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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도둑맞은 사람들에게
잭 캔필드 & 마크 빅터 한센 지음, 김재홍 옮김 / 슬로디미디어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려는 마음이 여기저기에 가득하다.
이 책은 이런 마음가짐을 다지는데 있어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의 저자인 잭 캔필드와 마크 빅터 한센이 쓴 책이다.
닭고기 스프와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 있지만 조금은 더 자기계발에 직접적인 조언들을 곁들이고 있다.
닭고기 스프에서는 실제 경험담을 통해 독자들이 간접적으로 느끼고, 생각하기를 바랬다면 이 책에서는 저자들의 생각을 말하고, 그 생각에 준하는 실제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는 형식이다.
이 책이 원제는 Dare to Win이다.
굳이 번역하자면 이기기 위한 용기, 도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미 우리나라에도 2000년에 출간이 되었고, 올해 다시 재출간을 한 책이다.
개정판도 아닌 원본 그대로의 재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만큼 저자들의 명성이 대단한 듯 하다.
이 책과 같은 자기계발의 책들의 출간년도가 무리 그리 중요할까...
얼마나 좋은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느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그러면에서 이전의 책을 보지 못한 독자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행복을 원한다면 꿈을 꾸어라.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망설임없이 도전하라.
꿈은 명확해야 하고, 그 명확함은 세세할수록 좋다.
종이에 적고, 그림을 그리고, 그것들을 계속해서 기억하라.
그러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노력할 것이고, 분명 그것을 이루고,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핵심내용은 위와 같은 내용이다.
다만 각 부분별로 어떻게 더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한글 제목보다는 원제가 더 이 책의 내용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잇는지, 얼마나 행복한지를 이 책의 사례들을 보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내가 얼마나 노력을 하지 않았는지, 과연 인생의 목표는 제대로 세우고 있었는지에 대해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되고자 하는 것은 있으면서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방법과 실천이 뒤따르지 않았다.
단순한 욕심쟁이고 허풍쟁이였던 것 같다.
새해를 맞아 다시 인생을 재설계하는 좋은 시간을 가진것 같아 기분이 좋다.
이 책을 보면서 조금 아쉬운 것은 약간 올드해 보이는 편집과 가끔씩 보이는 오타들이다.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더 좋은 책으로 기억되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