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노우너스 - 불확실성에 뛰어들어 가능성을 발견하는 사람들
윤상윤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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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언노우너스(unknowners)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했다.

보통 책을 하나라도 더 알기 위해 보는 것이고, 그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모르는 사람들이라니…



이 책은 지식의 알고 모름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스템1’,’시스템2’와 같이 구분하는 것처럼, 이 책은 ‘본성'을 기준으로 ‘노운 시스템', ‘언노운 시스템'으로 구분하고 있다.

언노운 시스템을 잘 따르는 사람들이 이 책의 주인공인 언노우너스이다.


두 시스템은 아래와 같다.

노운 시스템은 명확히 정의된 문제와 검증된 방식 안에서 안전과 일관성을 추구 하는 사고방식이다.

언노운 시스템은 정리되지 않은 문제와 불확실한 상황을 회피하기 보다 그것을 탐색과 실험의 기회로 전환하는 사고방식이다. 

위와 같이 정리하니 두 시스템의 차이가 명확하게 보인다.

MBTI처럼 성향의 차이는 있겠지만, 선호의 차이일 뿐 어느 한 시스템만 고집하지는 않을 것이다.

같은 시스템을 추구하는 사람들끼리는 팀웍이 좋겠지만, 다른 시스템을 추구하는 사람들과는 어느 정도의 마찰이 있을 듯 하다.

하지만 어느 한쪽의 시스템을 선호하는 사람들만 모인 조직도 건강하다고 볼 수 없다.

노운 시스템을 선호하는 조직은 성장이 힘들고, 언노운 시스템을 선호하는 조직은 안정적이지 못할 수 있다.

직무와 비즈니스 특성에 맞게 적절한 배분이 이뤄져야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


첵에는 세상을 바꾼 언노우너들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혁신가'라고 말하는 그들이다.

그들의 성과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그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생각이나 성향에 대한 글을 보니 새롭게 느껴진다.


난 노우너 성향이 강하다.

천성이 그런 것인지, 직업 특성상 그런 성격이 된 것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언노우너의 혁신적인 마인드 또한 필요하다.

이 책으로 나와 다른 성향의 사람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적합한 시스템을 적용해야 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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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버스 - 20주년 기념 특별판
존 고든 지음, 유영만.이수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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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에너지 버스입니다.

이 책이 벌써 20주년이라니 정말 세월이 빠른 것 같네요.



이 책에 대해서 따로 코멘트가 필요할까요?

존 고든이라는 작가를 알게 해 준 책이고, ‘에너지 뱀파이어'라는 단어를 알게 된 책입니다.


이 책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성공과 가정 모두 위기에 놓인 직장인 조지는 월요일 아침 차가 고장나서 어쩔 수 없이 버스를 타게 됩니다. 

그 버스의 운전사 조이와 승객들은 조지에게 ‘인생은 내가 운전하는 에너지 버스’라는 개념과 10가지 긍정 에너지 원칙을 알려줍니다. 

비전을 세우는 법, 부정적인 사람(에너지 뱀파이어)을 태우지 않는 법, 팀원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동기부여하는 법을 배웁니다.

이 과정에서 조지는 인생을 대하는 태도와 사고방식을 바꾸고 팀과 가족 관계까지 회복해 나갑니다. 

나중에는 자신의 에너지 버스를 운전하는 리더로 성장합니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긍정적인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삶이 어렵고 힘들때, 부정적인 생각으로 낙담에 빠지곤 합니다.

그럼에도 긍정의 힘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적어도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는 않을테니까요.

그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변에 에너지 뱀파이어를 두지 않는 것입니다.

스스로 긍정 에너지로 가득차 있어도 부정적인 에너지를 내뿜는 뱀파이어가 주변에 있다면 긍정 에너지를 뺏길 수 밖에 없습니다.

과감히 그를 떨쳐내어야 합니다.


에너지 버스는 내가 운전할 수도 있고, 남이 운전하는 에너지 버스에 탈 때도 있습니다.

자기만의 에너지 버스를 만들고 운행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처음에는 누군가의 버스에 타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버스에 긍정에너지가 가득한지, 에너지 뱀파이어가 가득한지 확인하고 타야 합니다.

