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그림놀이 - 바다 (마카펜 포함) - 그렸다 지웠다
문공사 편집부 엮음, 문춘경 그림 / 문공사 / 200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유치원에 다니는 딸아이가 그리는 그림을 보면 어떤때는 색감이 아주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어떤 틀에 박힌 그림이 아니라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그림이다. 아무래도 아직 아이들은 자기들이 보고 느낀 것을 그대로 그림으로 그리는 단계라 어떤면에서는 틀에 박힌 교육을 받은 성인이 그린 그림보다 더 자유롭고 독창적으로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왠만하면 아이에게 그림을 그리는 것과 관련한 책들을 많이 구입해준다. 이 책은 개정판인데 바다 속 동물 등에 관한 그림을 담고 있다. 그렸다 지웠다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아이가 아주 좋아한다.

하지만 지울때 휴지를 사용하는 바람에 그게 그다지 좋은 것 같지 않다. 조그마한 지우개로도 감당은 힘들듯 하고.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한다. 여하튼 아이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사물에 대한 인지력을 길러주는 것 같아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책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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