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 시프트 - 경쟁 없는 새로운 시장으로 이동하는 법
김위찬 외 지음, 안세민 옮김, 김동재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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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은 '제한'된 자원으로 '경쟁'에서 이기는 것만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나에게 완전히 다른 프레임을 제시해 준 책이다.
좁은 바다에서 한정된 자원을 두고 쟁탈하기 보다는 남들이 개척하지 않은 바다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그동안 왜 하지 못했을까?
'블루오션 전략'은 이러한 새로운 경영의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번 책 '블로우션 시프트'는 전작이 이론 중심의 내용만을 보여주었다면 실제로 블로오션 전략을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천편이라고 할 수 있다.

블루오션을 어떻게 찾으며, 그것을 찾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기에 그동안 블루오션을 찾기에 골몰하였던 분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책일 것이다.
2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에서는 블루오션 시프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블루오션 전략을 실행함에 있어 무엇을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해야 하는지를 강조하고 있다.
2부에서는 실제로 블루오션 시프트를 실천할 수 있는 5가지 프로세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 방법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아래의 그림과 같다.


이 표만 보아도 무엇을 해야 할지는 어느 정도 상상이 될 것이다.
난 이 프로세스에서 1,4,5단계를 하였던 것 같다.
하지만 2,3단계, 특히 3단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많이 간과한 것 같다.

마지막에는 특별부록으로 실제로 블루오션 전략을 채택하여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얼마전 직접 방문해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던 신세계 별마당 도서관이 있어서 주의깊게 보았다.

블루오션.
누구나 가고 싶고 찾고 싶은 곳이지만 결코 누구나 가지는 못하는 곳.
지금까지 내가 보고 겪은 바다보다 찾지 못한 바다가 더 많다.
그 많은 바다 중에서 사람들이 좋아할 바다가 어디인지를 찾아야 한다.
다시 전작 '블루오션 전략'과 이 책을 함께 놓고 많은 고민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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