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못버는 걸까 안버는 걸까
아이언 원 지음 / 글로세움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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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책 제목이 도발적이다.

돈을 ‘못'벌고 있는 것이지, ‘안'벌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저자는 ‘안'벌고 있다고 단언하고 있다.

내용은 책 제목보다 더 도발적이고, 과감하다.

이 책을 보고 위로나 격려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돈을 벌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는지 반성하게 된다.

솔직히 저자만큼 치열하게 살지는 않은 것 같다.


저자는 금수저 출신이 아니다.

오히려 흙수저 중에서도 흙수저라고 할 수 있다.

고아원 출신에 초등학교 졸업이 최종학력이다.

지금은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성공한 인물이다.

무엇이 그렇게 만들 수 있었을까?


책을 보면 저자가 얼마나 열심히, 부지런히, 그리고 치열하게 살았는지 알 수 있다.

배우지 못한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가지지 못한 것에 아쉬워 하지 않았다.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가용할 수 있는 것 포함-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금보다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였다.


마지막에 있는 특별 부록이 있다.

평상시라면 그리 어렵지 않게 답할 수 있는 질문에도 답을 적기가 쉽지 않다.

아마 이 책의 무게를 아직 감당하기 어려워서 그런 듯 하다.


책을 보고, 지금의 나를 돌아보면 ‘열심히' 살았다고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오랫만에 진한 인생의 향기가 느껴지는 책을 보았다.

지나고 나면 추억이고, 향수지만 당시는 결코 즐기기 어려운 상황이였을 것이다.

짧은 문장안에 녹아있는 인생의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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