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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습관 - 10년을 앞서가는 사람들의 성공법칙
임수열 지음 / 토네이도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경중은 있을지언정 몇 번의 실패와 몇 번의 성공을 겪는다.
저자는 사업을 하면서 3번의 실패를 했고, 현재 진행중인 사업은 잘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실패에 대한 회고를 통해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자신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것 같다.
저자는 젊을 때에 자신의 능력과 자신감을 믿고 사업에 도전했다.
그러한 자신감은 빠른 성취를 보여주었으나, 결국 그 자신감으로 인해 실패를 맛보았다.
'생각은 굵고 짧게, 실행은 빠르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스피드'를 일깨워주는 말이다.
반면에, 그러한 스피드가 가지고 있는 단점과 보완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를 저자 스스로의 경력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일단 도전하라는 저자의 말은 젊은 세대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에 충분하다.
그런 도전은 단지 '바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꼭 해야만 하는 '열정'이 있을 때 가능하다.
그 열정은 누구도 아닌 자기 스스로만이 쟁취할 수 있는 것이며, 그 밑바탕에는 '해야만 하는' 절실함이 있어야 한다.
저자의 번뜩이는 마케팅 기법들은 급박한 상황속에서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환경에 대한 냉철한 판단이 뒷받침이 되었다.
주변사람들이 모두 만류하여도 이루고자 하는 간절함이 그 위기를 헤쳐나갈 방법을 찾게 만들었다.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도전정신도, 용기도 꿈도 아닌 '절심함'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절심함이 없다면 위기는 단지 위험일 뿐이다.
절실함이 있어야 위기를 기회로 볼 수 있는 시야가 생길 것이다.
이 책의 앞부분에서는 저자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떠한 사업을 했으며, 왜 실패했는지, 그리고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말하고 있다.
뒷부분에서는 사업을 하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인드를 강조하고 있다.
누구나 사업가가 될 수 없다. 그리고, 될 수 있다.
그것은 오로지 자신의 선택이다.
강태공과 같이 시기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저자와 같이 직접 시기를 만드는 사람도 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다만, 자신만이 그 정답을 찾을 수 있고, 그 찾는 과정이 바로 인생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원했던 답에 어느 정도 가까이 왔는지 한번 점검해 볼 시간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