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2 : 물체와 물질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2
김홍선 지음, 최준곤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좋은책신사고/스토리버스/융합교육/학습만화/초등과학/융합과학/공부툰/물체와 물질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2. 물체와 물질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은 총 25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물체와 물질'은 융합과학 중 22번째 책입니다.

표지에 보이는 '아이스'가 정말 시원하게 보이네요.

 

알고 보면 우리의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물체들은 모두 물질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모든 물질들은 다른 물질들과 구별되는 각자의 특성이 있고, 그 특성에 따라 이름 붙여져요.

물체가 무엇이고 물질은 무엇일까요?

물질의 특성은 또 어떨까요?

물체와 물질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여 알찬 과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물체와 물질'입니다~~~^^


 

 

융합과학 <물체와 물질>

1 물체와 물질 / 2 물의 상태 변화  / 3 액체 / 4 기체

5 혼합물의 분리 / 6 산과 염기 / 7 직진하는 빛 / 8 산화와 환원



저희 집에 예쁘게 꽂혀 있는 스토리버스 시리즈!!

초등 4학년 아들이 애지중지 하면서 수시로 꺼내 보는 책이랍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융합과학부터 한 권씩 채워지고 있는데요,

융합사회도 다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아마 함께 채워지지 않을까 싶어요~~ㅋ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책에는 요렇게 교과연계도 잘 되어 있어요.

각 학년 교과 내용에 따라 수시로 교과대비를 할 수 있는 스토리버스네요~

융합과학이라서 과학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과의 연계도 되어 있어 좋아요~

애써 공부하지 않아도 관련 개념이 저절로 이해되고 재미있어 지니까 좋구요.^^

 

 




부글부글 거품, 투명한 얼음과 흐르는 물 등..

스토리버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관련 사진들은 이렇게 생생하고 선명해요.

사진만 봐도 흥미가 생기고 책이 재미있게 읽혀 진답니다.^^

수준높은 과학잡지 같은 책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사진을 스토리버스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물질과 물체의 기본 개념, 우리 주변의 물체와 물질, 분자 운동과 생태 변화,

액체의 성질, 다양한 기체들, 혼합물의 분리, 산과 염기 등등

8가지 학습만화와 학습정보를 통해서 재미있게 물체와 물질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

 

스토리버스는  즐겁게 보기만 하면 그 안에 담겨 있는 과학, 사회, 국어, 음악, 체육 등의 지식들이

저절로 머릿속에 들어가는 좋은 학습만화예요.

한 권씩 한 권씩 읽다 보니 이러한 스토리버스의 장점이 잘 느껴집니다.^^

 




 

스토리버스를 보는 순간 만큼은 몰입도도 높고, 진지해지는 아들이에요.

옆에서 불러도 대답없는 그대가 된답니다.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는, 아이들 손에 딱 들어 오는 사이즈의 스토리버스!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책으로 재미있게 과학공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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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김연아]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Who? Special 김연아 Who? Special
오영석 글, 라임 스튜디오 그림, 송인섭 추천 / 다산어린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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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국 위인전 1

Who? 김연아

다산어린이

 

 


다산어린이에서 나오고 있는 위인전 시리즈 중 '한국위인전 Who' 시리즈가 새롭게 시작되었다. 그 첫 번째 책의 주인공인 '김연아'이다. 김연아 선수의 이름만 들어도 울컥해지는 것은 나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김연아 선수가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기 까지 대한민국은 김연아 선수의 피겨 스케이팅 연기를 보며 참으로 행복했었다. 아니, 그동안 김연아 선수가 보여 준 멋진 무대와 함께 보여 준 꿈에 대한 열정과 희망이 영원히 우리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김연아 선수가 어떻게 피겨를 시작하게 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멋진 선수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아이들이 많이 궁금해 할 것이다. 실제로 김연아 선수를 따라서 피겨 스케이팅을 배워 보고 싶다는 아이들이 많아졌다고 하니, 김연아 선수가 우리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엄청난 것 같다. 김연아 선수에 대한 것을 알 수 있고, 김연아 선수를 통해서 배울 점을 얻을 수 있는 이 책이 아이들에게 훌륭한 위인전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이라 생각한다.

