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명예, 사랑보다 내게는 진실을 달라 환생 인터뷰 시리즈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 모티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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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윌든'

지금도 내 책장에 꽂혀있는 책입니다.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자꾸 들여다 보게 만드는 매력적인 책입니다.

하버드 출신의 그가 성공이 보장되는 곳을 떠나 한적한 윌든 호숫가로 향한 이유, 그곳에서의 사색을 통한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있는 책이죠.

평생을 산 것도 아니고 짧은 기간동안의 경험으로 치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개개인의 호불호 차이일 것입니다.



이 책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지금 시대를 살고 있다면 했을법한 글이 담겨져 있습니다.

21세기 윌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자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로 되어 있어 조금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맥락은 윌든과 흡사하기에 아니라고 할 수도 없겠네요.

첫째, 당신이 지금 손에 쥔 화려한 겉치레의 거의 모든 것은 가짜다.

둘째, 당신이 평생을 바쳐 갚으려는 그 콘크리트 상자, 아파트는 당신을 소유하고 있을 뿐 당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셋째, 당신의 명함에 적힌 직함은 당신이 누구인지 단 한 글자도 설명해주지 않는다.

넷째, 당신이 인맥이라고 부르는 그 거대한 관계망의 대부분은 당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빨아먹는 거머리에 불과하다.

다섯째,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을 잘라낸 자리에 비로소 당신 자신이 모습을 드러낸다는 사실이다.

위 5가지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입니다.

글을 보면 알겠지만, 곁에서 부드럽게 권하는 문체는 아닙니다.

그보다는 강한 어투로 지금의 자신을 돌아보고 나아가게끔 채찍질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인지 더 자극이 되고 공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절망한 자는 절망을 운명이라 부른다

노예된 자는 노예 상태를 현실이라 부른다

모두가 그렇게 산다는 말은 모두가 그렇게 죽어가고 있다는 말과 정확히 같은 뜻이다

가장 가슴에 꽂힌 글입니다.

운명론자는 아니가에 운명이라 부르지는 않지만, 현실은 많이 사용한 것 같습니다.

느낌은 다를 수 있겠지만, 지금의 상태를 노예가 아닌 자유인의 삶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직장에 다닌다고, 월급쟁이라고 모두 노예는 아닙니다.

 그 상황에서 나만의 자유로움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고 노력하고 있다면 자유인입니다.

모두가 그렇게 산다고 나도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 나답게 살아가야 합니다.


‘조용한 절망'이 아닌 ‘나만의 희망'을 찾아야겠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에는 다시 이 책을 봐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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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직 되어가는 중입니다 - 실패와 흔들림을 성장으로 바꾸는 법
고현숙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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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인생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중간의 작은 성취와 점검에 만족하고, 실망하고, 그리고 또 나아가고…

그렇기에 완성형이 아닌 진행형으로 표현한 이 책의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자는 경영과 리더십 코칭 전문가입니다.

자신의 인생은 본인이 아닌 누군가 경영해주지 못하고, 리딩해 나갈 수도 없습니다.

언젠가는 홀로서기를 해야 하고, 반드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흔들림과 실패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럴 때 저자의 말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은 오히려 무언가를 덜어 낼 때 찾아 온다. 

지나친 집착을 내려놓고 익숙한 방식에 질문을 던지고 타인이 기준이 아닌 자신의 기준으로 삶을 다시 바라볼 때 비로소 새로운 길이 열린다.

우리는 대부분 무언가를 ‘더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그리고 그래야 한다고 믿습니다.

기존에 있던 것에 무언가를 더하는 것은 작은 변화입니다.

정말로 큰 변화를 원한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버려야 합니다.

그러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이 있다.

여기에 답하려면 숙고가 필요하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강력한 질문은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까?’다.

이 질문을 생각하면 현재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해진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이 질문은 이 책을 보는 동안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지금도 그렇고, 아마 꽤 오랫동안 붙들고 있을 질문이다.

앞의 질문이 ‘현재의 나'를 묻고 있다면, 뒤의 질문은 현재의 나뿐만 아니라 ‘미래의 나'에 대해서도 묻고 있다.

그리고 그 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들고 있다.

지금까지 나름의 목표를 갖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살아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미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런데 그 미래가 내가 되고싶은 모습인가?

지금까지 내가 믿고 있던 것들이 모두 물음표로 바뀌었다. 


일신우일신.

내일 당장 오늘과 전혀 다른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루하루의 작은 변화가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게 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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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 안개, 절벽, 그리고 내면의 불꽃
짐 콜린스 지음, 고영훈.윤영호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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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책 제목이 심오하다.

보통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저자는 ‘삶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라고 묻는다

‘가다’와 ‘내다’의 차이는 무척 크다

‘가다'는 ‘가면 좋고, 안가면 어쩔 수 없고’와 같이 선택사항 같은 느낌이 있다.

하지만 ‘내다'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필연성을 내포하고 있다.

인생은 ‘가다'보다는 ‘내다'가 맞지 않을까?



이 책은 경영 구루로 알고 있던 짐 콜린스가 10년 이상동안 연구한 인생에 대한 결과를 담고 있다.

연구대상들의 인생을 합하면 수천년이 넘는 시간을 분석하고 그들의 공통점, 차이점을 찾아 분석하였다.

독특하게 한 사람, 한 사람의 행적을 쫓은 것이 아니라 비슷한 길을 걸은 두 사람을 비교하면서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출발이 비슷한 것이 아니라, 삶에 고난이 닥쳤을 때 그것을 헤쳐나가는 과정이 비슷한 사람끼리 비교하고 있다.

