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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ㅣ 데일 카네기 성공학 (미래지식)
데일 카네기 지음, 김지현 옮김 / 미래지식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힘들어 하고, 반대로 가장 기뻐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공통점은 둘 다 모두 '사람'과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인간관계는 때로는 힘들게, 때로는 기쁘게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인간관계를 좋게 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인 데일 카네기는 별도의 수식어가 필요없을 것이다.
그가 처음부터 인간관계의 대가였던 것은 아니였다.
처음에는 '화술'에 대한 강연을 하다가 부록으록 시작된 관계에 대한 강의가 더 인기를 끌면서 본격적으로 인간관계에 대한 강연을 시작하게 되었고, 거장이 되었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다.
사람을 다루는 방법, 사람에게 호감을 사는 방법,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 사람을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 책은 거의 최초로 인간관계를 다루고 있는 책이면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책이기도 하다.
미래지식에서 출간된 이번 책은 데일 카네기 자기계발 시리즈 3권 중 한 권이다.
인간관계에 정답이 있을까?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답은 무수히 많이 있다.
이 책에서 카네기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도 바로 그것이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배려'이다.
이것을 근간으로 한 말과 행동은 상대방에게 좋은 인식을 심어줄 것이다.
누구나 인정을 받고 싶어하고, 관심을 끌어싶어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다.
이런 본능이 부정적인 방법으로 호감을 이끌어 내지 않고, 긍정적인 방법으로 되게해야 한다.
거의 최초의 인간관계의 글이라 할지라도 유독 카네기의 글에 사람들이 이토록 호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쉽고, 이해할 수 있는 많은 개인적인 경험과 유명한 일화를 조화롭게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글을 보고나면 나도 인간관계의 대가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무엇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의 번역자는 앞 부분에 이 책을 밑줄도 긋고, 손 닿는 곳에 놓고 수시로 보라고 말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난 그렇게 할 것이다.
비록 처음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엔 유별나게 각별하게 와 닿는 듯 하다.
아마 그만큼 많은 필요를 느끼기 때문이 아니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