예전에는 위인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독자들이 살고 있는 시대와는 많이 앞선 시대에 살았었고, 실제로 그 인물들을 볼 수 없었지만 요즘의 위인전에는 독자들과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도 꽤 많이 등장하고 있다. 현재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위인들에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김연아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다.

 

 



 

Who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위인들의 삶과 그들이 전해 주는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해 주는 학습만화이다. 만화와 함께 보니까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위인들의 이야기가 훨씬 더 재미있어진다. 또 다른 학습만화와는 달리, 그림이나 구성이 복잡하지 않아서 산만한 느낌은 전혀 없다. 만화 속 텍스트도 깔끔하게 편집되어 있다.

책을 처음부터 읽다 보니 어느새 이야기에 빠져 들어서 책 속 김연아 선수와 함께 환호하고 울게 된다. 학습만화라는 형식이 오히려 아이들에게는 위인들의 삶을 더 잘 이해되도록 해 주고, 감정이입도 잘 되는 것 같다.

워낙에 매스컴을 통해서 김연아 선수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인지 본문 만화에 실려 있는 내용이 새롭게 느껴지진 않았고, 다소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김연아 선수에 대해 알고 배우기에는 크게 부족함은 없는 것 같다.

 



 

총 7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고, 각 챕터 뒤에는 실제 사진들과 함께 다양한 인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물백과'가 나온다. 김연아의 성공 열쇠, 우리 나라를 빛낸 스포츠 스타들, 세기의 라이벌 등과 같은 인물 정보와 동계올림픽과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정보도 알차게 담겨 있다. 김연아 선수를 이해하는 데 도움되는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또 Who 시리즈는 권말부록도 상당히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데, 이 책에서도 다양한 활동으로 독후활동, 진로 활동, 논술 활동까지 해 볼 수 있다. 김연아 선수의 연표와 앞으로 '한국 위인전 Who'시리즈에게 만나보게 될 20인의 교과연계표도 들어 있다.

자신의 재능을 키워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그리고 또 연습했던, 오직 자신만이 유일한 라이벌이었던 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 자신의 꿈을 발견해서 키워 나가야 할 지금의 어린이들이 김연아 선수를 롤모델로 하여 멋지게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갔으면 좋겠다. 제 2의 김연아를 만나게 될 수도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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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06-22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내 자녀를 위한 잠언 쓰기 내 가족을 위한 쓰기성경 시리즈
뜨인돌 편집부 엮음 / 뜨인돌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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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녀를 위한 잠언 쓰기

뜨인돌

 

 


 

아이를 낳아서 아이가 유아기가 될 때까지 건강하게 잘 키우기 위해서 노력을 다하고, 아기가 아동기에 접어 들면 그저 아이가 건강하게만 잘 자라주기를 바라는 것 외에 또 다른 바램들이 생기게 된다. 그렇게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만 많아지는 것 같고, 그러다 보니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는 점점 지쳐가고 힘들어지는 것 같다. 요즘 들어 자녀를 키우는 일이 좀 힘에 부치는 느낌이다. 다시금 엄마로서의 정신을 무장하기 위한 무언가가 필요한 듯 하여 어떻게 하면 힘들게 생각하지 않고, 아이들을 위하는 방향으로 양육하고 교육할까 고민하고 있다. 고민 중에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서 내 자신을 돌아보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많이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종교를 떠나서 인간에게 커다란 깨우침과 가르침을 주는 훌륭한 책으로 '성경'을 꼽을 수 있다. 언젠가는 성경을 정독하고 필사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아이들을 키우면서 마음이 어지러웠던 요즘인데 아이들을 위해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책, '내 자녀를위한 잠언 쓰기'를 만났다.

