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ia . . . and the Missing Toy (Hardcover) Olivia 19
이언 포크너 지음 / Atheneum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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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돼지 올리비아의 행동은 그저 귀엽기만 하다. 누가 뭐라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앙증맞다. 이것 하다가 저것을 하기도 하고 정신없이 돌아다닌다. 원래 원서를 먼저 구입해서 보다가 번역본도 같이 사서 보게되었는데. 번역본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게 원서의 장점이다.

영어에서 전해지는 그 운율감이나 느낌이 올리비아의 엉뚱함을 잘 전해준다고나 할까. 엄마에게 빨간 축구복을 만들어 달라고 해놓고서는 자기의 인형을 찾으러 다니며 동생들에게 다그치는 장면은 웃음이 나올 지경이었다. 특히 말도 못하는 막내 이안에게서는^^

자기 인형을 찾기는 했는데 이럴수가 강아지가 물어 뜯어서 망쳐놓았네요. 아빠가 좋은 걸 사준다고 하는데도 올리비아는 자기가 가지고 놀던 이 인형이 좋다며 바느질을 해서 꿰매어 침대에 누여 놓고 같이 자네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운 올리비아.

우리 딸아이도 올리비아처럼 엉뚱한 행동을 하면 귀여운데.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의 심리묘사를 잘 해놓은 것 같네요. 딸아이도 무지 좋아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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