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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덕의 세포 리셋 - 만성피로, 만성질환, 가속노화에서 평생 해방되는 법
김덕수(닥터덕) 지음 / 김영사 / 2024년 10월
평점 :
책상 위에 각종 영양제들이 눈에 보이네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나는 왜 이 영양제들을 먹고 있을까?"
누군가 선물해줘서, 광고에 나와서...
정확한 성분도 잘 모르고, 명확하게 어디에 좋은 것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네요.
플라시보 효과를 기대하는 것일까요?
이 책을 보면서 그동안 제가 얼마나 무지하게 건강을 관리해왔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유명 유튜버가 추천했다고, 친구가 좋다고 했다고 덥석 구매했던 영양제들...
그저 '좋다'는 말에 현혹되어 제 몸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섭취해왔던 것이죠.
아무리 좋은 영양제라도 몸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기능의학'에 알지 못했습니다.
기능의학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또 무슨 새로운 대체의학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보면서 제 편견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얼마나 무지했는지 깨달았습니다.
병원은 아플 때 가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프기 전에 가면 좋은 병원도 있네요.
화타는 "아프기 전에 알아내는 것이 명의"라는 했습니다.
치료보다는 예방을 해야 합니다.
책을 보면서 많은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책상 위에 있는 영양제들을 다시 한번 살펴봐야겠습니다.
이번에는 광고나 입소문이 아닌, 제 몸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많이 알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