에너지 뱀파이어가 많다면 얼른 내려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합니다.

고맙게도 버스는 또 오니까요.


이 책을 보고 오랫만에 내 버스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가정이라는 버스는 내가 운행을 하고 있고, 감사하게도 에너지 뱀파이어는 없는 것 같습니다.

회사라는 버스는 내가 운행을 하고 있지는 않기에 에너지 뱀파이어를 거를 수가 없네요.

없다고 말할 수 없기에, 가급적 그와 거리를 멀리 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네요.

지금 당신의 곁에는 긍정에너지가 가득한가요?

적어도 에너지 뱀파이어가 없는 곳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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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조차 편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 세상의 프레임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판단력 수업
구리야마 나오코 지음, 지소연 옮김 / 웨일북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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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AI, 사용하고 계신가요?

예전에는 검색을 통해 정보를 찾았지만, 지금은 질문만 하면 원하는 정보를 단숨에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AI도 편향이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같은 맥락의 질문이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답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할루시네이션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일종이 편향이죠.



이 책은 편향, 특히 인지편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AI와 알고리즘이 일상이 된 시대에, 이 책은 우리가 얼마나 쉽게 ‘생각하기를 포기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정보, 지식이 아니라 알고리즘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보면서 자신이 그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그 자체가 이미 하나의 편향에 넘어간 상태였다는 알게 되었네요.


그럼, 이런 편향은 무조건 나쁜 것일까요?

저자는 반드시 나쁜 것은 아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지 편향을 단순히 ‘나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일 뿐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더 편하게 생각하고 싶어 하고, 복잡한 선택 앞에서는 남들과 같은 선택을 하는 것이 마음이 편해집니다.

이 책은 왜 이런 선택을 하였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실수를 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늦었지만-내가 그때 왜 그런 선택을 하였는지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복권, 주식,쇼핑, 인간관계까지 일상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상황이 바로 그 편향이구나’ 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 번 빠지면 벗어나기 어려운 매몰 비용의 함정, 남들의 반응만 보고 결정을 따라가는 군중 심리, 보고 싶은 것만 골라서 보는 확증 편향 같은 내용은 꼭 기억하고 싶습니다.

과거의 나의 잘못된 선택, 결정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앞서 말했던 AI의 잘못된 답변에 대한 내용도 흥미로웠습니다.

AI 역시 인간의 데이터를 학습했기 때문에 편향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된 정보, AI가 제시하는 답변들을 자연스럽게 ‘객관적인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그 뒤에는 이미 누군가의 선택, 과거 데이터, 특정 방향으로 치우친 정보가 겹겹이 쌓여 있다는 설명을 보면서, 기술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도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AI에 대한 답에 대해 한번 더 검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지 편향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보니 더 많은 관심이 가네요.

누구나 이 기본적인 심리 법칙을 알고 있으면 살아가면서 더 올바른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로봇이 아닌 이상-로봇이라도?- ‘완벽하게 객관적인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편향에서 완전히 벗어나려 하기보다 나도 편향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주장에 쉽게 휘둘리기보다, 내 선택에 대해 한 번 더 점검하고, 순간순간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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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번 더’ 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결정적 행동 원칙
닉 베어 지음, 김현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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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한 번 더.

지금까지 살면서 이 ‘한 번 더'를 하지 않아, 후회한 적이 없는가?

인생은 만약이 없기에 그 한 번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확인할 수는 없다.

한 번을 더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면 ‘기회비용'이 되고, 더 했음에도 결과가 바뀌지 않았다면 ‘매몰비용'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한 번 더'를 외치는 이유는 너무 빨리 포기하고, 머리로만 결과를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Go One More.

이 책의 핵심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 글이다.

‘한 번만 더’

대부분 이 문장이 필요한 때는 여유있는 선택을 할 때가 아니다.

사업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급박한 때이거나,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필요할 것이다.


‘한번 더‘ 한다는 것은 매일의 작은 노력이 쌓여 거대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꾸준함의 결과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꾸준함'일 것이다.

