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2.0 - 테크놀로지가 만드는 새로운 부의 공식
사토 가쓰아키 지음, 송태욱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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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본질에 되돌릴 수 없는 혁명이 일어나고있다 !


여러분들은 혹시 혁명을 의미하는 '레볼루션(Revolution)'의 원래의 주된 의미가 천문학 용어의 "회전"인 것을 알고 있나요?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한 1543년 발표 한 책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 (On the Revolution of the Heavenly Spheres)'의 제목도 회전이라는 의미에서 Revolution이 사용되고 있답니다.

코페르니쿠스에 의해 천동설에서 지동설로의 전환은 지금까지 중심으로 믿었던 것 (지구)과 종속 된 것 (태양)의 입장이 완전히 역전 된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지동설을 기반으로 한 천문학 이론은 이전의 천동설의 그것보다 천체의 운동을 더 정확하게 설명 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따라서
코페르니쿠스가 가져온 관점의 전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은 일단 시작되면 돌이킬 수 없는 큰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이때까지 확립된 모든 이론이 새로운 중심을 전제로 재 작성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치나 사회 체제 등에서도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 났을 때 그들을 혁명(Revolution)이라고 부르게 되었지요.

20여년 전 인터넷의 보급으로 해서 세계는 돌이킬 수없는 혁명적인 변화의 소용돌이로 접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그 인터넷 혁명이 우리의 생활과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돈"의 본질적인 개념과 자본주의 경제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려 합니다. 최근에 읽은 책 <MONEY 2.0 - 테크놀로지가 만드는 부의 공식>에서는 이러한 돈의 Revolution의 현재 상황과 미래의 부를 결정짓는 새로운 공식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내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돈으로 측정 할 수 있게 된다 !


여러분들은 혹시 혁명을 의미하는 '레볼루션(Revolution)'의 원래의 주된 의미가 천문학 용어의 "회전"인 것을 알고 있나요?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한 1543년 발표 한 책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 (On the Revolution of the Heavenly Spheres)'의 제목도 회전이라는 의미에서 Revolution이 사용되고 있답니다.

코페르니쿠스에 의해 천동설에서 지동설로의 전환은 지금까지 중심으로 믿었던 것 (지구)과 종속 된 것 (태양)의 입장이 완전히 역전 된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지동설을 기반으로 한 천문학 이론은 이전의 천동설의 그것보다 천체의 운동을 더 정확하게 설명 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따라서
코페르니쿠스가 가져온 관점의 전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은 일단 시작되면 돌이킬 수 없는 큰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이때까지 확립된 모든 이론이 새로운 중심을 전제로 재 작성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치나 사회 체제 등에서도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 났을 때 그들을 혁명(Revolution)이라고 부르게 되었지요.

20여년 전 인터넷의 보급으로 해서 세계는 돌이킬 수없는 혁명적인 변화의 소용돌이로 접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그 인터넷 혁명이 우리의 생활과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돈"의 본질적인 개념과 자본주의 경제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려 합니다. 최근에 읽은 책 <MONEY 2.0 - 테크놀로지가 만드는 부의 공식>에서는 이러한 돈의 Revolution의 현재 상황과 미래의 부를 결정짓는 새로운 공식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내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돈으로 측정 할 수 있게 된다 !


저자는 돈이 '가치'라는 막연한 개념을 잘 전달하기 위해 탄생했다고 설명합니다. 즉, 돈이란 가치의 보존, 축적 그리고 교환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그렇다면 이 '가치'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이 책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가치라는 말은 "유용성으로서의 가치", "내면적 가치'', 그리고 "사회적 가치"의 3 가지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유용성으로서의 가치"는 그 물건이나 서비스의 유용 여부로 측정되는 가치이며, "내면적 가치"는 개인의 내면의 감정과 결합 된 가치이며, 애정, 공감, 흥분, 친절, 신뢰, 감사 등을 포함합니다. 그리고 "사회적 가치"는 자선 활동이나 NPO와 같은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활동에 부여하는 가치를 말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자본주의의 문제점은 유용성만을 가치로 인식하고 다른  두가지 가치를 무시해온 데 있다고 지적합니다. 실체가 없고, 모호하기 때문임을 그 이유로 지적합니다.

