 자율주행 버스를 실제 체험함으로써 '초고속', '초저지연' 그리고 '초연결'이라는 5G 네트워크의 특징을 어렴풋이나마 이해하게 되었죠.

그렇다면 이러한 5G는 기존의 4G(LTE)와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그리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가상/증강현실 등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모바일 트렌드 2019 : 지금 우리에게 5G란 무엇인가>에서는 이런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기존 4G(LTE) 보다 20배 빠른 속도로(초고속), 10배 짧은 저지연기술(초저지연)과 10배 많은 연결(초연결) 능력을 지닌 5G 기술은 1GB 영화를 10초만에 다운로드 가능하고, 1km 반경 안에서 최대 백만개 사물과 연결이 가능하며, 시속 500km 고속전철에서도 끊김없이 통신이 가능합니다.

이렇듯 기존 4G 대비 10~1,000배 성능향상이 기대되는 차세대 이동통신으로서 5G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초연결, 초지능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고 지연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대용량 통신기술의 스펙트럼에 부합하는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답니다.

본서에서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5G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킬러 콘텐츠가 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를 넘어 만물인터넷(IoE)을 견인할 스마트 디바이스, 커텍티드카와 무인 자율자동차, 클라우드의 한계를 보완할 엣지 컴퓨팅, 5G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그리고 IoT 데이터 보안을 위한 블록체인과 5G의 결합에 대해 상세하게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기술은 대략 10년을 주기로 혁신을 거듭하며 진화해왔으며, 최근의 4G부터는 본격적인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로 변화해 왔습니다.(3세대는 무선인터넷, 4세대는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대중화)

이제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이 확산되고, 폭발적인 모바일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4G의 성능을 뛰어넘는 새로운 통신기술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량이 주행하기 위해서 처리해야할 데이터는 초당 1Gb 정도입니다. 당연히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지연없이 처리해야만 사고없이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초 고용량의 실감형 데이터, 양방향 초 실시간 통신, 증강,가상현실, 각종 센서 및 다양한 디바이스에 대한 실시간 통신 및 제어가 가능한 5G를 통해 이제 4차 산업혁명의 결실들을 현실로 가져올 준비를 마친 듯 보입니다. 국내 이동 통신 3사는 2019년 초에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하니 5G를 통해 정체되어 있는 국내 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은 자명해 보입니다.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이동통신, 더 많은 편리함과 기회를 가져다 줄 5G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고자 하시는 모든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