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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돈이 90% - 평생 돈 걱정 없는 부자의 철학
사토나카 리쇼우 지음, 양우철 옮김 / iwbook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오늘은 일본의 베스터셀러 작가인 '사토나카 리쇼(里中 李生)'의 <남자는 돈이 90%, 男はお金が9割>라는 조금은 파격적인 제목의 책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일본어 원판의 부제목인 "인생의 본질을 쫒는 남자의 철학 : 人生の本質をつかむ男の哲学" 이 저자의 집필의도를 조금 더 잘 보여주지 않나 생각합니다.
본서에서는 남자에게 있어 돈은 어떤 의미인가를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자에 대한 정의를 자신만의 어조로 말하고 있죠. "스트레스없이 생활하는 것 !" 돈의 많고 적음이 아닌 실제 어떤 생활이 스트레스 없는 생활인가에 따라 연 수입이 달라진다는 논리는 일견 타당해 보입니다. 본서의 핵심은 다음에 이어집니다.
당신의 욕망과 꿈에 필요한 돈을 연 수입으로 계산하면 얼마인가 ?
사실 남녀를 막론하고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러나 황금만능주의를 비난하고, 천민자본주의를 혐오하는 공적 사회분위기 때문에 돈에 대해 어릴 때 부터 무조건적으로 배척하는 특히 부자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 않나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데 돈은 필연이며 숙명일진대, 이런 사고 방식부터 바꾸라고 저자는 조언합니다.
스트레스없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돈 ! 그리고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의 원천, 위기에 빠진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여유와 그런 여유를 통해 커지는 인간됨의 그릇과 남성적인 매력 !
총 4장의 구성 중 몇 장은 사실 읽기가 불편했습니다. 저자의 남성편향적인 혹은 남성우월적인 어투의 거친 표현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성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각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물론 '돈이면 다 된다'는 투는 아니지만 여성과의 관계를 성적욕망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시각은 누구에게나 불편하게 읽힐 것 같네요.
그리고 저자의 생각 중 가장 와닿았던 한 마디 !!
"가난한 사람에게는 통찰력도 관찰력도 없다." "부자는 나쁘다고 생각하는 순간 더 이상 아무것도 창출하지 못한다."
만약 당신이 그런 통찰력과 분석력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 한가지 !!
"책을 읽어라" "그의 지적 재산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
그리고 그 책은 당신이 모르는 세상 그리고 싫어하는 세계에 관한 내용이어야 한다. 그곳에서 인생을 바꿔줄 '힌트'가 담겨있다.
책은 쉽게 쓰여있어 대략 1시간 내외에서 완독이 가능했습니다. 읽는 내내 불편한 부분도 있었고, 공감했던 부분도 여렷으로 기억합니다. 세상은 넓고 그 만큼 고수도 많다는 생각도 들었지요. 머리도 식힐겸 편하게 읽고자 했던 책에서 "남자는 돈이 90%" 라기보다는 "남자는 욕망과 의욕(에너지)이 90%" 라는 인생의 본질적 자극(?)을 얻는 기회였음을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