주로 유명인들이지만 같은 업종이 아닌 전혀 다른 분야의 인물들을 비교하고 있다.


인생을 흔히 파도에 비유한다.

저자는 파도 대신 ‘절벽’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인생의 큰 변화를 가져올 절벽을 만나기도 하지만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자그마한 절벽들을 만나기도 한다.

그런 절벽을 만났을 때 어떻게 헤쳐 나가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삶을 살아라'라고 말하지 않는다.

경영학자답게 인물들에 대한 구체적인고 객관적인 사실들을 지표로 삼아 분석하여 제시할 뿐이다.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는 독자의 몫이다.

아직 찾지 못한 내면의 불꽃을 찾아야 하는 사람도 있고, 짙은 안게속에 빠져 있는 사람도 있고, 절벽앞에서 우두커니 서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이 책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어떻게든 살아내어야 하고, 기왕이면 잘 살아내면 좋지 않을까.

나만의 불꽃을 활활 피워오르게 할 것을 찾아 나아가자.

인생은 결국 나아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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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피케이션 - 똥이 되어버린 플랫폼의 해부학
코리 닥터로 지음, 박희원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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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엔시티피케이션.

처음 들어보는 단어이다.

그런데, ‘똥이 되어버린 플랫폼의 해부학'이라는 부제가 눈에 띄어 보게 되었다.

엔시티피케이션의 뜻은 아래와 같다.



정말 똥이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다.

도대체 플랫폼의 무엇이 저자가 이런 과한 표현까지 사용하였을까?


책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리고 공감이 간다.

플랫폼은 말 그대로 중간에 잠깐 거치는 곳이다.

중개를 하는 곳임에도 소비자와 생산자 사이에서 무소불이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처음에는 생산자도, 소비자도 만족할 수 있는, 그리고 그 어떤 피해도 가지 않게 할 것처럼 시작한다.

그런데 어느 정도의 규모가 되면 양쪽에 모두 피해를 준다.

책에서는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트위터의 예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쿠팡, 배달의 민족이 그에 해당할 것이다.


자본주의에서 기업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겠지만,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윈-윈 모델이 아닌 자신들만 살겠다고 하는 행태가 저자 눈에는 똥같이 보였던 것 같다.

그렇다면 이 똥더미를 치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경쟁, 규제, 상호 운용성, 테크 노동자의 권력.

이렇게 4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테크 노동자의 권력은 AI의 등장으로 이미 그들은 권력을 잃어버렸기에  해결안이 될 수 없을 것 같다.

이 중 소비자인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편리함만을 추구한다면 동참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한번 편해지고 익숙해지면 다시 돌아가기가 쉽지 않음을 누구보다 플랫폼이 잘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정말로 똥같은 플랫폼이라면 조금은 귀찮더라도 동참해야 하면 좋지 않을까?

절대로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플랫폼이 없을때에도 잘 살아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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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AI 전환
오형섭 지음 / 하움출판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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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AI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 AI는 만능일까요?
이에 대한 대답은 아직은 ‘사람이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AI를 도입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해야 할까요?
바로 이 책이 그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단편적인 지식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AI 기술을 어떻게 업무에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전체적인 가이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이터, LLM, RAG, Agent 설계 등 AI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솔직히 말하면, AI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이 없다면 모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IT관련 전문용어도 많고 개념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해 주지 않습니다.

이 책의 독자층은 분명합니다.
단순히 검색 대신 AI를 통해 답을 얻는 것이 아니라, 업무에 AI 시스템을 도입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AI가 업무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알지만, 쉽게 접목하지 못하는 것은 ‘시스템'으로 접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스템이라는 것은 건축과 같습니다. 
거실의 조명 하나, 안방에 가구 하나를 바꾸는 것은 쉽지만 이렇게 좋아하는 것들을 모두 접목한 건물을 만드는 것은 훨씬 더 많은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은 AI로 건축을 하기 위한 가이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단편적으로 업무를 자동화하고, 스케줄링하는 것은 AI에 대해 조금만 공부하고 찾아보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업무를 연관지어 전사적인 시스템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스템, 인프라는 물론이고, 사용자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고가의 최신 AI 기술이 좋다고 모두 그것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확인한 후 적합한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책은 그 방법으로 ‘작은 실험'을 통해 점차적으로 범위를 넗혀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실험이 왜 중간에 멈추는지, 어디에서 저항이 생기는지, 어떤 기준으로 다음 단계를 결정해야 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직접 AI 기술을 도입해보지 않고서는 얻을 수 없는 경험입니다.

AI를 접목시키기 전에 ‘어떤 일을 바꾸면 좋을까’, ‘성과를 어떻게 측정해야 하는가’와  같은 현실적인 질문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바탕으로 어떤 데이터가 필요할지를 결정할 수 있고, 그 데이터를 가공하여 AI를 접목시킨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이해가 없는 무조건적인 AI 도입은 시간과 자원만 낭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직의 규모나 특성에 따라 AI 도입 방법이 달라야 합니다.
당연하겠지만 기업의 특성이 다른 스타트업, 중견기업, 공공기관이 같은 방식으로 AI를 도입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은 각각의 조직의 특성에 맟춘 AI 도입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몸담고 있는 조직에 맞는 AI 컨설팅을 받는 기분이 듭니다.

AI는 결국 사람을 대체할 것이다 vs AI와 함께 더 나은 일을 설계할 수 있다
이 둘은 대결구도가 아닙니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대체가 될 수도, 함께 나아갈 수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지금 우리가 인터넷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는 것처럼 AI를 사용하지 않고 살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빨리 적응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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