잠언은 구약성경에 들어 있는 지혜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경마다 조금씩 말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내용은 상통한다. 평소에 해 보고 싶었던 성경필사를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부터 써야 할지, 어디에다 써야 할지 등에 대한 고민 때문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제목에 나와 있듯이 '자녀를 위한 잠언 쓰기'이다. 우선 잠언부터 쓰기 시작해 보자하는 마음이 들었고, 무엇보다 부모로서 자녀를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다잡고, 교훈을 얻을 수 있으니 실천에 바로 옮겨졌다.

 




 

일단 성경을 필사하는 책이지만 디자인이 다이어리 같은 따뜻한 느낌을 주고, 왼쪽 페이지에는 잠언의 내용이, 오른쪽 페이지에는 필사할 수 있는 공백이 줄노트 형식으로 되어 있다. 한 페이지에 담겨 있는 내용이 많이 길지 않아서 쓰기에 대한 부담도 적고, 한 페이지씩 필사하고 쓴 내용을 곱씹으면서 마음에 새길 수 있다. 또 쓰면서 내 가정을 위해서, 내 아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나를 위한 축복의 마음을 담을 수 있어서 좋다.

'내 자녀를 위한 잠언 쓰기'를 다 끝내고 나면 사랑하는 자녀에서 선물로 주어도 좋을 것 같다. 직접 썼으니 그 안에 담긴 정성과 사랑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니까. 그럼 평소에 갖고 있던 자녀와의 문제도 금세 사라질 것이고, 서로의 사랑이 더 깊어질 것이라 믿는다.

이 책 외에도 같은 시리즈로, '내 아내를 위한 아가서 쓰기', '내 남편을 위한 로마서 쓰기'가 있으니  한 권씩 써 보면 좋을 것 같다. 손수 쓰는 성경을 통해서 말씀의 내용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고, 내 가정의 행복을 담을 수 있다.

매일 한 페이지씩 쓴다면 부담스럽지도 않고 꾸준히 쓸 수 있을 것이다. 살아가면서 가슴에 담아 두어야 할 지혜와 교훈이 담긴 잠언의 말씀이 내 안에 들어 오는 일. 오늘부터 잠언 쓰기를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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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이 아니면 촛불을 켜야 할까? 청소년 지식수다 1
장바티스트 드 파나피외 지음, 배형은 옮김, 쥘리앙 르브뉘 그림, 곽영직 감수 / 내인생의책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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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지식수다1

원자력이 아니면 촛불을 켜야 할까?

내인생의책

 

 


 

최근에 아이들과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능이 '무지개 괴물'로 표현되어서 방사능의 위험성을 알려 주는 그림책을 함께 읽어 본 적이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방사능을 이해하도록 해 주는 책이었는데, 그 책을 읽고 난 후, 방사능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유치원생 둘째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것에 대해서 적잖히 충격을 받은 듯 했고, 초등 4학년인 첫째는 원자력 발전과 방사능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게 알아보고 싶어했다. 물론 나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태에서 일본 방사능 피해의 심각성을 다루는 의견들을 접하게 되었기에 '원자력'와 '방사능'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마침 아들과 함께 (아직 이해하기 다소 어려울 수 있겠지만) 읽어 보면 좋을 책을 만나게 되었다. '원자력이 아니면 촛불을 켜야 할까?'라는 제목을 가진 이 책은 '원자력'에 관심을 갖고 있는 우리에게 꽤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해 주었고, 원자력 발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 이 책의 저자는 원자력 산업을 반대하는 입장에 서서 원자력에 대한 지식과 생각을 전달해 주고 있으니 책을 읽기 전에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일단 이 책은 청소년들이 읽는 데에 큰 부담이나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편집을 여유있게 했고, 군데 군데 그림이 들어가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어 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글이라기 보다는, 보통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궁금해 하는 것이나, 원자력 발전에 대해 논할 때 꼭 갖추고 있어야 할 기본 지식을 다루는 주제에 따라 글이 구성되어 있다. 영어 알파벳 A부터 Z까지 각각의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주제를 앞에 두고, 그에 따른 내용을 복잡하지 않게 명쾌하게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서, 원자, 체르노빌, 철거, 핵분열, 원자로 등 원자력과 관련된 단어를 중심으로 원자력에 대한 내용을 전해 주는데, 단편적인 정보만 얻을 것 같지만 오히려 원자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꼼꼼하게 이해하게 된다.

