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어깨를 빌려라 - 성공 공식을 읽다
배연국 지음 / 지상사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제목은 뉴턴의 한 말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라'와 비슷하다.
이 책에서 언급한 거인들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한번쯤은 올라가 보고 싶어할 것들이다.
왜냐고?
바로 그것이 인생의 성공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이다.

인생의 성공은 경제적인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만족'이다.
그 만족을 느끼면 행복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불행하다 느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그 만족을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성공한 위인, 자연, 동물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가 그것을 통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이렇게 해야 성공한다'가 아니라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이렇게 행동하여 이런 사람이 되었다'라는 식으로 전달하여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조금 더 생각하고 더 깊은 배움과 깨달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각 장은 5장 내외로 구성되어 있어 그리 긴 호흡이 필요하지 않다.
순서도 상관없이 손에 잡히는대로 읽어도 좋다.
독자가 놓칠 수 있는, 핵심이 되는 글은 중간중간에 주홍색 글씨로 강조하여 포인트를 잃지 않도록 해 준다.

이 책에 나온 글중에서 내가 지금 바로 올라서야 할 거인의 어깨를 소개하고자 한다.
'삼류는 자신의 능력을 쓰고, 이류는 타인의 힘을 활용하고, 일류는 타인의 능력을 이끌어낸다.'
중국의 한비자가 한 말이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최소한 이류 이상인 듯 하다.
아직까지도 삼류의 인생을 살면서 보다 나은 삶의 꿈꾸고 있는 나는 그저 몽상가였던 것 같다.
지금까지 삼류의 삶을 살았다면 이제는 이류로 발돋움을 해야 할 시기이다.

또 하나는 위기에 돌파하는 자세이다.
사자를 보고 그 사자를 피해 도망갈 것이라 생각했던 얼룩말은 오히려 사자에게 돌진한다.
쓰나미가 닥쳤을 때 해안가의 어부들은 배를 끌고 오히려 바다를 향해 나아갔다.
난 이런 위기에서 과연 정면으로 돌파하려고 한 적이 있던가?
오히려 피하려고 분주히 노력하고, 그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받지 않았던가...
때로는 과감한 정면 돌파가 가장 좋은 선택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이 책을 가까이 두고 가끔이라도 들춰보면서 일상의 나를 채찍질하고, 용기를 주는 힘으로 삼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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