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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4차 산업혁명 -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블록체인 등이 불러올 부의 이동
강규일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4월
평점 :

오늘날 우리 사회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인공지능 로봇 혁명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한 AI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이 다양한 산업들과 결합하며 지금까지는 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의 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으로 사람, 사물, 공간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그 속도도 점차 가속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국내외 주요 기관과 기업들은 초연결사회가 미래변화를 이끌 핵심동인이자 미래사회의 발전동력으로 또한 주목하고 있습니다.
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3D 프린팅 등의 ICT 기술들은 최근 2차적 기술 진보(기술 집적)와 융복합이 확대되면서, 생산 혁명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3차 산업혁명에서 인간이 컴퓨터와 기계를 밀접하게 연계시켜 생산의 자동화를 이뤄냈다면, 4차 산업혁명에서는 컴퓨터와 기계가 인공지능에 의해 독자적으로 상호 소통하는 스마트화가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따라서 컴퓨터와 기계가 소통하는 생태계를 어떻게 활용하고, 의미있는 가치를 창출해 낼 것인지가 인간의 주요 역할이 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본서 <한 권으로 읽는 4차 산업혁명>에서는 이상과 같은 ICT 산업 전반에 불어닥친 디지털 트렌드의 혁신에 따른 기업 비즈니스와 각 산업분야의 그 변화를 해당 그림을 곁들여 일목 요연하게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본서에서 다루는 주요 이슈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인터넷이 모든 것을 연결한다 :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는 각종 ICT 트렌드 소개 (빅데이터, SNS, IoT, 핀테크)
2. 인공지능, 현실세계에 등장하다 : 인공지능의 적용사례 (인공지능비서,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로봇)
3. 블록체인이 가져올 변화 :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블록체인의 산업간 적용
4. 허물어지는 경계 : 혁신기술과 산업간 상호 융복합을 통한 미래사회의 모습
4차 산업혁명은 제조환경의 변화로부터 시작되지만, 궁극적으로는 사회문화 전반의 변화를 야기할 것이며, 이를 위해 소프트 파워를 키우는 것은 국가적인 과제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선도국가, 선도기업은 기술이나 제품의 주도가 아닌, 본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을 적시적소에 다루고 배치할 줄 아는 소프트 파워의 보유 여부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더불어 개방과 협력, 융복합의 새로운 변화 환경에서 ‘연결성’과 ‘창의성’ 역량을 키우고, 이를 어떻게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습니다.
점점 더 빨라지는 기술의 발전과 진화를 통한 사회 현상적 트렌드를 추적하고자 하시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