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이형진 지음 / 황소북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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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에서 보다시피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꿈'에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다. 

늦은 나이에 꿈에 도전하고 성공하는 이를 가리켜 레이트 블루머(late bloomer)라고 한다. 
말 그대로 늦게 피는 것이다. 
세상의 다양한 생물이 있고 그 생물들은 모두 태어나도, 사라져간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가장 활짝 핀 시기는 각각 다르다. 
저자는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람마다 태어나고 죽는 시기는 달라도 흔히 말하는 성공의 시기는 다를 수 있다고...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을 통해 그 증명을 하고 있다. 

다만, 단지 성공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 성공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왜 그것을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자기 스스로 이해하고, 납득할 명제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어떤 어려움과 고난이 있더라도 지치지 않고 나아갈 힘이 되고, 설사 실패를 할지라도 그 실패조차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라 생각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주변을 돌아보면 이전에는 그 차이나지 않던 삶의 격차가 30대 이후로 심해지는 듯 하다. 
빠른 변화의 사회는 40대 이후에는 은퇴를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아직 꽃을 피우지 못했다고 절대, 절대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자. 
지금까지 꽃을 피우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노력을 했음에도 그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조급해 하지 말자.
아직 그대에게는 꽃을 피울 시기가 되지 않은 것 뿐이다. 

누가 청춘을 20대라고 했나?
청춘은 자기가 결정하는 것이다. 
아직 꿈을 잃지않고 도전하는 노인은 청춘이고, 꿈도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청년은 청춘이 아니다. 

인생은 길지 않다. 하지만 결코 짧지도 않다. 
내일 당장, 다음주, 다음달에 결정지을 수 있는 인생이란 없다. 
언젠가 꽃피울 그 날을 위해, 보다 더 화려한 꽃을 피우기 위해 오늘 한 방울의 물이 필요하고, 한 줌의 거름이 필요하다. 
당장 내일 꽃을 보지 못한다고 오늘 주어야 할 물과 양분을 주지 않는다면 당신이 생각하는 내일은 영원한 내일이 될 것이고, 당신의 생각대로 절대로 꽃을 볼 수 없을 것이다. 
레이트 블루머가 당신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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