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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만 남기고 버려라 - 쓸데없는 것들을 버리고 1%에 집중하는 기술
후지요시 타쓰조 지음, 이은정 옮김 / 제이플러스 / 2018년 1월
평점 :
아침에 일어나 저녁에 잠들기까지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있는가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몇 달전부터 계획했던 여행을 오늘 떠날 수도 있지만 일상의 대부분은 ‘누군가’의 요청-을 가장한 지시나 명령일수도-을 처리하거나, 자신의 과욕으로 무리한 것을 시도하지 않았나요?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되돌아보며 ‘오늘 하루는 참 뿌듯했어’란 생각이 든다면 정말 좋겠지만 매일이 그러진 읺은 것 같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너무나 많은 것을 자신이 직접 처리해야 된다는 생각, 환경일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생각과 환경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이 책의 주제는 ‘버림과 이별’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상 속에 숨어서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하는 것들을 버리고 헤어지는 것이지요.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를 알아야 올바른 버림을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아래와 같은 행동원칙을 말하고 있습니다.
1. 행동이 모든 것을 바꾼다.
2. 자신의 행동만 컨트롤할 수 있다.
3. 지금만 행동할 수 있다.
4. 한 번에 한 가지 행동만 할 수 있다.
5. 작은 단위로만 행동할 수 있다.
이 방법을 보면서 생각해 보니 모두 맞는 말이고, 이토록 간단한 것을 왜 깨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무리 많은 일을 주고, 많은 시간을 주고, 많은 지원을 해도 결국 '지금'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작은 일, 하나입니다.
결국 어떤 작은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현재의 상태에 대해 올바른 분석이 필요합니다.
그 방법으로 4단계 프로세스를 말하고 있습니다.
1. 내려놓는다.
2. 본다.
3. 선택한다.
4. 행동한다.
저는 2,3,4만 연속적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내려놓기가 되지 않고, 눈에 보이는대로 바로바로 해치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이 책을 통해 버림과 이별을 배우려는 이유는 더 나은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함입니다.
이제 주위를 둘러보고 무엇과 이별해야할지 생각해 봐야겠네요.
책을 모두 보고 나니 표지에 있는 '1일 1기(하루에 하나씩 버리기)'가 더 인상깊게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