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 전에 인생의 효율 - 나의 시간과 멘탈을 되찾는 법
아놀드 베넷 지음, 충희 엮음 / 여린풀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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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나요?
정신없이 바쁘게 보냈지만, 잠들기 전에 생각해 보면 무엇을 했는지 생각나지 않기도 하죠.
말 그대로 그냥 바쁜 하루였던 것이죠.
이런 하루하루를 벗어나기 위해 시간관리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은 시간관리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아놀드 베넷의 저서 2권을 한 권으로 모았습니다.
‘하루 24시간을 사는 법'과 ‘멘탈 효율'입니다.
‘하루 24시간을 사는 법'은 예전에 보았지만, ‘맨탈 효율'은 처음 보네요.

오래 전의 책이라 예로 제시하는 내용들은 당시 런던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지만, 핵심 내용인 시간 관리를 이해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시간 관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더 많은 일을 더 빨리 해내기 위함이라면 그 ‘일'은 누구의 일인가?
저자는 시간 관리의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시간 관리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왜?’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네요.
분 단위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10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인생의 효율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하루하루가 모여 인생이 되고, 그 하루가 결국 인생의 조각이라면 내 인생은 어떤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이 책을 보면서 계획에 대해서도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래서 많은 것들을 계획하고 그것들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열정은 작아지고, 피곤은 늘어납니다.
처음의 계획은 현실에서 무리가 되고, 조금씩 연기를 하다가 결국에는 포기를 하게 되죠.
베넷은 이를 경계하기 위해 일을 작게 쪼개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해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계획은 마땅히 이뤄야 할 것이 아니라, 이루기 위한 가이드일 뿐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계획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일을 마무리 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계획에 대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고, 계획을 수정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일을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시간, 멘탈 관리를 보면서 인생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을',’어떻게'만을 고민하던 저에게 ‘왜'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왜'에 대해 많이, 깊게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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