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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 라비칸트의 부와 행복의 원칙 - 성공한 실리콘밸리의 철학자
에릭 조겐슨 엮음, 홍석윤 옮김 / 동아엠앤비 / 2024년 9월
평점 :
부와 행복.
누구나 갖고 싶어하고 갖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죠.
저자는 이 둘을 모두 누리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기업가이자 투자자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부와 행복을 얻는 방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부자란 단순히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는 동안에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노동력과 시간을 투자하여 돈을 버는 것도 좋지만, 스스로 부가 축적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부자입니다.
스스로 돈을 늘어나는 방법으로는 프로그래밍, 미디어 제작, 자본 등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유튜브, 틱톡과 SNS에 자신만의 컨텐츠를 올리거나, 좋은 회사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 등이죠.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자신의 시간당 가치를 높이고 시간의 자유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였습니다.
이 책의 독특한 점은 부와 더불어 행복이라는 주제를 같이 다루는 것이였습니다.
부와 행복은 양립할 수 없는 것이 아님에도 왠지 동시에 둘을 모두 갖는 것은 무척 어렵다고 생각했네요.
저자의 행복에 대한 정의가 독특합니다.
행복이란 현재 순간에 만족하며 평화로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평화로운 상태 유지’라는 문장을 놓고 많은 생각을 햇습니다.
이를 위해 욕심을 버리고, 명상과 자기 성찰을 하여야 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부자가 되는 것은 선택이다'라는 것이였습니다.
저자는 부의 축적은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인 결정과 그에 따른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자가 되지 못한 것은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했기-않았기?- 때문입니다.
선택은 마음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까지 수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의식적으로 결정'한 것을 ‘지속적으로 노력'했을 때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실리콘밸리 출신답게 IT에 관련된 상황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철학자라는 별명답게 추상적이고 이상적인 내용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이 책을 보아야 하는 이유는 저자가 직접 체험하고 이뤄낸 것을 보여주는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책으로 부와 행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지혜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