무엇을 하든, 꾸준하게 계속 할 수 있는 힘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뛸 수 없는 상황에도 다른 사람들이 뛴다고 같이 뛸 필요는 없다. (뛸 수 있으면 더 좋긴 할 것이다)

그들과 거리가 벌어졌다고 해도 한발자국씩 나아가면 그들과의 차이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다.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꾸준함은 선택이다. 

자신이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요소다.

‘토끼와 거북이' 우화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쉬지 않고 달려가는 토끼를 거북이가 이길 수는 없다.

잘 뛰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 토끼와 뛰지 못하는 거북이가 같은 노력을 한다면 결과는 불보듯 뻔하다.

그런 재능을 부러워하지말고, 재능이 없다고 포기하지 말자.

재능은 선택할 수 없지만, 꾸준함은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재능의 차이를 줄여줄 수 있다.

 

나는 인생에서 ‘한번 더’를 실천하려면 명확함이 필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무엇을 왜, 어떻게 달성하는지가 명확해야 한다. 

이 ‘무엇’과 ‘왜’와 ‘어떻게 ’가 빠진 행동은 시간낭비일뿐 뿐이다.

저자가 말하는 명확함은 ‘방향'이다.

방향은 누가 정하는가?

자신이 정해야 한다.

어떻게 정하는가?

무엇을 하기 위해 왜 그곳을 가려고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렇게 방향, 목적지가 정해지면 이제부터는 그곳을 향해 가면 된다.

자신은 일출을 보고 싶은데, 남들이 모두 일몰을 보기 위해 서해를 향해 달려갈 때, 덩달아 달려갈 것인가?

아닐 것이다.

지금 나는 어디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 확인할 때는 잠깐 멈춰도 좋다고 생각한다.

지금 열심히 서해로 달려가고 있다면 나중에 동해로 돌아갈때 그만큼 더 멀리 가야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는 ‘한 번 더'는 포기하지 말고 다시 도전해 보라는 의미이다.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한 방법을 다시 한번 더 시도하는 것은 의미없는 에너지 낭비일 뿐이다.

‘한 번 더'는 지금까지 하지 않은 새로운 방법과 마음가짐으로 시도해야 한다.

지금이 99도인지, 79도인지는 100도가 되어 끓어 오르기까지는 알 수 없다.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은 100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100도를 넘기고자 한다면, 한 번이 아닌 여러번의 시도가 필요할 수도 있다.

처음부터 여러번을 생각하지 말고 딱 지금의 한 번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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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못버는 걸까 안버는 걸까
아이언 원 지음 / 글로세움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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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책 제목이 도발적이다.

돈을 ‘못'벌고 있는 것이지, ‘안'벌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저자는 ‘안'벌고 있다고 단언하고 있다.

내용은 책 제목보다 더 도발적이고, 과감하다.

이 책을 보고 위로나 격려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돈을 벌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는지 반성하게 된다.

솔직히 저자만큼 치열하게 살지는 않은 것 같다.


저자는 금수저 출신이 아니다.

오히려 흙수저 중에서도 흙수저라고 할 수 있다.

고아원 출신에 초등학교 졸업이 최종학력이다.

지금은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성공한 인물이다.

무엇이 그렇게 만들 수 있었을까?


책을 보면 저자가 얼마나 열심히, 부지런히, 그리고 치열하게 살았는지 알 수 있다.

배우지 못한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가지지 못한 것에 아쉬워 하지 않았다.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가용할 수 있는 것 포함-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금보다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였다.


마지막에 있는 특별 부록이 있다.

평상시라면 그리 어렵지 않게 답할 수 있는 질문에도 답을 적기가 쉽지 않다.

아마 이 책의 무게를 아직 감당하기 어려워서 그런 듯 하다.


책을 보고, 지금의 나를 돌아보면 ‘열심히' 살았다고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오랫만에 진한 인생의 향기가 느껴지는 책을 보았다.

지나고 나면 추억이고, 향수지만 당시는 결코 즐기기 어려운 상황이였을 것이다.

짧은 문장안에 녹아있는 인생의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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