자본주의 경제에서 물건이나 서비스의 가치는 수요와 공급의 균형에 달려있지요. 즉,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희귀하다면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액(가격)이 상승하고, 가치가 높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의 가치는 유용성으로서의 가치만 존재합니다. 한편, 내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는 수급 균형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 두 가지 가치는 돈으로 환산 할 수 없고, 실체가 없고 모호하기 때문에 테크놀로지를 활용해야 하며, 이는 곧 자본주의가 한 단계 진보한 형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유용성으로서의 가치 일변도의 경제가 인터넷과 SNS의 보급으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돈으로 측정 할 수 없는내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도 SNS를 활용하면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페이스북이나 인스 타 그램 등의 '좋아요' 수는 그 사람이나 그 사람의 행위가 얼마나 타인들에게 주목이나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내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척도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러한 수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유용성으로서의 가치" 이외의 가치 또한 거래 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요? 말하자면 지금까지는 눈에 띄기 어려웠던 인간 내면의 가치(공감, 감사, 흥미, 관심 등)도 데이터로 만들어 유통하기 쉬운 사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존의 자본주의 경제에서 돈을 중심으로 가치를 결정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가치를 중심으로 돈을 결정하는 발상의 전환"인셈입니다. 이것은 바로 돈에 대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Money 2.0'은 돈의 기능을 앞서의 3개의 가치 모두에 사용할 수 있도록 버전 업(Version Up)한 개념이라 하겠습니다.


"가치주의 "에 기반한 경제 시스템을 누구나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Money 2.0 의 사회 !


저자는 이상과 같은 가치를 중심으로 한 경제의 개념을 자본주의의 대안으로 '가치주의'라고 이름 짓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에서 가치주의로의 전환은 우리의 일하는 방식과 생활 방식을 크게 바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지요. 예를 들어, 프리랜서 사진작가는 자본주의 경제에서는 소위 '팔리는 사진'을 찍어야 생활에 필요한 돈을 벌 수 있었지요. 이것은 '유용성으로서의 가치' 만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자본주의의 한계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만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 붙은 '좋아요' 수에 가상 통화를 할당하여 새로운 시장이 탄생한다면 어떨까요? 그 사진작가는 내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높은 작품을 찍어 좀 더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되면, 그러한 시장을 제공하는 SNS가 하나의 가치주의적 경제 시스템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 인터넷에는 SNS를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와 서비스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미디어와 서비스,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인터넷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이와 같이
새로운 가치주의의 경제 시스템을 생각대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리되면 우리는 여러 경제 시스템 속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것을 선택할 수 있게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모두가 자신이 좋아하는 가치 기준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가치주의 경제는 이상적인 사회를 실현하는 혁신적인 경제 시스템이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런데 코페르니쿠스는 "주화의 방법"이라는 책도 저술했답니다. 그 중에서도 지금은 그레셤의 법칙으로 알려진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Bad money drives out good
"는 생각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셤의 법칙은 악화(소재가 나쁜 화폐)와 양화(예컨대, 금화)가 동일한 액면 가치를 갖고 함께 유통될 경우, 악화만이 그 명목가치로 유통되고 양화는 소재가치 때문에 사람들이 가지고 내놓지 않으므로 유통되지 않고 사라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당연히 그런 일이 발생하면 사회의 경제 시스템 전체의 신뢰성이 크게 손상됩니다. 저자는 그 예로써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내용의 동영상을 올려 재생수를 높이려는 경우가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가치주의 경제는 단순히 '주목'나 '관심'만 가치로 평가된다는 단점이 있는 것이죠.

어쨋든 저자의 주장은 명확합니다. 지난 날 자본주의라는 획일적인 단 하나의 틀 안에서의 경쟁이 아닌, 가치라는 관점에서 자기 나름의 독자적인 틀을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를 두고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기존 처럼 틀안에서 더 많은 것을 쟁취하려는 경쟁이 아니라 "틀 자체를 만드는 경쟁"이며, 자신의 "흥미와 열정 그리고 고유한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제목에서 말해주듯, 4차 산업혁명 시대 ! 돈(경제), 감정(인간) 그리고 기술(테크놀로지)가 서로 얽히고 설켜 돈의 형태 뿐아니라 돈의 가치, 돈을 버는 방식 그리고 경제구조의 변화에 이르기까지의 긴 여정을 함축하는 책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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