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w - 인간 관계를 지배하는 다섯 가지 절대 법칙
김재광 지음 / 마리비즈(마리북스)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일까?

반대로 가장 기분좋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사람들과의 관계'가 두개 모두의 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사람때문에 힘들고, 사람때문에 기쁘고...
결국, 사람사는 세상이기에 모든 것은 바로 '관계'가 좌우한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까...

이 책은 저자가 이런 인간관계에 대한 법칙을 정리한 책이다.
사실 인간관계도 수학 공식처럼 딱 맞는 법칙이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다고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
모든 사람에 대해 충족시킬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맞는 법칙이 있다는 것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깨우치게 된다.
아직 그런 배움을 얻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저자는 인간관계에 대한 5가지 법칙을 소개해 주고 있다.
컴퓨터를 전공하고, MBA를 수료한 저자의 이력이 이런 법칙을 만들 수 있게 만든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 열정 보존의 법칙
- 힘의 법칙
- 기브 앤 테이크의 법칙
- 습관의 법칙
- 위대함의 법칙
이렇게 5개의 장으로 구분되어서 각각의 법칙이 어떻게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인문학을 통해 인간에 대한 보다 더 깊고,넓은 통찰을 깨우칠 수 있겠지만, 인문이 쉽게 느껴지지 않는 독자들에게는 이 책과 같이 깔끔하게 정리된 책으로 관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각 단원의 마지막에는 해당 단원에서 소개한 법칙을 두세줄로 깔끔하게 정리하여 독자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인간을 소우주라고 한다.
그래서일까..저자는 우주, 자연의 법칙 속에서 인간의 법칙을 찾아냈다.
어떻게 표현하느냐, 어떻게 정리하느냐의 차이일 뿐, 말하고자 하는 의미는 인간관계에 대한 좋은 인문학 책이나 이 책이나 같지 않을까..
이 책처럼 무언가 가르침을 주는 책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고 몸으로 행동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명확한 인간 관계에 대한 법칙을 알고 있더라도 몸으로 직접 행하기 전에는 아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해 이 책을 보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우주의 법칙에서 인간의 법칙을 찾는다는 것이 조금은 동떨어진 이야기인 듯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자연의 법칙을 따른다는 생각을 하면 이해가 된다.
모든 것은 순리를 따른다. 그것이 인간관계일지라도...
결국, 인간관계도 목적보다는 인간, 그 자체에 대한 관심이 우선된다면 이 책의 법칙이 모두 이해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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