원자력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도 호기심있게 읽어볼 수 있는 내용이고, 끝까지 다 읽고 나면 처음보다 원자력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상당한 지식을 갖추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책을 다 읽고 나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주제별로 다시 찾아 읽어볼 수 있으니 책을 통해 얻는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크게 어렵지 않다.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방사능을 가진 우라늄과 같은 원소가 분열할 때 나오는 핵분열 에너지를 얻는다. 화석 연료가 고갈될 것에 대비하여 새로운 에너지원을 개발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이긴 했지만, 핵분열 에너지가 가진 단점과 위험성이라는 더 많은 숙제가 우리에게 안겨져 있다.

앞으로 우리는 원자력 발전이 가진 위험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가 아니라, 원자력 발전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해 보야 할 것 같다. 원자력 발전에 대해 잘 알아야 생각도 하고 논쟁도 할 것이니, 기본적인 지식을 쌓고 정리하여 독자적인 생각을 키우도록 도와 주는 책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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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상 정도전 - 혼란의 시대에 백성을 위해 조선을 설계한 정치가
민병덕 지음, 김창희 그림 / 살림어린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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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상 정도전

살림어린이

 

 


 

요즘 역사 드라마 '정도전'의 인기가 높다고 한다. 드라마를 잘 보지 않아서 '정도전'이라는 드라마의 재미를 모르고 있지만, 요즘 '정도전'이라는 인물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는 이 때에 정도전 같은 인물이 딱 나타나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럼 국민들의 삶이 좀 나아질 것도 같은데 말이다.

정도전은 어지러운 고려 말기의 시대를 정리하고 이성계와 손을 잡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나라를 세웠다. 이 책을 읽어 보기 전까지는 '정도전'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있었다.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 옆에 정도전이라는 인물이 있었고, 실질적으로 조선을 세우고, 조선의 정치, 경제, 사회 제도를 완성한 사람이 '정도전'임을 잘 알게 되었다. 역사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인물인데 이제껏 잘 모르고 있었다니 살짝 부끄럽게 느껴졌다.





 
삼봉 정도전은 어릴 때부터 외할머니가 천출이라는 이유로 다른 이들로부터 따돌림과 시기를 받으며 자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문을 열심히 닦아서 자신의 꿈과 야망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유배지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농민들을 가까이에서 지켜 보면서 백성을 위한 정치가 어떤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고, 평생동안 백성을 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  태조 이성계와 뜻을 같이 하여 조선이라는 새 나라를 세웠지만, 훗날 태종이 된 이방원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다. 그렇게 정도전은 잊혀지는 듯 하다가, 조선 후기에 들어서 조선 건국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정조의 노력이 있었고, 고종 8년이 되어서야 역적의 누명을 벗고 '문헌'이라는 시호를 받았다고 한다.
나라를 위해서 힘든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올바른 뜻을 세우기 위해서 노력했던 정도전이었기에, 뒤늦게나마 그 공을 인정 받게 되지 않았을까.
지금 우리 아이들도 정도전에게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다. 공부든 무엇이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여 자신의 뜻을 밝히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자 함에 있어서 '정도전'은 아이들의 귀감이 되어 주는 훌륭한 인물이다. 또 정도전을 모르고서는 고려 말기와 조선 전기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으니, 아이들이 역사 공부하는 데 있어서 꼭 알고 있어야 할 인물이다.
정도전이라는 한 인간으로서의 삶과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 재상으로의 삶을 이해할 수 있고,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해당하는 역사와 그에 관련된 인물들까지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다. 리더로 성장해 나갈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 보아야 할 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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