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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 300주년 기념 무삭제 완역판
조너선 스위프트 지음, ALTARI LAB 옮김 / 다산글방 / 2026년 10월
평점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걸리버 여행기는 어릴 적 동화로 보았던 책입니다.
소인국, 거인국의 이야기를 처음 보았고, 이 책의 표지와 비슷한 그림도 기억이 나네요.
이 책을 본 순간, 어릴 적 동화 이야기가 떠올랐고, 또 하나 이 걸리버 여행기가 어린이를 위한 동화가 아니라는 얘기를 떠올랐습니다.
이 책은 걸리버 여행기의 일부분이 아닌 모든 글을 완역하였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소인국, 거인국의 이야기는 물론이고, 떠다는 섬인 라퓨타도 나옵니다.
좋아하는 애니매이션인 천공의 섬 라퓨타가 여기서 유래가 되었다고 하네요.
사실 앞부분의 작품에 대한 해설을 보지 않았다면 이 책이 주는 의미를 모두 알아차라기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여행기의 형식을 빌려 당시 영국의 상황을 풍자하는 내용이 많다고 하였는데, 조금 냉소적이고 비꼬는 듯한 문체를 제외한다면 속깊은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흥미로웠던 것은 후반부에 일본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것입니다.
당시 유럽에는 일본에 대한 정보가 꽤 많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동양에 대한 호기심이 이렇게 책으로 나온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 책을 보면서 전반부에서는 어릴 적 보았던 동화책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후반부는 몰랐던 걸리버의 이야기를 보게 되었고, 이 부분은 동화와는 어울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이한 것은 보통 하나의 원작이 있는데, 이 책은 여러가지 판본이 있다고 합니다.
완전히 다른 내용은 아니고, 조금씩 추가, 변경된 내용이 있는 여러 판본이 있다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